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중국의 부동산 폭락이 호주에 보내는 경고
입력 2025.01.08 (15:33)
수정 2025.01.0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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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호주 ABC 뉴스가 전한 기사입니다.
중국의 부동산 폭락이 호주 주택시장에 보내는 경고라는 제목인데요.
한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 가격으로 인해 중국의 누적된 손실은 지금까지 18조 달러, 우리돈 약 2경 6,150조 원에 달하는데 이는 가구당 6만 달러, 8,700만 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는 2008년 세계 금융 위기를 촉발한 부동산 폭락으로 인해 미국 가계가 직접적으로 잃은 재산의 손실보다 크다면서 중국의 부동산 가격 하락 추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호주 ABC 뉴스는 전했습니다.
또 중국의 빈집이 최대 8천만 채 있을 수 있는데 이는 호주 총 주택수의 7배에 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의 부동산 폭락이 호주에 미치는 영향은 대체 무엇인걸까요?
ABC 뉴스는 아파트 건설은 철강의 주요 소비처라며 호주가 철강의 핵심 원재료인 철광석과 코크스 석탄의 주요 공급처라는 점을 꼽았는데요.
철광석 가격이 톤당 100달러 미만으로 하락하면서 국민소득과 세금이 감소했으며 이는 연방예산의 적자로 이어진다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1990년대 초반 이후 호주의 부동산 가격도 중국과 마찬가지로 폭등했고, 호주의 가계부채도 급증한 점 등을 언급해 현재의 상황을 진단하면서 중국의 부동산 붕괴가 호주의 부동산 붕괴를 촉발하는 조건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중국의 부동산 폭락이 호주 주택시장에 보내는 경고라는 제목인데요.
한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 가격으로 인해 중국의 누적된 손실은 지금까지 18조 달러, 우리돈 약 2경 6,150조 원에 달하는데 이는 가구당 6만 달러, 8,700만 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는 2008년 세계 금융 위기를 촉발한 부동산 폭락으로 인해 미국 가계가 직접적으로 잃은 재산의 손실보다 크다면서 중국의 부동산 가격 하락 추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호주 ABC 뉴스는 전했습니다.
또 중국의 빈집이 최대 8천만 채 있을 수 있는데 이는 호주 총 주택수의 7배에 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의 부동산 폭락이 호주에 미치는 영향은 대체 무엇인걸까요?
ABC 뉴스는 아파트 건설은 철강의 주요 소비처라며 호주가 철강의 핵심 원재료인 철광석과 코크스 석탄의 주요 공급처라는 점을 꼽았는데요.
철광석 가격이 톤당 100달러 미만으로 하락하면서 국민소득과 세금이 감소했으며 이는 연방예산의 적자로 이어진다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1990년대 초반 이후 호주의 부동산 가격도 중국과 마찬가지로 폭등했고, 호주의 가계부채도 급증한 점 등을 언급해 현재의 상황을 진단하면서 중국의 부동산 붕괴가 호주의 부동산 붕괴를 촉발하는 조건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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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의 2면] 중국의 부동산 폭락이 호주에 보내는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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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08 15:33:00
- 수정2025-01-08 15:39:36
다음은 호주 ABC 뉴스가 전한 기사입니다.
중국의 부동산 폭락이 호주 주택시장에 보내는 경고라는 제목인데요.
한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 가격으로 인해 중국의 누적된 손실은 지금까지 18조 달러, 우리돈 약 2경 6,150조 원에 달하는데 이는 가구당 6만 달러, 8,700만 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는 2008년 세계 금융 위기를 촉발한 부동산 폭락으로 인해 미국 가계가 직접적으로 잃은 재산의 손실보다 크다면서 중국의 부동산 가격 하락 추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호주 ABC 뉴스는 전했습니다.
또 중국의 빈집이 최대 8천만 채 있을 수 있는데 이는 호주 총 주택수의 7배에 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의 부동산 폭락이 호주에 미치는 영향은 대체 무엇인걸까요?
ABC 뉴스는 아파트 건설은 철강의 주요 소비처라며 호주가 철강의 핵심 원재료인 철광석과 코크스 석탄의 주요 공급처라는 점을 꼽았는데요.
철광석 가격이 톤당 100달러 미만으로 하락하면서 국민소득과 세금이 감소했으며 이는 연방예산의 적자로 이어진다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1990년대 초반 이후 호주의 부동산 가격도 중국과 마찬가지로 폭등했고, 호주의 가계부채도 급증한 점 등을 언급해 현재의 상황을 진단하면서 중국의 부동산 붕괴가 호주의 부동산 붕괴를 촉발하는 조건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중국의 부동산 폭락이 호주 주택시장에 보내는 경고라는 제목인데요.
한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 가격으로 인해 중국의 누적된 손실은 지금까지 18조 달러, 우리돈 약 2경 6,150조 원에 달하는데 이는 가구당 6만 달러, 8,700만 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는 2008년 세계 금융 위기를 촉발한 부동산 폭락으로 인해 미국 가계가 직접적으로 잃은 재산의 손실보다 크다면서 중국의 부동산 가격 하락 추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호주 ABC 뉴스는 전했습니다.
또 중국의 빈집이 최대 8천만 채 있을 수 있는데 이는 호주 총 주택수의 7배에 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의 부동산 폭락이 호주에 미치는 영향은 대체 무엇인걸까요?
ABC 뉴스는 아파트 건설은 철강의 주요 소비처라며 호주가 철강의 핵심 원재료인 철광석과 코크스 석탄의 주요 공급처라는 점을 꼽았는데요.
철광석 가격이 톤당 100달러 미만으로 하락하면서 국민소득과 세금이 감소했으며 이는 연방예산의 적자로 이어진다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1990년대 초반 이후 호주의 부동산 가격도 중국과 마찬가지로 폭등했고, 호주의 가계부채도 급증한 점 등을 언급해 현재의 상황을 진단하면서 중국의 부동산 붕괴가 호주의 부동산 붕괴를 촉발하는 조건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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