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당 쇄신에 매진…야권 행태 국민 실망”

입력 2025.02.06 (21:31) 수정 2025.02.0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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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취임 당시 목표였던 당내 갈등 봉합이 어느 정도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 쇄신에 매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탄핵 정국 속에서도 여당 지지율이 회복된 건, 야권 행태에 국민이 실망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윤우 기잡니다.

[리포트]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취임 한 달 성과로 당의 안정과 화합을 꼽았습니다.

비대위 출범 당시 과제였던 당내 갈등이 어느 정도 해소된 만큼 본격적인 쇄신에 나설 때라고 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완전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또 화합도 이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당의 변화와 쇄신에 대해서 더욱더 매진할 생각입니다."]

탄핵 정국에도 최근 지지율이 상승하는 것은 야권 실책에 대한 반사 이익이라고 해석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는 국민들께서 우리 당에 지금 힘을 모아주시는 것이란 점을 잘 저희들이 주제 파악을 잘하고 있습니다."]

모수개혁을 시작으로 한 연금 개혁과 상속세 개편, 경제 자유화를 우선 추진 정책으로 제시했습니다.

역대 대통령 수사와 국회의 줄 탄핵을 거론하며 견제와 균형을 위한 개헌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당 안팎의 절연 요구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출당을 시키고 이런다고 이게 (대통령과) 단절이 되나요? 형식적으로 외면하고 쳐다보지 않고 바깥으로 내보낸다 그래서 우리가 단절이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탄핵 심판이 진영과 이념에 따른 결정이 아닌 국민이 납득할 결정이 내려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부정 선거 논란에는 사전투표 재고 필요성을 언급했는데 민주당은 "권영세 위원장은 부정선거로 당선되었냐"며, 윤 대통령 비호를 위해 망상에 매달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 박장빈/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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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세 “당 쇄신에 매진…야권 행태 국민 실망”
    • 입력 2025-02-06 21:31:38
    • 수정2025-02-06 22: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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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취임 당시 목표였던 당내 갈등 봉합이 어느 정도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 쇄신에 매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탄핵 정국 속에서도 여당 지지율이 회복된 건, 야권 행태에 국민이 실망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윤우 기잡니다.

[리포트]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취임 한 달 성과로 당의 안정과 화합을 꼽았습니다.

비대위 출범 당시 과제였던 당내 갈등이 어느 정도 해소된 만큼 본격적인 쇄신에 나설 때라고 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완전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또 화합도 이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당의 변화와 쇄신에 대해서 더욱더 매진할 생각입니다."]

탄핵 정국에도 최근 지지율이 상승하는 것은 야권 실책에 대한 반사 이익이라고 해석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는 국민들께서 우리 당에 지금 힘을 모아주시는 것이란 점을 잘 저희들이 주제 파악을 잘하고 있습니다."]

모수개혁을 시작으로 한 연금 개혁과 상속세 개편, 경제 자유화를 우선 추진 정책으로 제시했습니다.

역대 대통령 수사와 국회의 줄 탄핵을 거론하며 견제와 균형을 위한 개헌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당 안팎의 절연 요구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출당을 시키고 이런다고 이게 (대통령과) 단절이 되나요? 형식적으로 외면하고 쳐다보지 않고 바깥으로 내보낸다 그래서 우리가 단절이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탄핵 심판이 진영과 이념에 따른 결정이 아닌 국민이 납득할 결정이 내려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부정 선거 논란에는 사전투표 재고 필요성을 언급했는데 민주당은 "권영세 위원장은 부정선거로 당선되었냐"며, 윤 대통령 비호를 위해 망상에 매달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 박장빈/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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