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불 주인 부부 숨져

입력 2005.12.25 (21:4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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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속초의 한 주택가에서 불이나 부부가 숨졌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최서희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집안이 온통 새까맣게 탔습니다.

침대는 뼈대만 남았고.. TV마저 녹아내렸습니다.

오늘 새벽 0시에 난 불은 내부 13평을 모두 태우고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주인 김씨 부부가 모두 숨졌습니다.

<인터뷰>이웃 주민:"문을 열고 보니 연기가 꽉 찼어. 그래서 불 키고 보려고 스위치 켜보니 우리집엔 불이 안와요."

오늘 새벽 마산의 한 주택가 도로에선 택시 운전기사 58살 민 모씨가 자신이 몰던 택시 옆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택시 안에 금품이 그대로인 점으로 미뤄 손님과 다투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서울 남산 'N 서울타워' 전망대의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춰 승객 23명이 한 시간 동안 갇혔습니다.

서울타워측은 부품이 낡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습니다.

피해 승객들은 서울타워측이 119에 신고하지 않고 제작업체만 불러 구조가 늦어졌다며 두 시간 동안 항의했습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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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 불 주인 부부 숨져
    • 입력 2005-12-25 21:23:5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새벽 속초의 한 주택가에서 불이나 부부가 숨졌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최서희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집안이 온통 새까맣게 탔습니다. 침대는 뼈대만 남았고.. TV마저 녹아내렸습니다. 오늘 새벽 0시에 난 불은 내부 13평을 모두 태우고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주인 김씨 부부가 모두 숨졌습니다. <인터뷰>이웃 주민:"문을 열고 보니 연기가 꽉 찼어. 그래서 불 키고 보려고 스위치 켜보니 우리집엔 불이 안와요." 오늘 새벽 마산의 한 주택가 도로에선 택시 운전기사 58살 민 모씨가 자신이 몰던 택시 옆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택시 안에 금품이 그대로인 점으로 미뤄 손님과 다투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서울 남산 'N 서울타워' 전망대의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춰 승객 23명이 한 시간 동안 갇혔습니다. 서울타워측은 부품이 낡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습니다. 피해 승객들은 서울타워측이 119에 신고하지 않고 제작업체만 불러 구조가 늦어졌다며 두 시간 동안 항의했습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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