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갖가지 문화행사가 넘쳐나도, 장애인들이나 저소득층, 일년에 공연 한 편 보기가 힘들죠.
이른바 '문화 소외계층'인데 이들과 함께 문화를 나누자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정창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발레 공연장, 평소 공연장을 잘 찾지 못했던 장애우 20여 명이 초대됐습니다.
<인터뷰> 서주관 : "신기하고 처음이라 얼떨떨하고 그래요. 이런 공연을 자주 못 접했기 때문에..."
노인들을 찾아가는 문화공연도 열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할머니 관객 : "할머니들이 진짜 춤이 덩실덩실 나오고, 박수치지 말라고 해도 저절로 처져요. 너무 감사하고 좋네요"
이번엔 한 기업체가 후원한 자선콘서트.
모처럼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에 젖습니다.
<인터뷰> 이루마 : "심적인 부분에서 치료할 수 있는 그런 요소들이 있는 것 같아서 저도 뿌듯하고 좋아요"
이같은 기업들의 문화지원 활동은 최근 2년 사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한국메세나협의회에 따르면 기업들의 문화지원 기부금은 2003년 이전엔 4억 원 안팎에 머물렀지만, 다음해 부터 10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인터뷰> 박 찬 (한국메세나협의회) : "과거에는 메세나에 대한 인식이 굉장히 낮았기 때문에 많이 알리려고 했죠. 지금은 대부분 알고 계시고 앞서 나가는 기업은 이미 메세나를 하고 있고..."
이밖에도 세종문화회관이 자체 기획공연의 객석 5%를 장애인과 저소득층에 할당하는 등 개별 공연장들도 적극적으로 문화나눔 운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문화소외계층은 924만 여 명.
문화도 나누는 실천이 이들에게 삶의 여유를 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창화입니다.
갖가지 문화행사가 넘쳐나도, 장애인들이나 저소득층, 일년에 공연 한 편 보기가 힘들죠.
이른바 '문화 소외계층'인데 이들과 함께 문화를 나누자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정창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발레 공연장, 평소 공연장을 잘 찾지 못했던 장애우 20여 명이 초대됐습니다.
<인터뷰> 서주관 : "신기하고 처음이라 얼떨떨하고 그래요. 이런 공연을 자주 못 접했기 때문에..."
노인들을 찾아가는 문화공연도 열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할머니 관객 : "할머니들이 진짜 춤이 덩실덩실 나오고, 박수치지 말라고 해도 저절로 처져요. 너무 감사하고 좋네요"
이번엔 한 기업체가 후원한 자선콘서트.
모처럼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에 젖습니다.
<인터뷰> 이루마 : "심적인 부분에서 치료할 수 있는 그런 요소들이 있는 것 같아서 저도 뿌듯하고 좋아요"
이같은 기업들의 문화지원 활동은 최근 2년 사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한국메세나협의회에 따르면 기업들의 문화지원 기부금은 2003년 이전엔 4억 원 안팎에 머물렀지만, 다음해 부터 10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인터뷰> 박 찬 (한국메세나협의회) : "과거에는 메세나에 대한 인식이 굉장히 낮았기 때문에 많이 알리려고 했죠. 지금은 대부분 알고 계시고 앞서 나가는 기업은 이미 메세나를 하고 있고..."
이밖에도 세종문화회관이 자체 기획공연의 객석 5%를 장애인과 저소득층에 할당하는 등 개별 공연장들도 적극적으로 문화나눔 운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문화소외계층은 924만 여 명.
문화도 나누는 실천이 이들에게 삶의 여유를 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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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소외 계층’ 해법은
-
- 입력 2005-12-24 21:13:56
- 수정2018-08-29 15:00:00
![](/newsimage2/200512/20051224/815647.jpg)
<앵커 멘트>
갖가지 문화행사가 넘쳐나도, 장애인들이나 저소득층, 일년에 공연 한 편 보기가 힘들죠.
이른바 '문화 소외계층'인데 이들과 함께 문화를 나누자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정창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발레 공연장, 평소 공연장을 잘 찾지 못했던 장애우 20여 명이 초대됐습니다.
<인터뷰> 서주관 : "신기하고 처음이라 얼떨떨하고 그래요. 이런 공연을 자주 못 접했기 때문에..."
노인들을 찾아가는 문화공연도 열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할머니 관객 : "할머니들이 진짜 춤이 덩실덩실 나오고, 박수치지 말라고 해도 저절로 처져요. 너무 감사하고 좋네요"
이번엔 한 기업체가 후원한 자선콘서트.
모처럼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에 젖습니다.
<인터뷰> 이루마 : "심적인 부분에서 치료할 수 있는 그런 요소들이 있는 것 같아서 저도 뿌듯하고 좋아요"
이같은 기업들의 문화지원 활동은 최근 2년 사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한국메세나협의회에 따르면 기업들의 문화지원 기부금은 2003년 이전엔 4억 원 안팎에 머물렀지만, 다음해 부터 10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인터뷰> 박 찬 (한국메세나협의회) : "과거에는 메세나에 대한 인식이 굉장히 낮았기 때문에 많이 알리려고 했죠. 지금은 대부분 알고 계시고 앞서 나가는 기업은 이미 메세나를 하고 있고..."
이밖에도 세종문화회관이 자체 기획공연의 객석 5%를 장애인과 저소득층에 할당하는 등 개별 공연장들도 적극적으로 문화나눔 운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문화소외계층은 924만 여 명.
문화도 나누는 실천이 이들에게 삶의 여유를 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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