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전야…온 누리에 축복을

입력 2005.12.24 (21:44)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줄기세포 파문에 폭설 피해까지, 이래 저래 어수선합니다만, 그래도, 지금 전국은 곳곳 성탄 전야의 분위기로 한껏 들떠있습니다.

서울광장에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정홍규 기자!

정 기자 뒤로 많은 사람들이 보이는데, 지금 그 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리포트>

한마디로 약간 들뜬 축제 분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기온이 영하 3도 인데도 이 곳 서울광장에는 성탄 전야를 즐기려는 인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광장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루미나리에 조명물은 성탄 전야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개장한 스케이트장에도 도심에서 이색적인 정취를 즐기려는 연인이나 가족 단위의 시민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또 가로수가 구슬전구로 장식돼 있는 청계천과 광화문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한가롭게 거닐면서 성탄 전야를 즐기고 있습니다.

성탄 전야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의 얘기를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 이경진 석아름 : "토익점수 잘 나와서 취직했으면 좋겠다" " 건강했으면 좋겠고 경제잘풀렸으면 좋겠다"

<인터뷰> 임채훈 (서울 미아동) : "어머니가 편찮으신데 건강해지셨으면 좋겠고..."

이렇게 도심 거리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기는 하지만 성탄 전야인 오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역시 교회와 성당입니다.

전국 각 교회에서는 오늘 저녁부터 성탄 전야 예배를 보고 있습니다.

또 자정부터는 명동성당을 비롯한 전국의 각 성당에서는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온누리에 축복과 사랑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성탄 축하미사가 일제히 열립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장에서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성탄 전야…온 누리에 축복을
    • 입력 2005-12-24 21:10:18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줄기세포 파문에 폭설 피해까지, 이래 저래 어수선합니다만, 그래도, 지금 전국은 곳곳 성탄 전야의 분위기로 한껏 들떠있습니다. 서울광장에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정홍규 기자! 정 기자 뒤로 많은 사람들이 보이는데, 지금 그 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리포트> 한마디로 약간 들뜬 축제 분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기온이 영하 3도 인데도 이 곳 서울광장에는 성탄 전야를 즐기려는 인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광장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루미나리에 조명물은 성탄 전야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개장한 스케이트장에도 도심에서 이색적인 정취를 즐기려는 연인이나 가족 단위의 시민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또 가로수가 구슬전구로 장식돼 있는 청계천과 광화문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한가롭게 거닐면서 성탄 전야를 즐기고 있습니다. 성탄 전야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의 얘기를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 이경진 석아름 : "토익점수 잘 나와서 취직했으면 좋겠다" " 건강했으면 좋겠고 경제잘풀렸으면 좋겠다" <인터뷰> 임채훈 (서울 미아동) : "어머니가 편찮으신데 건강해지셨으면 좋겠고..." 이렇게 도심 거리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기는 하지만 성탄 전야인 오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역시 교회와 성당입니다. 전국 각 교회에서는 오늘 저녁부터 성탄 전야 예배를 보고 있습니다. 또 자정부터는 명동성당을 비롯한 전국의 각 성당에서는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온누리에 축복과 사랑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성탄 축하미사가 일제히 열립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장에서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