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우울 ‘전국 최고’…전북 청소년 정신 건강 빨간불
입력 2025.01.20 (07:43)
수정 2025.01.2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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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청소년들의 스트레스와 우울감 호소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학생들의 정신 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만큼, 적극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합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고등학교 3학년으로 올라가는 수험생.
딱히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은 아니지만, 입시를 앞둔 만큼 압박감이 적지 않습니다.
[이해랑/고등학교 2학년 : "모의고사도 더이상 모의고사로 느껴지지 않고 진짜 수능이라는 생각으로 임하다 보니까 촉박하고 조바심이 많이…."]
교육부가 17개 시도 교육청과 청소년 건강행태조사를 실시했는데, 전북 중고생의 정신 건강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46.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고등학생의 경우 성적이나 진로에 대한 부담이 가장 컸고, 학업과 친구·선후배 관계, 외모 등을 원인으로 들었습니다.
중학생들은 학업 부담을 첫 번째로 꼽았고, 성적과 진로, 외모, 부모와의 갈등 등도 힘들다고 응답했습니다.
우울감 경험률은 30.4%로 역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30%대를 기록한 건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마음치유기관과 위기지원체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정신 건강 위기 학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돕기로 했습니다.
[윤영임/전북교육청 교육국장 : "갈등과 불안을 청소년들이 적절하게 다룰 수 있도록 사회 정서 교육에 힘을 쏟겠습니다."]
특히 자해와 자살 시도 같은 고위험 학생의 경우 긴급위기지원단 등을 가동하고, 전문 기관과 연계해 돌볼 방침입니다.
전문가들은 정신 건강이 육체 질환과는 달리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만큼 정기 검진 같은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전북 청소년들의 스트레스와 우울감 호소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학생들의 정신 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만큼, 적극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합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고등학교 3학년으로 올라가는 수험생.
딱히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은 아니지만, 입시를 앞둔 만큼 압박감이 적지 않습니다.
[이해랑/고등학교 2학년 : "모의고사도 더이상 모의고사로 느껴지지 않고 진짜 수능이라는 생각으로 임하다 보니까 촉박하고 조바심이 많이…."]
교육부가 17개 시도 교육청과 청소년 건강행태조사를 실시했는데, 전북 중고생의 정신 건강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46.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고등학생의 경우 성적이나 진로에 대한 부담이 가장 컸고, 학업과 친구·선후배 관계, 외모 등을 원인으로 들었습니다.
중학생들은 학업 부담을 첫 번째로 꼽았고, 성적과 진로, 외모, 부모와의 갈등 등도 힘들다고 응답했습니다.
우울감 경험률은 30.4%로 역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30%대를 기록한 건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마음치유기관과 위기지원체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정신 건강 위기 학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돕기로 했습니다.
[윤영임/전북교육청 교육국장 : "갈등과 불안을 청소년들이 적절하게 다룰 수 있도록 사회 정서 교육에 힘을 쏟겠습니다."]
특히 자해와 자살 시도 같은 고위험 학생의 경우 긴급위기지원단 등을 가동하고, 전문 기관과 연계해 돌볼 방침입니다.
전문가들은 정신 건강이 육체 질환과는 달리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만큼 정기 검진 같은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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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청소년들의 스트레스와 우울감 호소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학생들의 정신 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만큼, 적극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합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고등학교 3학년으로 올라가는 수험생.
딱히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은 아니지만, 입시를 앞둔 만큼 압박감이 적지 않습니다.
[이해랑/고등학교 2학년 : "모의고사도 더이상 모의고사로 느껴지지 않고 진짜 수능이라는 생각으로 임하다 보니까 촉박하고 조바심이 많이…."]
교육부가 17개 시도 교육청과 청소년 건강행태조사를 실시했는데, 전북 중고생의 정신 건강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46.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고등학생의 경우 성적이나 진로에 대한 부담이 가장 컸고, 학업과 친구·선후배 관계, 외모 등을 원인으로 들었습니다.
중학생들은 학업 부담을 첫 번째로 꼽았고, 성적과 진로, 외모, 부모와의 갈등 등도 힘들다고 응답했습니다.
우울감 경험률은 30.4%로 역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30%대를 기록한 건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마음치유기관과 위기지원체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정신 건강 위기 학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돕기로 했습니다.
[윤영임/전북교육청 교육국장 : "갈등과 불안을 청소년들이 적절하게 다룰 수 있도록 사회 정서 교육에 힘을 쏟겠습니다."]
특히 자해와 자살 시도 같은 고위험 학생의 경우 긴급위기지원단 등을 가동하고, 전문 기관과 연계해 돌볼 방침입니다.
전문가들은 정신 건강이 육체 질환과는 달리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만큼 정기 검진 같은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전북 청소년들의 스트레스와 우울감 호소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학생들의 정신 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만큼, 적극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합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고등학교 3학년으로 올라가는 수험생.
딱히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은 아니지만, 입시를 앞둔 만큼 압박감이 적지 않습니다.
[이해랑/고등학교 2학년 : "모의고사도 더이상 모의고사로 느껴지지 않고 진짜 수능이라는 생각으로 임하다 보니까 촉박하고 조바심이 많이…."]
교육부가 17개 시도 교육청과 청소년 건강행태조사를 실시했는데, 전북 중고생의 정신 건강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46.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고등학생의 경우 성적이나 진로에 대한 부담이 가장 컸고, 학업과 친구·선후배 관계, 외모 등을 원인으로 들었습니다.
중학생들은 학업 부담을 첫 번째로 꼽았고, 성적과 진로, 외모, 부모와의 갈등 등도 힘들다고 응답했습니다.
우울감 경험률은 30.4%로 역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30%대를 기록한 건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마음치유기관과 위기지원체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정신 건강 위기 학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돕기로 했습니다.
[윤영임/전북교육청 교육국장 : "갈등과 불안을 청소년들이 적절하게 다룰 수 있도록 사회 정서 교육에 힘을 쏟겠습니다."]
특히 자해와 자살 시도 같은 고위험 학생의 경우 긴급위기지원단 등을 가동하고, 전문 기관과 연계해 돌볼 방침입니다.
전문가들은 정신 건강이 육체 질환과는 달리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만큼 정기 검진 같은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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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 id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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