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날씨] 연휴 마지막 날 강추위…중부·경북에 한파 특보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은 찬바람이 강하게 불며 이번 추위가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일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도 철원 양지리의 기온이 영하 20.3도, 장수 영하 16.3, 서울은 영하 7.1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강풍 특보가 내려진 동해안과 산지에서는 오전까지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 이번 주말에는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예상됩니다.

오늘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북에는 1cm 미만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귀경길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7.1도, 전주 영하 5.6도, 진주가 영하 8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0도, 대전 2도, 대구 6도, 광주는 7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최고 5.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모레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한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