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러시아 유조선 기름 유출…돌고래 32마리 떼죽음
입력 2025.01.07 (15:20)
수정 2025.01.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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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찾을 곳은 러시아 남부 케르치 해협입니다.
지난달 이곳에서 침몰한 러시아 유조선의 기름 유출로 인해 돌고래 수십 마리가 죽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15일, 케르치 해협에서 악천후로 유조선 두 척이 침몰하는 일이 있었죠.
이후 크림반도 당국은 사고 지점에서 약 250km 떨어진 해안으로 석유가 밀려오자 비상사태를 선포했는데요.
[올가 세이코/자원봉사자 : "크림반도뿐만 아니라 러시아 전역에 걸친 엄청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러시아 전체가 케르치, 얄타, 아나파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해요."]
현지 시각 5일, 러시아 소치에 본부를 둔 러시아 델파 돌고래 구조연구소는 유조선 기름 유출 영향으로 돌고래 32마리가 죽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 측은 비상사태 선포 후 고래목 동물 61마리가 사망한 것으로 기록됐는데, 그 가운데 29마리는 기름 유출 전에 죽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32마리는 기름 유출과 관련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같은 날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해안에서 9만 6천 톤 이상의 오염된 모래와 흙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이곳에서 침몰한 러시아 유조선의 기름 유출로 인해 돌고래 수십 마리가 죽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15일, 케르치 해협에서 악천후로 유조선 두 척이 침몰하는 일이 있었죠.
이후 크림반도 당국은 사고 지점에서 약 250km 떨어진 해안으로 석유가 밀려오자 비상사태를 선포했는데요.
[올가 세이코/자원봉사자 : "크림반도뿐만 아니라 러시아 전역에 걸친 엄청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러시아 전체가 케르치, 얄타, 아나파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해요."]
현지 시각 5일, 러시아 소치에 본부를 둔 러시아 델파 돌고래 구조연구소는 유조선 기름 유출 영향으로 돌고래 32마리가 죽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 측은 비상사태 선포 후 고래목 동물 61마리가 사망한 것으로 기록됐는데, 그 가운데 29마리는 기름 유출 전에 죽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32마리는 기름 유출과 관련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같은 날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해안에서 9만 6천 톤 이상의 오염된 모래와 흙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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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맵 브리핑] 러시아 유조선 기름 유출…돌고래 32마리 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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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07 15:20:23
- 수정2025-01-07 15:27:24
두 번째로 찾을 곳은 러시아 남부 케르치 해협입니다.
지난달 이곳에서 침몰한 러시아 유조선의 기름 유출로 인해 돌고래 수십 마리가 죽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15일, 케르치 해협에서 악천후로 유조선 두 척이 침몰하는 일이 있었죠.
이후 크림반도 당국은 사고 지점에서 약 250km 떨어진 해안으로 석유가 밀려오자 비상사태를 선포했는데요.
[올가 세이코/자원봉사자 : "크림반도뿐만 아니라 러시아 전역에 걸친 엄청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러시아 전체가 케르치, 얄타, 아나파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해요."]
현지 시각 5일, 러시아 소치에 본부를 둔 러시아 델파 돌고래 구조연구소는 유조선 기름 유출 영향으로 돌고래 32마리가 죽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 측은 비상사태 선포 후 고래목 동물 61마리가 사망한 것으로 기록됐는데, 그 가운데 29마리는 기름 유출 전에 죽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32마리는 기름 유출과 관련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같은 날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해안에서 9만 6천 톤 이상의 오염된 모래와 흙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이곳에서 침몰한 러시아 유조선의 기름 유출로 인해 돌고래 수십 마리가 죽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15일, 케르치 해협에서 악천후로 유조선 두 척이 침몰하는 일이 있었죠.
이후 크림반도 당국은 사고 지점에서 약 250km 떨어진 해안으로 석유가 밀려오자 비상사태를 선포했는데요.
[올가 세이코/자원봉사자 : "크림반도뿐만 아니라 러시아 전역에 걸친 엄청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러시아 전체가 케르치, 얄타, 아나파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해요."]
현지 시각 5일, 러시아 소치에 본부를 둔 러시아 델파 돌고래 구조연구소는 유조선 기름 유출 영향으로 돌고래 32마리가 죽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 측은 비상사태 선포 후 고래목 동물 61마리가 사망한 것으로 기록됐는데, 그 가운데 29마리는 기름 유출 전에 죽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32마리는 기름 유출과 관련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같은 날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해안에서 9만 6천 톤 이상의 오염된 모래와 흙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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