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설탕 첨가 음료’ 소비 늘어난 대륙에서 증가한 질병

입력 2025.01.07 (15:30) 수정 2025.01.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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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먼저 뉴욕타임스가 전한 소식입니다.

설탕이 첨가된 음료의 섭취로 당뇨병과 심장병이 증가했다는 제목의 기사인데요.

최근 네이처지에 실린 미국 워싱턴대와 터프츠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설탕이 첨가된 음료는 제2형 당뇨병 220만 건, 심혈관 질환 120만 건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와 라틴 아메리카에서 도드라졌는데, 공교롭게도 이 두 곳은 최근 몇 년 동안 청량음료 소비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곳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지적했습니다.

설탕이 첨가된 음료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간 기능을 손상시키고 심장병, 고혈압과 제2형 당뇨병 발병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죠.

연구에 참여한 교수는 식단 관련 질병의 급격한 증가를 감당할 만한 의료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나라들의 경우 설탕 첨가 음료의 소비를 억제하는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구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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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07 15:30:23
    • 수정2025-01-07 15: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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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뉴욕타임스가 전한 소식입니다.

설탕이 첨가된 음료의 섭취로 당뇨병과 심장병이 증가했다는 제목의 기사인데요.

최근 네이처지에 실린 미국 워싱턴대와 터프츠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설탕이 첨가된 음료는 제2형 당뇨병 220만 건, 심혈관 질환 120만 건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와 라틴 아메리카에서 도드라졌는데, 공교롭게도 이 두 곳은 최근 몇 년 동안 청량음료 소비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곳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지적했습니다.

설탕이 첨가된 음료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간 기능을 손상시키고 심장병, 고혈압과 제2형 당뇨병 발병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죠.

연구에 참여한 교수는 식단 관련 질병의 급격한 증가를 감당할 만한 의료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나라들의 경우 설탕 첨가 음료의 소비를 억제하는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구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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