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비행기 엔진 안에서 팔굽혀펴기…호주 인플루언서 논란

입력 2025.02.07 (07:03) 수정 2025.02.07 (07: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웃통을 벗은 건장한 체구의 남성이 팔굽혀펴기를 보여주는데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운동을 하는 장소가 다름 아닌 비행기 엔진 안입니다.

이 남성은 호주의 보디빌더이자 피트니스 인플루언서인데요.

지난해 시드니 공항에서 근무했을 당시 상업용 제트기의 엔진 위로 올라가 이 영상을 촬영했고, 최근 퇴사 후 해당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하면서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곧바로 "어리석고 멍청한 행동이다" '본인의 안전보다 조회수가 더 중요했냐"며 강한 비난에 직면했는데요.

이에 "그는 가벼운 장난이 이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여질 줄 몰랐다"면서 "영상 속 제트기는 주기된 상태로 다음 날까지 운항 계획이 없었고 팬이 움직인 건 단순히 바람 때문"이라고 해명했는데요.

논란 끝에 문제의 영상은 삭제됐으나 소식을 접한 공항 측은 "이번 위반 사항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잇슈 SNS] 비행기 엔진 안에서 팔굽혀펴기…호주 인플루언서 논란
    • 입력 2025-02-07 07:03:34
    • 수정2025-02-07 07:10:49
    뉴스광장 1부
웃통을 벗은 건장한 체구의 남성이 팔굽혀펴기를 보여주는데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운동을 하는 장소가 다름 아닌 비행기 엔진 안입니다.

이 남성은 호주의 보디빌더이자 피트니스 인플루언서인데요.

지난해 시드니 공항에서 근무했을 당시 상업용 제트기의 엔진 위로 올라가 이 영상을 촬영했고, 최근 퇴사 후 해당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하면서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곧바로 "어리석고 멍청한 행동이다" '본인의 안전보다 조회수가 더 중요했냐"며 강한 비난에 직면했는데요.

이에 "그는 가벼운 장난이 이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여질 줄 몰랐다"면서 "영상 속 제트기는 주기된 상태로 다음 날까지 운항 계획이 없었고 팬이 움직인 건 단순히 바람 때문"이라고 해명했는데요.

논란 끝에 문제의 영상은 삭제됐으나 소식을 접한 공항 측은 "이번 위반 사항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