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터미널 ‘귀성객 북적’…고속도로 ‘원활’

입력 2025.01.25 (21:27) 수정 2025.01.2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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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강원도 내 역과 터미널은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로 붐볐습니다.

연휴가 길게는 9일까지 이어지면서 교통량이 분산돼, 강원도 내 고속도로도 비교적 소통이 원활했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시외버스터미널이 모처럼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버스들도 승객을 태우고 잇따라 타지로 떠납니다.

사실상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고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방지현/대전시 용산동 : "다음 달에 결혼을 해서 예비 신랑이 올 거거든요. 가족들도 오랜만에 보고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기차역도 귀성객과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홍은숙/경기도 성남시 : "설 명절 보내러 시댁에 왔고요. 아이들이랑 같이 썰매장도 가고 추억을 만들러 왔습니다."]

서울춘천과 영동, 중앙 등 강원도 내 고속도로는 원활한 소통을 보였습니다.

원주분기점 등 일부 구간에서 한때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지만, 평소 주말 수준과 비슷했습니다.

설 당일인 29일에는 강원도 내 고속도로에 차량 34만 9천여 대가 몰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길어진 연휴로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심각한 지정체 현상은 없을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폭설이 변숩니다.

기상청은 내일(26일) 밤부터 강원 내륙에 5에서 15cm 많게는 20cm 이상의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28일부터는 내륙과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추위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길을 나설 때 기상 상황과 우회도로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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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터미널 ‘귀성객 북적’…고속도로 ‘원활’
    • 입력 2025-01-25 21:27:50
    • 수정2025-01-25 21:42:23
    뉴스9(춘천)
[앵커]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강원도 내 역과 터미널은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로 붐볐습니다.

연휴가 길게는 9일까지 이어지면서 교통량이 분산돼, 강원도 내 고속도로도 비교적 소통이 원활했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시외버스터미널이 모처럼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버스들도 승객을 태우고 잇따라 타지로 떠납니다.

사실상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고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방지현/대전시 용산동 : "다음 달에 결혼을 해서 예비 신랑이 올 거거든요. 가족들도 오랜만에 보고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기차역도 귀성객과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홍은숙/경기도 성남시 : "설 명절 보내러 시댁에 왔고요. 아이들이랑 같이 썰매장도 가고 추억을 만들러 왔습니다."]

서울춘천과 영동, 중앙 등 강원도 내 고속도로는 원활한 소통을 보였습니다.

원주분기점 등 일부 구간에서 한때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지만, 평소 주말 수준과 비슷했습니다.

설 당일인 29일에는 강원도 내 고속도로에 차량 34만 9천여 대가 몰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길어진 연휴로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심각한 지정체 현상은 없을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폭설이 변숩니다.

기상청은 내일(26일) 밤부터 강원 내륙에 5에서 15cm 많게는 20cm 이상의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28일부터는 내륙과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추위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길을 나설 때 기상 상황과 우회도로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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