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돌봄도시 성장”…보은군 “교통망 확충”

입력 2025.01.14 (19:27) 수정 2025.01.1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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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충북의 지역별 현안을 살펴보는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돌봄 도시로 성장해 가고 있는 증평군과, 교통망 확충에 사활을 건 보은군입니다.

보도에 구병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증평군의 올해 핵심 단어는 돌봄 확대입니다.

[이재영/증평군수 : "아이들의 비율이 굉장히 높아서 아이들 돌봄, 어르신 돌봄과 관련된 것들을 저희가 올해에도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입니다."]

주민 소통을 위한 '행복 증평밴드' 활성화, 체감할 수 있는 20분 도시 인프라 구축, 증평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스포츠 테마 파크·복합문화예술관 조성 등 미래를 위한 인프라 마련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증평군은 젊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을 '돌봄'으로 보고, 보다 수준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영/증평군수 : "좀 더 현재 상황에 맞는 돌봄으로 가져가야 하는데, 더 스마트한 돌봄 데이터를 중심으로 해서 맞춤형 돌봄이 이뤄져야 하고요."]

보은군은 청주공항과 보은~김천을 잇는 철도를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시키겠다는 각오입니다.

[최재형/보은군수 : "보은군에는 국립공원이 있고, 또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도 반드시 (보은에) 철도 노선이 필요하고,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철도 노선은 반드시 유치해야 합니다."]

2027년 착공 예정인 영동~보은~오창 고속도로 최적 나들목 선정, 광역 상수도 도입,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지역 활력 타운 본격 조성 등을 통해 도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보은군의 근간이 농업인 만큼 첨단 농업을 육성하고 소비망을 확충하는 등 농업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최재형/보은군수 : "앞으로 우리 지역에서 나오는 농산물은 대형 식품회사와 계약해서 정말 판로 걱정 없고 농민은 농사짓는 데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돌봄의 도시 증평, 철도가 지나가는 보은을 각각 표방한 만큼 두 지역 모두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한 노력의 한해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최승원/그래픽: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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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평군 “돌봄도시 성장”…보은군 “교통망 확충”
    • 입력 2025-01-14 19:27:05
    • 수정2025-01-14 20:02:49
    뉴스7(청주)
[앵커]

올해 충북의 지역별 현안을 살펴보는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돌봄 도시로 성장해 가고 있는 증평군과, 교통망 확충에 사활을 건 보은군입니다.

보도에 구병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증평군의 올해 핵심 단어는 돌봄 확대입니다.

[이재영/증평군수 : "아이들의 비율이 굉장히 높아서 아이들 돌봄, 어르신 돌봄과 관련된 것들을 저희가 올해에도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입니다."]

주민 소통을 위한 '행복 증평밴드' 활성화, 체감할 수 있는 20분 도시 인프라 구축, 증평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스포츠 테마 파크·복합문화예술관 조성 등 미래를 위한 인프라 마련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증평군은 젊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을 '돌봄'으로 보고, 보다 수준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영/증평군수 : "좀 더 현재 상황에 맞는 돌봄으로 가져가야 하는데, 더 스마트한 돌봄 데이터를 중심으로 해서 맞춤형 돌봄이 이뤄져야 하고요."]

보은군은 청주공항과 보은~김천을 잇는 철도를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시키겠다는 각오입니다.

[최재형/보은군수 : "보은군에는 국립공원이 있고, 또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도 반드시 (보은에) 철도 노선이 필요하고,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철도 노선은 반드시 유치해야 합니다."]

2027년 착공 예정인 영동~보은~오창 고속도로 최적 나들목 선정, 광역 상수도 도입,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지역 활력 타운 본격 조성 등을 통해 도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보은군의 근간이 농업인 만큼 첨단 농업을 육성하고 소비망을 확충하는 등 농업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최재형/보은군수 : "앞으로 우리 지역에서 나오는 농산물은 대형 식품회사와 계약해서 정말 판로 걱정 없고 농민은 농사짓는 데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돌봄의 도시 증평, 철도가 지나가는 보은을 각각 표방한 만큼 두 지역 모두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한 노력의 한해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최승원/그래픽: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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