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부동산법 처리 강행…장외집회

입력 2005.12.27 (22:0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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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국회 소식입니다.
열린 우리당이 8.31 부동산 대책 법안 처리에 착수했습니다.
한나라당의 장외투쟁은 일단 내일 대전이 마지막이지만 등원 가능성은 여전히 낮아보입니다. 박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이 국회 본회의 안건 처리를 위한 수순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민주당, 국민중심당과 함께 국회 재경위원회에서 부동산 대책 법안들을 처리했습니다.

새해 예산안도 오늘까지 계수 조정 작업을 끝낸다는 방침입니다.

열린우리당은 내일부터 본회의를 열어서 이들 안건들을 차례로 처리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녹취>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 "그렇게 민생 민생 외치지 않았나... 민생 챙기자는 간곡한 부탁 드린다."

한나라당은 오늘은 대구에서 집회를 열어 사학법 무효화를 주장하며 등원 거부 방침을 거듭 밝혔습니다.

<녹취>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내일부터 단독 국회 한다는데 날치기 할 때 처럼하고 그 결과에 책임져야 할 것"

내일 대전 집회를 끝으로 보름간의 지방 순회 집회는 일단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의원 총회를 열어 앞으로의 투쟁 방향을 논의할 예정인데 등원 주장은 세가 약해 보입니다.

김원기 국회의장은 한나라당이 들어오기만 한다면 의사 진행을 사학법 개정안을 처리한 본인이 아닌 김덕규 부의장에게 넘기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의장실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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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부동산법 처리 강행…장외집회
    • 입력 2005-12-27 21:04:3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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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국회 소식입니다. 열린 우리당이 8.31 부동산 대책 법안 처리에 착수했습니다. 한나라당의 장외투쟁은 일단 내일 대전이 마지막이지만 등원 가능성은 여전히 낮아보입니다. 박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이 국회 본회의 안건 처리를 위한 수순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민주당, 국민중심당과 함께 국회 재경위원회에서 부동산 대책 법안들을 처리했습니다. 새해 예산안도 오늘까지 계수 조정 작업을 끝낸다는 방침입니다. 열린우리당은 내일부터 본회의를 열어서 이들 안건들을 차례로 처리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녹취>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 "그렇게 민생 민생 외치지 않았나... 민생 챙기자는 간곡한 부탁 드린다." 한나라당은 오늘은 대구에서 집회를 열어 사학법 무효화를 주장하며 등원 거부 방침을 거듭 밝혔습니다. <녹취>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내일부터 단독 국회 한다는데 날치기 할 때 처럼하고 그 결과에 책임져야 할 것" 내일 대전 집회를 끝으로 보름간의 지방 순회 집회는 일단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의원 총회를 열어 앞으로의 투쟁 방향을 논의할 예정인데 등원 주장은 세가 약해 보입니다. 김원기 국회의장은 한나라당이 들어오기만 한다면 의사 진행을 사학법 개정안을 처리한 본인이 아닌 김덕규 부의장에게 넘기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의장실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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