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 제거, 과수화상병 예방 ‘첫걸음’
입력 2025.01.31 (08:19)
수정 2025.01.3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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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수화상병은 아직까지 치료제가 나오지 않아 한 그루라도 감염되면 전체 과원을 폐원해야 합니다.
과수화상병균은 궤양 부위에서 월동하다가 봄철에 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에 겨울철 궤양 제거가 급선무입니다.
김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역복을 입은 농업인들이 나뭇가지를 잘라냅니다.
잘라낸 부위에는 소독제를 발라 병원균 침투를 차단해줍니다.
궤양을 제거하는 작업입니다.
과수화상병균은 궤양 부위에서 월동한 뒤 봄철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합니다.
이 때문에 겨울철에 궤양만 잘 제거해줘도 과수화상병 발생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강봉수/배 재배 농민 : "화상병으로 인해서 폐원되는 농가도 있고 농가에서는 방재에 신경을 엄청 쓰고 있고요, 그중에서도 의심되는 가지는 제거해서..."]
가지의 일부분이 검거나 짙은 갈색으로 변하면 궤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궤양과 가까운 부위의 껍질을 벗겨냈을 때 1~2분 안에 갈색으로 변하면 과수화상병 가능성이 높습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궤양 증상을 촬영해 올리면 진단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궤양 증상이 확인되면 궤양 부위에서 40~70cm 아랫쪽을 절단해야 합니다.
잘라낸 가지는 태우거나 파쇄해 땅에 묻어야 하고, 작업도구와 작업복, 신발 등은 반드시 소독해야 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식물방역법 개정으로 궤양 제거가 의무 사항이 됐고, 병 발생시 궤양이 확인되면 손실보상금이 10% 감액됩니다.
[권재한/농촌진흥청장 : "금년부터 농업인, 농작업자의 병해충 예방교육 이수, 궤양제거가 농가 의무사항이 된 만큼 농가들의 적극적인 사전 예방활동을 부탁드립니다."]
과수 농업에 치명적인 과수화상병.
겨울철 궤양 제거가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영상편집:손영섭
과수화상병은 아직까지 치료제가 나오지 않아 한 그루라도 감염되면 전체 과원을 폐원해야 합니다.
과수화상병균은 궤양 부위에서 월동하다가 봄철에 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에 겨울철 궤양 제거가 급선무입니다.
김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역복을 입은 농업인들이 나뭇가지를 잘라냅니다.
잘라낸 부위에는 소독제를 발라 병원균 침투를 차단해줍니다.
궤양을 제거하는 작업입니다.
과수화상병균은 궤양 부위에서 월동한 뒤 봄철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합니다.
이 때문에 겨울철에 궤양만 잘 제거해줘도 과수화상병 발생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강봉수/배 재배 농민 : "화상병으로 인해서 폐원되는 농가도 있고 농가에서는 방재에 신경을 엄청 쓰고 있고요, 그중에서도 의심되는 가지는 제거해서..."]
가지의 일부분이 검거나 짙은 갈색으로 변하면 궤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궤양과 가까운 부위의 껍질을 벗겨냈을 때 1~2분 안에 갈색으로 변하면 과수화상병 가능성이 높습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궤양 증상을 촬영해 올리면 진단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궤양 증상이 확인되면 궤양 부위에서 40~70cm 아랫쪽을 절단해야 합니다.
잘라낸 가지는 태우거나 파쇄해 땅에 묻어야 하고, 작업도구와 작업복, 신발 등은 반드시 소독해야 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식물방역법 개정으로 궤양 제거가 의무 사항이 됐고, 병 발생시 궤양이 확인되면 손실보상금이 10% 감액됩니다.
[권재한/농촌진흥청장 : "금년부터 농업인, 농작업자의 병해충 예방교육 이수, 궤양제거가 농가 의무사항이 된 만큼 농가들의 적극적인 사전 예방활동을 부탁드립니다."]
과수 농업에 치명적인 과수화상병.
겨울철 궤양 제거가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영상편집:손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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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궤양 제거, 과수화상병 예방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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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31 08:19:54
- 수정2025-01-31 09:02:17
![](/data/news/title_image/newsmp4/daegu/newsplaza/2025/01/31/50_8163732.jpg)
[앵커]
과수화상병은 아직까지 치료제가 나오지 않아 한 그루라도 감염되면 전체 과원을 폐원해야 합니다.
과수화상병균은 궤양 부위에서 월동하다가 봄철에 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에 겨울철 궤양 제거가 급선무입니다.
김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역복을 입은 농업인들이 나뭇가지를 잘라냅니다.
잘라낸 부위에는 소독제를 발라 병원균 침투를 차단해줍니다.
궤양을 제거하는 작업입니다.
과수화상병균은 궤양 부위에서 월동한 뒤 봄철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합니다.
이 때문에 겨울철에 궤양만 잘 제거해줘도 과수화상병 발생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강봉수/배 재배 농민 : "화상병으로 인해서 폐원되는 농가도 있고 농가에서는 방재에 신경을 엄청 쓰고 있고요, 그중에서도 의심되는 가지는 제거해서..."]
가지의 일부분이 검거나 짙은 갈색으로 변하면 궤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궤양과 가까운 부위의 껍질을 벗겨냈을 때 1~2분 안에 갈색으로 변하면 과수화상병 가능성이 높습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궤양 증상을 촬영해 올리면 진단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궤양 증상이 확인되면 궤양 부위에서 40~70cm 아랫쪽을 절단해야 합니다.
잘라낸 가지는 태우거나 파쇄해 땅에 묻어야 하고, 작업도구와 작업복, 신발 등은 반드시 소독해야 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식물방역법 개정으로 궤양 제거가 의무 사항이 됐고, 병 발생시 궤양이 확인되면 손실보상금이 10% 감액됩니다.
[권재한/농촌진흥청장 : "금년부터 농업인, 농작업자의 병해충 예방교육 이수, 궤양제거가 농가 의무사항이 된 만큼 농가들의 적극적인 사전 예방활동을 부탁드립니다."]
과수 농업에 치명적인 과수화상병.
겨울철 궤양 제거가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영상편집:손영섭
과수화상병은 아직까지 치료제가 나오지 않아 한 그루라도 감염되면 전체 과원을 폐원해야 합니다.
과수화상병균은 궤양 부위에서 월동하다가 봄철에 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에 겨울철 궤양 제거가 급선무입니다.
김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역복을 입은 농업인들이 나뭇가지를 잘라냅니다.
잘라낸 부위에는 소독제를 발라 병원균 침투를 차단해줍니다.
궤양을 제거하는 작업입니다.
과수화상병균은 궤양 부위에서 월동한 뒤 봄철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합니다.
이 때문에 겨울철에 궤양만 잘 제거해줘도 과수화상병 발생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강봉수/배 재배 농민 : "화상병으로 인해서 폐원되는 농가도 있고 농가에서는 방재에 신경을 엄청 쓰고 있고요, 그중에서도 의심되는 가지는 제거해서..."]
가지의 일부분이 검거나 짙은 갈색으로 변하면 궤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궤양과 가까운 부위의 껍질을 벗겨냈을 때 1~2분 안에 갈색으로 변하면 과수화상병 가능성이 높습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궤양 증상을 촬영해 올리면 진단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궤양 증상이 확인되면 궤양 부위에서 40~70cm 아랫쪽을 절단해야 합니다.
잘라낸 가지는 태우거나 파쇄해 땅에 묻어야 하고, 작업도구와 작업복, 신발 등은 반드시 소독해야 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식물방역법 개정으로 궤양 제거가 의무 사항이 됐고, 병 발생시 궤양이 확인되면 손실보상금이 10% 감액됩니다.
[권재한/농촌진흥청장 : "금년부터 농업인, 농작업자의 병해충 예방교육 이수, 궤양제거가 농가 의무사항이 된 만큼 농가들의 적극적인 사전 예방활동을 부탁드립니다."]
과수 농업에 치명적인 과수화상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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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kh255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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