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응급 의료 고비”…응급의료체계 대책 발표
입력 2025.01.16 (19:20)
수정 2025.01.1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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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료공백 장기화에 독감 유행까지 겹치면서 정부가 이번 설 연휴 기간을 응급의료에 중요한 고비라고 판단하고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중증, 응급수술에 대한 수가를 추가로 지급하고 문 여는 병의원도 지원을 강화합니다.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다음주인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설 연휴 전후 2주간을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공의 공백 장기화로 의료진 피로가 누적된 데다 겨울철 독감이 유행하면서 설 연휴 기간이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한 겁니다.
이에 따라 연휴 기간에 응급실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수가를 추가 인상합니다.
권역과 지역 응급의료센터의 야간과 휴일 응급수술 수가를 200% 가산에서 300%로 올립니다.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는 최대 250%, 심폐소생술 등 응급의료 행위 수가는 150% 가산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응급실 과밀화를 막기 위해 호흡기 질환자는 발열 클리닉 115곳과 협력 병원 197곳에서 진료받도록 안내합니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진찰료과 조제료도 추가 가산해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조규홍/보건복지부 장관 : "설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최대치로 확보하겠습니다."]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는 신속하게 전원, 이송할 수 있도록 중앙응급의료상황실에 전담팀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시도별 핫라인을 구축해 신생아 중환자실 예비 병상을 확보하고 의료진 당직을 늘리도록 인센티브를 지급합니다.
설 연휴 기간 가산되는 수가는 건강보험에서 지급되고 환자 부담은 그대로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정부가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계획을 제시해야 내년도 정원을 논의할 수 있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의료공백 장기화에 독감 유행까지 겹치면서 정부가 이번 설 연휴 기간을 응급의료에 중요한 고비라고 판단하고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중증, 응급수술에 대한 수가를 추가로 지급하고 문 여는 병의원도 지원을 강화합니다.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다음주인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설 연휴 전후 2주간을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공의 공백 장기화로 의료진 피로가 누적된 데다 겨울철 독감이 유행하면서 설 연휴 기간이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한 겁니다.
이에 따라 연휴 기간에 응급실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수가를 추가 인상합니다.
권역과 지역 응급의료센터의 야간과 휴일 응급수술 수가를 200% 가산에서 300%로 올립니다.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는 최대 250%, 심폐소생술 등 응급의료 행위 수가는 150% 가산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응급실 과밀화를 막기 위해 호흡기 질환자는 발열 클리닉 115곳과 협력 병원 197곳에서 진료받도록 안내합니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진찰료과 조제료도 추가 가산해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조규홍/보건복지부 장관 : "설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최대치로 확보하겠습니다."]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는 신속하게 전원, 이송할 수 있도록 중앙응급의료상황실에 전담팀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시도별 핫라인을 구축해 신생아 중환자실 예비 병상을 확보하고 의료진 당직을 늘리도록 인센티브를 지급합니다.
설 연휴 기간 가산되는 수가는 건강보험에서 지급되고 환자 부담은 그대로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정부가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계획을 제시해야 내년도 정원을 논의할 수 있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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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응급 의료 고비”…응급의료체계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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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16 19: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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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공백 장기화에 독감 유행까지 겹치면서 정부가 이번 설 연휴 기간을 응급의료에 중요한 고비라고 판단하고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중증, 응급수술에 대한 수가를 추가로 지급하고 문 여는 병의원도 지원을 강화합니다.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다음주인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설 연휴 전후 2주간을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공의 공백 장기화로 의료진 피로가 누적된 데다 겨울철 독감이 유행하면서 설 연휴 기간이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한 겁니다.
이에 따라 연휴 기간에 응급실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수가를 추가 인상합니다.
권역과 지역 응급의료센터의 야간과 휴일 응급수술 수가를 200% 가산에서 300%로 올립니다.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는 최대 250%, 심폐소생술 등 응급의료 행위 수가는 150% 가산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응급실 과밀화를 막기 위해 호흡기 질환자는 발열 클리닉 115곳과 협력 병원 197곳에서 진료받도록 안내합니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진찰료과 조제료도 추가 가산해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조규홍/보건복지부 장관 : "설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최대치로 확보하겠습니다."]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는 신속하게 전원, 이송할 수 있도록 중앙응급의료상황실에 전담팀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시도별 핫라인을 구축해 신생아 중환자실 예비 병상을 확보하고 의료진 당직을 늘리도록 인센티브를 지급합니다.
설 연휴 기간 가산되는 수가는 건강보험에서 지급되고 환자 부담은 그대로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정부가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계획을 제시해야 내년도 정원을 논의할 수 있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의료공백 장기화에 독감 유행까지 겹치면서 정부가 이번 설 연휴 기간을 응급의료에 중요한 고비라고 판단하고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중증, 응급수술에 대한 수가를 추가로 지급하고 문 여는 병의원도 지원을 강화합니다.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다음주인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설 연휴 전후 2주간을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공의 공백 장기화로 의료진 피로가 누적된 데다 겨울철 독감이 유행하면서 설 연휴 기간이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한 겁니다.
이에 따라 연휴 기간에 응급실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수가를 추가 인상합니다.
권역과 지역 응급의료센터의 야간과 휴일 응급수술 수가를 200% 가산에서 300%로 올립니다.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는 최대 250%, 심폐소생술 등 응급의료 행위 수가는 150% 가산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응급실 과밀화를 막기 위해 호흡기 질환자는 발열 클리닉 115곳과 협력 병원 197곳에서 진료받도록 안내합니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진찰료과 조제료도 추가 가산해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조규홍/보건복지부 장관 : "설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최대치로 확보하겠습니다."]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는 신속하게 전원, 이송할 수 있도록 중앙응급의료상황실에 전담팀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시도별 핫라인을 구축해 신생아 중환자실 예비 병상을 확보하고 의료진 당직을 늘리도록 인센티브를 지급합니다.
설 연휴 기간 가산되는 수가는 건강보험에서 지급되고 환자 부담은 그대로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정부가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계획을 제시해야 내년도 정원을 논의할 수 있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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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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