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김창범 신임 4·3희생자유족회장에게 듣는다

입력 2025.02.06 (19:13) 수정 2025.02.0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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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77주년 4·3추념식이 이제 두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상반기 중에는 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라는 의미있는 이벤트도 앞두고 있는데요,

올해는 특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통해 4·3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더 높아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관련해서 최근 제12대 4·3희생자유족회장에 취임한 김창범 4·3유족회장 모시고 앞으로 2년 동안 유족회를 이끌어 갈 방향과 4·3의 해결 과제 등을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12대 4·3희생자유족회 회장으로 연임되셨습니다.

먼저 축하드리고, 임기 기간 동안 유족회를 어떻게 이끌어가실 예정인지 간단히 말씀 부탁드립니다.

[앵커]

지난 2년 임기 동안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성과도 적지 않았을 것 같은데, 좀 설명해주신다면요?

[앵커]

이제 곧 있으면, 제77주년 4·3 추념식이 열리게 됩니다.

올해는 어떻게 준비하고 계시나요?

[앵커]

상반기 중에는 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도 앞두고 있습니다.

4·3의 세계화에 큰 힘이 될텐데, 어떻게 전망하고 계세요?

[앵커]

지난해 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책 ‘작별하지 않는다’도 큰 관심을 끌었죠.

4·3의 세계화와 관련해서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앵커]

최근에는 정부가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 희생자를 위한 추모 공원 조성을 추진하면서 신원확인도 되지 않은 유해를 일괄 화장해 합사하려다 반발을 샀지요,

유족회 입장은 어떤가요?

[앵커]

잊을만하면 터져 나오는 4·3에 대한 왜곡, 명예훼손 문제도 짚어보죠.

관련 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된 상태인데, 어떻게 전망하고 계시나요?

[앵커]

지난해 계속 논란이 됐던 국립4·3트라우마치유센터의 전액 국비 지원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중의 하나지요.

방법이 있을까요?

[앵커]

상반기중으로 정부 차원의 4·3추가진상보고서가 작성된다고 하는데, 이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앵커]

생존 희생자나 유족들을 위한 복지 확대 구상도 좀 말씀해주시죠.

[앵커]

그밖에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올해 꼭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면요?

[앵커]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서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4·3특별법 개정이나 4·3의 세계화 외에도 고령의 생존 희생자와 유족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 일에도, 많은 진전이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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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담] 김창범 신임 4·3희생자유족회장에게 듣는다
    • 입력 2025-02-06 19:12:59
    • 수정2025-02-06 21:05:05
    뉴스7(제주)
[앵커]

제77주년 4·3추념식이 이제 두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상반기 중에는 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라는 의미있는 이벤트도 앞두고 있는데요,

올해는 특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통해 4·3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더 높아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관련해서 최근 제12대 4·3희생자유족회장에 취임한 김창범 4·3유족회장 모시고 앞으로 2년 동안 유족회를 이끌어 갈 방향과 4·3의 해결 과제 등을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12대 4·3희생자유족회 회장으로 연임되셨습니다.

먼저 축하드리고, 임기 기간 동안 유족회를 어떻게 이끌어가실 예정인지 간단히 말씀 부탁드립니다.

[앵커]

지난 2년 임기 동안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성과도 적지 않았을 것 같은데, 좀 설명해주신다면요?

[앵커]

이제 곧 있으면, 제77주년 4·3 추념식이 열리게 됩니다.

올해는 어떻게 준비하고 계시나요?

[앵커]

상반기 중에는 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도 앞두고 있습니다.

4·3의 세계화에 큰 힘이 될텐데, 어떻게 전망하고 계세요?

[앵커]

지난해 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책 ‘작별하지 않는다’도 큰 관심을 끌었죠.

4·3의 세계화와 관련해서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앵커]

최근에는 정부가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 희생자를 위한 추모 공원 조성을 추진하면서 신원확인도 되지 않은 유해를 일괄 화장해 합사하려다 반발을 샀지요,

유족회 입장은 어떤가요?

[앵커]

잊을만하면 터져 나오는 4·3에 대한 왜곡, 명예훼손 문제도 짚어보죠.

관련 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된 상태인데, 어떻게 전망하고 계시나요?

[앵커]

지난해 계속 논란이 됐던 국립4·3트라우마치유센터의 전액 국비 지원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중의 하나지요.

방법이 있을까요?

[앵커]

상반기중으로 정부 차원의 4·3추가진상보고서가 작성된다고 하는데, 이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앵커]

생존 희생자나 유족들을 위한 복지 확대 구상도 좀 말씀해주시죠.

[앵커]

그밖에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올해 꼭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면요?

[앵커]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서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4·3특별법 개정이나 4·3의 세계화 외에도 고령의 생존 희생자와 유족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 일에도, 많은 진전이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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