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뉴스광장, 이번 주에는 올 한해 우리 문화계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서울 뮤지컬 관객 100만 돌파 등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던 공연계를 정창화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공연계에서 가장 큰 활약을 보인 곳은 서울 관객 기준 연 100만 명을 돌파한 뮤지컬입니다.
<자료화면>오페라의 유령
이 19만 5천 명을 끌어들이며, 최단 기간 최다 관객을 기록했고,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는 신선함으로 7만5천 명을... 그리고 뮤지컬 <아이다>는 지금까지 13만 5천 명을 공연장으로 이끌었습니다.
중소형 뮤지컬들의 선전도 돋보여 뮤지컬 <아이 러브 유>는 21만 5천 명을 공연장으로 불러들이며 올해 최고 히트 뮤지컬로 기록됐습니다.
<인터뷰>박명성(공연프로듀서협회장) : "올 한해 정말 많이 사랑해 주셨습니다. 특히 중소형 뮤지컬들의 선전은 우리 뮤지컬계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극계는 안팎에서 '풍요 속의 빈곤'이란 평을 듣고 있습니다.
정부 지원금 50억 원 등으로 서울과 지방에서 잇단 연극제가 무대에 올려졌지만, 뚜렷하게 기억에 남는 작품이 별로 드물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그동안 갈등을 빚어온 연극계와 개그계가 화합을 다짐하고 대학로 거리정화에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극계는 내년 3월 27일 '세계 연극의 날'을 기념해 전국 공연장 무료관람을 추진하는 등 야심한 포부로 새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종훈(한국연극협회 이사장) : "작품 내적인 것보다 외적인 부분에 치우친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내실을 기할 예정입니다"
무용계는 발레계의 약진이 돋보인 한 해였습니다.
해외 유명 발레단의 내한공연이 유난히 많았던 가운데, 일부 공연은 매진사태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적 안무가 피나 바우쉬가 한국 소재 신작을 선보여 국내외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정창화입니다.
뉴스광장, 이번 주에는 올 한해 우리 문화계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서울 뮤지컬 관객 100만 돌파 등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던 공연계를 정창화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공연계에서 가장 큰 활약을 보인 곳은 서울 관객 기준 연 100만 명을 돌파한 뮤지컬입니다.
<자료화면>오페라의 유령
이 19만 5천 명을 끌어들이며, 최단 기간 최다 관객을 기록했고,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는 신선함으로 7만5천 명을... 그리고 뮤지컬 <아이다>는 지금까지 13만 5천 명을 공연장으로 이끌었습니다.
중소형 뮤지컬들의 선전도 돋보여 뮤지컬 <아이 러브 유>는 21만 5천 명을 공연장으로 불러들이며 올해 최고 히트 뮤지컬로 기록됐습니다.
<인터뷰>박명성(공연프로듀서협회장) : "올 한해 정말 많이 사랑해 주셨습니다. 특히 중소형 뮤지컬들의 선전은 우리 뮤지컬계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극계는 안팎에서 '풍요 속의 빈곤'이란 평을 듣고 있습니다.
정부 지원금 50억 원 등으로 서울과 지방에서 잇단 연극제가 무대에 올려졌지만, 뚜렷하게 기억에 남는 작품이 별로 드물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그동안 갈등을 빚어온 연극계와 개그계가 화합을 다짐하고 대학로 거리정화에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극계는 내년 3월 27일 '세계 연극의 날'을 기념해 전국 공연장 무료관람을 추진하는 등 야심한 포부로 새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종훈(한국연극협회 이사장) : "작품 내적인 것보다 외적인 부분에 치우친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내실을 기할 예정입니다"
무용계는 발레계의 약진이 돋보인 한 해였습니다.
해외 유명 발레단의 내한공연이 유난히 많았던 가운데, 일부 공연은 매진사태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적 안무가 피나 바우쉬가 한국 소재 신작을 선보여 국내외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정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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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관객 100만 돌파 등 연말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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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12-27 07:35:40
<앵커 멘트>
뉴스광장, 이번 주에는 올 한해 우리 문화계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서울 뮤지컬 관객 100만 돌파 등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던 공연계를 정창화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공연계에서 가장 큰 활약을 보인 곳은 서울 관객 기준 연 100만 명을 돌파한 뮤지컬입니다.
<자료화면>오페라의 유령
이 19만 5천 명을 끌어들이며, 최단 기간 최다 관객을 기록했고,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는 신선함으로 7만5천 명을... 그리고 뮤지컬 <아이다>는 지금까지 13만 5천 명을 공연장으로 이끌었습니다.
중소형 뮤지컬들의 선전도 돋보여 뮤지컬 <아이 러브 유>는 21만 5천 명을 공연장으로 불러들이며 올해 최고 히트 뮤지컬로 기록됐습니다.
<인터뷰>박명성(공연프로듀서협회장) : "올 한해 정말 많이 사랑해 주셨습니다. 특히 중소형 뮤지컬들의 선전은 우리 뮤지컬계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극계는 안팎에서 '풍요 속의 빈곤'이란 평을 듣고 있습니다.
정부 지원금 50억 원 등으로 서울과 지방에서 잇단 연극제가 무대에 올려졌지만, 뚜렷하게 기억에 남는 작품이 별로 드물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그동안 갈등을 빚어온 연극계와 개그계가 화합을 다짐하고 대학로 거리정화에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극계는 내년 3월 27일 '세계 연극의 날'을 기념해 전국 공연장 무료관람을 추진하는 등 야심한 포부로 새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종훈(한국연극협회 이사장) : "작품 내적인 것보다 외적인 부분에 치우친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내실을 기할 예정입니다"
무용계는 발레계의 약진이 돋보인 한 해였습니다.
해외 유명 발레단의 내한공연이 유난히 많았던 가운데, 일부 공연은 매진사태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적 안무가 피나 바우쉬가 한국 소재 신작을 선보여 국내외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정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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