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명태균, ‘황금폰’에 윤석열이 쫄아서 12월 3일 비상계엄 주장”
입력 2025.02.04 (10:09)
수정 2025.02.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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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지난해 12월 3일이 비상계엄일로 선포된 이유와 관련해 명태균 씨의 이른바 ‘황금폰’ 폭로 때문이었을 거라는 명 씨의 주장을 전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4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지난 설 연휴 창원구치소에 수감된 명 씨를 접견했다며, 비상계엄이 의원들이 모이기 어려운 주말 대신 12월 3일 평일에 선포된 것은 명 씨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왜 12월 3일이었을까라는 것을 명태균 씨에게 물었더니 명 씨의 답이 ‘쫄아서입니다’라고 말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명 씨가 황금폰과 관련돼서 윤석열 대통령 내외에 대해서 했던 얘기와 그 증거들, 그것과 관련된 수사보고서가 11월 4일에 작성이 됐고, 그것과 관련해 12월 1일에 명 씨의 변호인인 남상권 변호사한테 검찰이 증거은닉 혐의로 추가기소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증거 은닉 혐의로 추가 기소하겠다고 그래서, 들어오라 해서 12월 2일에 (명 씨 측이) 들어갔다”면서 “명 씨와 남 변호사가 화가 많이 났고, 그래서 ‘이건 정권 획득을 원하는 민주당 측에 이 황금폰을 주겠다’ 그 얘기를 12월 2일에 (검찰에) 들어가면서 남 변호사가 기자들한테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의원은 “(명 씨 측이) 12월 3일 오후 5시까지 계속 검찰 수사를 못 믿겠으니 특검으로 가야 한다, 특검에 가면 황금폰을 다 까겠다고 했다”면서 “그 직후에 이상민 전 장관이 울산에 있다가 비화폰으로 김용현 전 장관과 통화를 하고 급히 (서울로) 올라왔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명 씨의 황금폰 관련 수사보고서가 대검에 보고 됐고, 대검 보고 내용이 용산 대통령실에도 보고됐을 가능성이 있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결국은 명태균의 작용, 황금폰과 관련돼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더 이상 다른 방법이 없다라고 하는 윤석열의 어떤 판단이 들어가서 부랴부랴 비상계엄이 시도된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원래 비상계엄의 계획이 있었으나 왜 12월 3일로 다소 성급하게, 다급하게 완전하지 않은 상태로 비상계엄이 실행됐다는 여러 방증이 있고, 그것과 관련해 충분히 납득이 되는 설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4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지난 설 연휴 창원구치소에 수감된 명 씨를 접견했다며, 비상계엄이 의원들이 모이기 어려운 주말 대신 12월 3일 평일에 선포된 것은 명 씨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왜 12월 3일이었을까라는 것을 명태균 씨에게 물었더니 명 씨의 답이 ‘쫄아서입니다’라고 말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명 씨가 황금폰과 관련돼서 윤석열 대통령 내외에 대해서 했던 얘기와 그 증거들, 그것과 관련된 수사보고서가 11월 4일에 작성이 됐고, 그것과 관련해 12월 1일에 명 씨의 변호인인 남상권 변호사한테 검찰이 증거은닉 혐의로 추가기소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증거 은닉 혐의로 추가 기소하겠다고 그래서, 들어오라 해서 12월 2일에 (명 씨 측이) 들어갔다”면서 “명 씨와 남 변호사가 화가 많이 났고, 그래서 ‘이건 정권 획득을 원하는 민주당 측에 이 황금폰을 주겠다’ 그 얘기를 12월 2일에 (검찰에) 들어가면서 남 변호사가 기자들한테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의원은 “(명 씨 측이) 12월 3일 오후 5시까지 계속 검찰 수사를 못 믿겠으니 특검으로 가야 한다, 특검에 가면 황금폰을 다 까겠다고 했다”면서 “그 직후에 이상민 전 장관이 울산에 있다가 비화폰으로 김용현 전 장관과 통화를 하고 급히 (서울로) 올라왔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명 씨의 황금폰 관련 수사보고서가 대검에 보고 됐고, 대검 보고 내용이 용산 대통령실에도 보고됐을 가능성이 있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결국은 명태균의 작용, 황금폰과 관련돼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더 이상 다른 방법이 없다라고 하는 윤석열의 어떤 판단이 들어가서 부랴부랴 비상계엄이 시도된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원래 비상계엄의 계획이 있었으나 왜 12월 3일로 다소 성급하게, 다급하게 완전하지 않은 상태로 비상계엄이 실행됐다는 여러 방증이 있고, 그것과 관련해 충분히 납득이 되는 설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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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범계 “명태균, ‘황금폰’에 윤석열이 쫄아서 12월 3일 비상계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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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04 10:09:12
- 수정2025-02-04 10:15:46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지난해 12월 3일이 비상계엄일로 선포된 이유와 관련해 명태균 씨의 이른바 ‘황금폰’ 폭로 때문이었을 거라는 명 씨의 주장을 전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4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지난 설 연휴 창원구치소에 수감된 명 씨를 접견했다며, 비상계엄이 의원들이 모이기 어려운 주말 대신 12월 3일 평일에 선포된 것은 명 씨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왜 12월 3일이었을까라는 것을 명태균 씨에게 물었더니 명 씨의 답이 ‘쫄아서입니다’라고 말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명 씨가 황금폰과 관련돼서 윤석열 대통령 내외에 대해서 했던 얘기와 그 증거들, 그것과 관련된 수사보고서가 11월 4일에 작성이 됐고, 그것과 관련해 12월 1일에 명 씨의 변호인인 남상권 변호사한테 검찰이 증거은닉 혐의로 추가기소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증거 은닉 혐의로 추가 기소하겠다고 그래서, 들어오라 해서 12월 2일에 (명 씨 측이) 들어갔다”면서 “명 씨와 남 변호사가 화가 많이 났고, 그래서 ‘이건 정권 획득을 원하는 민주당 측에 이 황금폰을 주겠다’ 그 얘기를 12월 2일에 (검찰에) 들어가면서 남 변호사가 기자들한테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의원은 “(명 씨 측이) 12월 3일 오후 5시까지 계속 검찰 수사를 못 믿겠으니 특검으로 가야 한다, 특검에 가면 황금폰을 다 까겠다고 했다”면서 “그 직후에 이상민 전 장관이 울산에 있다가 비화폰으로 김용현 전 장관과 통화를 하고 급히 (서울로) 올라왔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명 씨의 황금폰 관련 수사보고서가 대검에 보고 됐고, 대검 보고 내용이 용산 대통령실에도 보고됐을 가능성이 있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결국은 명태균의 작용, 황금폰과 관련돼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더 이상 다른 방법이 없다라고 하는 윤석열의 어떤 판단이 들어가서 부랴부랴 비상계엄이 시도된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원래 비상계엄의 계획이 있었으나 왜 12월 3일로 다소 성급하게, 다급하게 완전하지 않은 상태로 비상계엄이 실행됐다는 여러 방증이 있고, 그것과 관련해 충분히 납득이 되는 설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4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지난 설 연휴 창원구치소에 수감된 명 씨를 접견했다며, 비상계엄이 의원들이 모이기 어려운 주말 대신 12월 3일 평일에 선포된 것은 명 씨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왜 12월 3일이었을까라는 것을 명태균 씨에게 물었더니 명 씨의 답이 ‘쫄아서입니다’라고 말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명 씨가 황금폰과 관련돼서 윤석열 대통령 내외에 대해서 했던 얘기와 그 증거들, 그것과 관련된 수사보고서가 11월 4일에 작성이 됐고, 그것과 관련해 12월 1일에 명 씨의 변호인인 남상권 변호사한테 검찰이 증거은닉 혐의로 추가기소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증거 은닉 혐의로 추가 기소하겠다고 그래서, 들어오라 해서 12월 2일에 (명 씨 측이) 들어갔다”면서 “명 씨와 남 변호사가 화가 많이 났고, 그래서 ‘이건 정권 획득을 원하는 민주당 측에 이 황금폰을 주겠다’ 그 얘기를 12월 2일에 (검찰에) 들어가면서 남 변호사가 기자들한테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의원은 “(명 씨 측이) 12월 3일 오후 5시까지 계속 검찰 수사를 못 믿겠으니 특검으로 가야 한다, 특검에 가면 황금폰을 다 까겠다고 했다”면서 “그 직후에 이상민 전 장관이 울산에 있다가 비화폰으로 김용현 전 장관과 통화를 하고 급히 (서울로) 올라왔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명 씨의 황금폰 관련 수사보고서가 대검에 보고 됐고, 대검 보고 내용이 용산 대통령실에도 보고됐을 가능성이 있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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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원래 비상계엄의 계획이 있었으나 왜 12월 3일로 다소 성급하게, 다급하게 완전하지 않은 상태로 비상계엄이 실행됐다는 여러 방증이 있고, 그것과 관련해 충분히 납득이 되는 설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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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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