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 강원도의회 올해 첫 임시회…20여 개 조례안 심의 외

올해 첫 강원도의회 임시회가 오늘(4일) 개회해 열흘 동안 열립니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정일섭 강원도 감사위원장 임명 동의안 등 20여 개 조례안과 동의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입니다.

또 강원도청과 강원도교육청, 산하 기관들로부터 새해 업무보고도 받습니다.

강원도 장애인 스포츠단 창단…3종목 12명

강원도장애인체육회가 오늘(4일), 춘천세종호텔에서 장애인 스포츠단을 창단했습니다.

장애인 스포츠단은 육상과 노르딕 스키, 농아인 컬링 등 3개 종목, 12명으로 꾸려졌으며, 앞으로 국내외 대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또, 내년 1월부터는 휠체어 컬링팀 6명도 스포츠단에 합류합니다.

장애인 스포츠단에는 앞으로 4년 동안 국비 12억 원이 지원됩니다.

춘천시, 국제 협력·외국인 정책 강화

육동한 춘천시장은 오늘(4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 협력과 외국인 정책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지원과 이민자 교육·상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국제 교류 행사와 시민 교육 등도 진행합니다.

지난해 말 기준, 춘천시의 외국인 인구는 5,000여 명으로, 이 가운데 34%는 유학생입니다.

강원특수교육원 3월 착공…내년 상반기 준공

강원도교육청은 장애 학생 지원을 위한 강원특수교육원 3곳이 다음 달(3월) 착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위치는 춘천 본원은 옛 신동초등학교, 원주와 강릉 분원은 영서고 실습지와 노암초 제2운동장입니다.

교육원에는 각각 200억 원이 투입돼, 장애 교육장과 직업 체험 교육장 등이 마련됩니다.

강원특수교육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준공될 예정입니다.

강원소방, 미인증 소화기 유통 집중 단속

강원소방본부가 이달(2월) 24일까지 성능이 검증되지 않은 미인증 소화기 유통을 집중 단속합니다.

단속 대상은 강원도 내 소화기 판매업체 240여 곳입니다.

주요 단속 사항은 형식 승인을 받지 않은 소화기 판매 여부와 소화기에 대한 과장 광고 등입니다.

강원소방은 미승인 소화기가 발견될 경우 즉시 수거하고, 판매 업체를 고발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