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중국 AI ‘딥시크’ 차단…정보 유출 우려 외

입력 2025.02.06 (19:06) 수정 2025.02.06 (20: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주요 단신입니다.

우리나라 정부 기관들이 보안 안전성 논란이 이는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딥시크' 접속을 막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도 오늘 딥시크에 대한 업무용 PC 접근을 차단했습니다.

이는 주요 정보 유출 등 보안 우려 때문으로, 내부 행정망을 이용하는 제주도와 행정시, 읍면동과 도의회 PC에서의 딥시크 접속이 전면 차단됩니다.

제주도는 정부 기조에 따라 이번 접속 차단 조치 해제 여부가 결정될 거라며, 산하기관 등에도 딥시크 사용에 유의해달라는 공문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 CCTV 설치·기능 강화 29억 투입

제주도가 올해 29억 원을 들여 CCTV 기능 강화 등 안전망을 확대합니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우범지역과 생활권 안전 취약지역 등 45곳에 13억 원을 투입해 CCTV와 안심 비상벨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또 노후화된 CCTV 교체와 보강을 위해서도 15억 원을 투자하고,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선별 관제 기능을 기존 CCTV에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달빛어린이병원 1곳 추가…도내 4곳 운영

제주도는 제주시 이도2동과 아라동 등에서 접근하기 쉬운 지역에 있는 나우메디의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달빛어린이병원이란 18세 이하 경증 소아 환자가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도 운영하는 병원으로, 제주시 3곳과 서귀포 1곳 등 모두 4곳으로 늘었습니다.

‘남은 빗물 저장’ 빗물이용시설 전국 첫 조성

제주에서 농업용수로 쓰다 남는 빗물을 저장해 가뭄 때 공급하는 시설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성됩니다.

제주도는 시설하우스 농가가 많은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일대에 2028년까지 288억 원을 투입해 '중규모 빗물이용시설'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설은 농가 비닐하우스의 개인 저류조에 모인 빗물을 5천 톤급 저류조 등에 모으는 것으로 연간 17만 톤의 빗물을 저장해 농업용수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노인들 속인 떴다방 주범, 항소심서 실형

노인들을 상대로 건강기능식품을 비싸게 팔아 1심에서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이른바 '떴다방' 일당 주범에게 항소심에서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1부는 피고인인 건강기능식품 홍보관 관리이사에 대해 의료법 위반 등의 죄를 적용해 징역 2년 8개월에 집행유예 5년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해 법정구속했습니다.

이 피고인 등은 2021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노인 천7백여 명에게 70억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불법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요 단신] 중국 AI ‘딥시크’ 차단…정보 유출 우려 외
    • 입력 2025-02-06 19:06:46
    • 수정2025-02-06 20:14:32
    뉴스7(제주)
오늘의 주요 단신입니다.

우리나라 정부 기관들이 보안 안전성 논란이 이는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딥시크' 접속을 막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도 오늘 딥시크에 대한 업무용 PC 접근을 차단했습니다.

이는 주요 정보 유출 등 보안 우려 때문으로, 내부 행정망을 이용하는 제주도와 행정시, 읍면동과 도의회 PC에서의 딥시크 접속이 전면 차단됩니다.

제주도는 정부 기조에 따라 이번 접속 차단 조치 해제 여부가 결정될 거라며, 산하기관 등에도 딥시크 사용에 유의해달라는 공문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 CCTV 설치·기능 강화 29억 투입

제주도가 올해 29억 원을 들여 CCTV 기능 강화 등 안전망을 확대합니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우범지역과 생활권 안전 취약지역 등 45곳에 13억 원을 투입해 CCTV와 안심 비상벨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또 노후화된 CCTV 교체와 보강을 위해서도 15억 원을 투자하고,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선별 관제 기능을 기존 CCTV에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달빛어린이병원 1곳 추가…도내 4곳 운영

제주도는 제주시 이도2동과 아라동 등에서 접근하기 쉬운 지역에 있는 나우메디의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달빛어린이병원이란 18세 이하 경증 소아 환자가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도 운영하는 병원으로, 제주시 3곳과 서귀포 1곳 등 모두 4곳으로 늘었습니다.

‘남은 빗물 저장’ 빗물이용시설 전국 첫 조성

제주에서 농업용수로 쓰다 남는 빗물을 저장해 가뭄 때 공급하는 시설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성됩니다.

제주도는 시설하우스 농가가 많은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일대에 2028년까지 288억 원을 투입해 '중규모 빗물이용시설'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설은 농가 비닐하우스의 개인 저류조에 모인 빗물을 5천 톤급 저류조 등에 모으는 것으로 연간 17만 톤의 빗물을 저장해 농업용수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노인들 속인 떴다방 주범, 항소심서 실형

노인들을 상대로 건강기능식품을 비싸게 팔아 1심에서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이른바 '떴다방' 일당 주범에게 항소심에서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1부는 피고인인 건강기능식품 홍보관 관리이사에 대해 의료법 위반 등의 죄를 적용해 징역 2년 8개월에 집행유예 5년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해 법정구속했습니다.

이 피고인 등은 2021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노인 천7백여 명에게 70억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불법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제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