[간추린 경남] ‘트럼프 정부 2기 출범’ 경남 경제 전략회의 외

경상남도가 오늘(6일) 한국은행과 수출입은행, 무역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트럼프 정부 2기 출범에 따른 경제 정책 대응 실무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20일 미국 트럼프 정부 2기 출범 이후 경제 정책 변화 예측과 경남 주력산업 전망, 지역 기업들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농축산과 해양수산, 관광 등 분야별 대응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민주당 ‘거제시장 재선거’ 9일~11일 경선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월 2일 치러질 예정인 거제시장 재선거를 앞두고 오는 9일부터 사흘 동안 국민참여 경선을 진행합니다.

민주당 국민참여 경선 대상은 권순옥 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 김성갑 전 경남도의원, 백순환 전 지역위원장, 변광용 전 거제시장, 옥영문 전 거제시의회 의장, 황양득 에이펙아카데미 학원장 등 6명입니다.

한편, 국민의힘도 오늘(6일)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한 가운데 권태민 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상임이사, 김봉태 전 밀양 부시장, 박환기 전 거제 부시장, 천종완 전 거제시의원, 황영석 거제시발전연구회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무소속으로는 손한진 전 부산시 공무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경남 외국인 10만 명…부산 추월 ‘전국 3위’

경남에 등록된 외국인 수가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경상남도는 법무부 출입국 통계 자료 기준 지난해 11월 경남의 등록 외국인이 10만 천여 명으로, 2019년 7만 6천여 명보다 크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상남도는 유학생과 조선업 등 제조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인력이 지속적으로 늘어난 점이 등록 외국인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경남몰’ 모레부터 설 수산물 할인 판매

경상남도가 설을 앞두고 온라인 쇼핑몰인 'e경남몰'에서 수산물 할인 판매 행사를 합니다.

행사 기간은 모레(8일)부터 이달 말까지로, 굴과 가리비, 멸치 등 8백여 개 품목을 최대 1만 5천 원까지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경상남도는 설을 앞두고 물가 안정을 위해 할인 판매 시기를 앞당겼습니다.

김해 화포천 ‘비점오염원 관리’…280억 원 투입

환경부가 추진하는 '비점오염원 통합관리 시범 사업'에 김해 화포천 유역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습니다.

이 사업은 축사 밀집지와 대규모 경작지 등에서 유출되는 비점오염물질을 상시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국비 280억 원이 투입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