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아르헨티나 물가 잡았나?…“인플레이션 가루로 만들었다”
입력 2025.01.15 (15:28)
수정 2025.01.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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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100퍼센트포인트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르헨티나 국립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물가 상승률은 117.8%로 여전히 세 자릿수였지만, 2023년 12월 211.4%에서 93.6퍼센트포인트 떨어지며 뚜렷한 둔화세를 보였다고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분석했습니다.
중앙은행은 또 한 달에 2%로 고정해 놓은 크롤링 페그 구간을 다음 달부터 1%로 하향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아르헨티나 당국은 환율시장 충격을 최소화한다는 이유로 의도적으로 환율을 조정하는, 크롤링 페그 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경제부는 SNS에 "단 12개월 만에 인플레이션을 가루로 만들었다"고 자평했는데요.
2023년 12월 취임한 밀레이 대통령은 임기 시작과 동시에 현지 통화를 절반으로 떨어뜨리는 평가절하를 단행했습니다.
또 공무원 감원, 사회보조금 대폭 축소 등도 나섰는데요.
이 과정에서 빈곤층 급증과 불황이 이어지며 노조, 은퇴자, 대학생을 중심으로 시위가 촉발되기도 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100퍼센트포인트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르헨티나 국립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물가 상승률은 117.8%로 여전히 세 자릿수였지만, 2023년 12월 211.4%에서 93.6퍼센트포인트 떨어지며 뚜렷한 둔화세를 보였다고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분석했습니다.
중앙은행은 또 한 달에 2%로 고정해 놓은 크롤링 페그 구간을 다음 달부터 1%로 하향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아르헨티나 당국은 환율시장 충격을 최소화한다는 이유로 의도적으로 환율을 조정하는, 크롤링 페그 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경제부는 SNS에 "단 12개월 만에 인플레이션을 가루로 만들었다"고 자평했는데요.
2023년 12월 취임한 밀레이 대통령은 임기 시작과 동시에 현지 통화를 절반으로 떨어뜨리는 평가절하를 단행했습니다.
또 공무원 감원, 사회보조금 대폭 축소 등도 나섰는데요.
이 과정에서 빈곤층 급증과 불황이 이어지며 노조, 은퇴자, 대학생을 중심으로 시위가 촉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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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15 15: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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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100퍼센트포인트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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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물가 상승률은 117.8%로 여전히 세 자릿수였지만, 2023년 12월 211.4%에서 93.6퍼센트포인트 떨어지며 뚜렷한 둔화세를 보였다고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분석했습니다.
중앙은행은 또 한 달에 2%로 고정해 놓은 크롤링 페그 구간을 다음 달부터 1%로 하향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아르헨티나 당국은 환율시장 충격을 최소화한다는 이유로 의도적으로 환율을 조정하는, 크롤링 페그 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경제부는 SNS에 "단 12개월 만에 인플레이션을 가루로 만들었다"고 자평했는데요.
2023년 12월 취임한 밀레이 대통령은 임기 시작과 동시에 현지 통화를 절반으로 떨어뜨리는 평가절하를 단행했습니다.
또 공무원 감원, 사회보조금 대폭 축소 등도 나섰는데요.
이 과정에서 빈곤층 급증과 불황이 이어지며 노조, 은퇴자, 대학생을 중심으로 시위가 촉발되기도 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100퍼센트포인트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르헨티나 국립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물가 상승률은 117.8%로 여전히 세 자릿수였지만, 2023년 12월 211.4%에서 93.6퍼센트포인트 떨어지며 뚜렷한 둔화세를 보였다고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분석했습니다.
중앙은행은 또 한 달에 2%로 고정해 놓은 크롤링 페그 구간을 다음 달부터 1%로 하향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아르헨티나 당국은 환율시장 충격을 최소화한다는 이유로 의도적으로 환율을 조정하는, 크롤링 페그 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경제부는 SNS에 "단 12개월 만에 인플레이션을 가루로 만들었다"고 자평했는데요.
2023년 12월 취임한 밀레이 대통령은 임기 시작과 동시에 현지 통화를 절반으로 떨어뜨리는 평가절하를 단행했습니다.
또 공무원 감원, 사회보조금 대폭 축소 등도 나섰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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