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경보 속 잇단 산불…화목보일러 재 안전하게 처리하세요!
입력 2025.02.10 (19:42)
수정 2025.02.10 (19: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최근 강원 동해안에서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건조특보가 지속되는 요즘, 자칫하면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릉의 한 야산에 접근을 막는 노란 줄이 처져 있습니다.
산 바닥은 시커멓게 변했습니다.
지난 주말 오후 발생한 산불로 산림 200제곱미터가 불탔습니다.
인근 주택에서 산에 내다 버린 화목보일러 재에서 산불이 시작된 거로 보입니다.
[목격자/음성변조 : "어떻게 (재가) 날려서 점심 먹고 나서 쓰레기 좀 버리려고 나오니까 불이 벌써 시작됐더라고요."]
앞서 지난 6일 오전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도 화목보일러 재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건조경보가 이어진 데다 때때로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평소보다 화재 발생 가능성이 커진 겁니다.
산림 당국은 쉽게 다시 불이 붙을 수 있는 날씨인 만큼 불씨가 완전히 꺼졌는지 충분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처럼 재를 모아서 따로 버릴 수 있는 용기를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용기 안에 물을 붓고 재를 넣어 불씨를 완전히 끈 뒤에 버리는 방법입니다.
[김동일/양양국유림관리소 보호관리팀장 : "재를 버릴 때 화목보일러 너무 근처에 버리지 말고 충분히 안전한 거리에 버려주시고 또 바람이 없는 날 그런 날에 버려주시기를 바랍니다."]
화목보일러 근처에 소화기를 두는 등 만약의 화재에 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자칫 방심한 사이 작은 부주의가 돌이키기 어려운 커다란 피해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최근 강원 동해안에서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건조특보가 지속되는 요즘, 자칫하면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릉의 한 야산에 접근을 막는 노란 줄이 처져 있습니다.
산 바닥은 시커멓게 변했습니다.
지난 주말 오후 발생한 산불로 산림 200제곱미터가 불탔습니다.
인근 주택에서 산에 내다 버린 화목보일러 재에서 산불이 시작된 거로 보입니다.
[목격자/음성변조 : "어떻게 (재가) 날려서 점심 먹고 나서 쓰레기 좀 버리려고 나오니까 불이 벌써 시작됐더라고요."]
앞서 지난 6일 오전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도 화목보일러 재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건조경보가 이어진 데다 때때로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평소보다 화재 발생 가능성이 커진 겁니다.
산림 당국은 쉽게 다시 불이 붙을 수 있는 날씨인 만큼 불씨가 완전히 꺼졌는지 충분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처럼 재를 모아서 따로 버릴 수 있는 용기를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용기 안에 물을 붓고 재를 넣어 불씨를 완전히 끈 뒤에 버리는 방법입니다.
[김동일/양양국유림관리소 보호관리팀장 : "재를 버릴 때 화목보일러 너무 근처에 버리지 말고 충분히 안전한 거리에 버려주시고 또 바람이 없는 날 그런 날에 버려주시기를 바랍니다."]
화목보일러 근처에 소화기를 두는 등 만약의 화재에 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자칫 방심한 사이 작은 부주의가 돌이키기 어려운 커다란 피해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건조경보 속 잇단 산불…화목보일러 재 안전하게 처리하세요!
-
- 입력 2025-02-10 19:42:56
- 수정2025-02-10 19:51:16
![](/data/news/title_image/newsmp4/chuncheon/news7/2025/02/10/90_8172073.jpg)
[앵커]
최근 강원 동해안에서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건조특보가 지속되는 요즘, 자칫하면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릉의 한 야산에 접근을 막는 노란 줄이 처져 있습니다.
산 바닥은 시커멓게 변했습니다.
지난 주말 오후 발생한 산불로 산림 200제곱미터가 불탔습니다.
인근 주택에서 산에 내다 버린 화목보일러 재에서 산불이 시작된 거로 보입니다.
[목격자/음성변조 : "어떻게 (재가) 날려서 점심 먹고 나서 쓰레기 좀 버리려고 나오니까 불이 벌써 시작됐더라고요."]
앞서 지난 6일 오전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도 화목보일러 재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건조경보가 이어진 데다 때때로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평소보다 화재 발생 가능성이 커진 겁니다.
산림 당국은 쉽게 다시 불이 붙을 수 있는 날씨인 만큼 불씨가 완전히 꺼졌는지 충분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처럼 재를 모아서 따로 버릴 수 있는 용기를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용기 안에 물을 붓고 재를 넣어 불씨를 완전히 끈 뒤에 버리는 방법입니다.
[김동일/양양국유림관리소 보호관리팀장 : "재를 버릴 때 화목보일러 너무 근처에 버리지 말고 충분히 안전한 거리에 버려주시고 또 바람이 없는 날 그런 날에 버려주시기를 바랍니다."]
화목보일러 근처에 소화기를 두는 등 만약의 화재에 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자칫 방심한 사이 작은 부주의가 돌이키기 어려운 커다란 피해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최근 강원 동해안에서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건조특보가 지속되는 요즘, 자칫하면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릉의 한 야산에 접근을 막는 노란 줄이 처져 있습니다.
산 바닥은 시커멓게 변했습니다.
지난 주말 오후 발생한 산불로 산림 200제곱미터가 불탔습니다.
인근 주택에서 산에 내다 버린 화목보일러 재에서 산불이 시작된 거로 보입니다.
[목격자/음성변조 : "어떻게 (재가) 날려서 점심 먹고 나서 쓰레기 좀 버리려고 나오니까 불이 벌써 시작됐더라고요."]
앞서 지난 6일 오전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도 화목보일러 재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건조경보가 이어진 데다 때때로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평소보다 화재 발생 가능성이 커진 겁니다.
산림 당국은 쉽게 다시 불이 붙을 수 있는 날씨인 만큼 불씨가 완전히 꺼졌는지 충분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처럼 재를 모아서 따로 버릴 수 있는 용기를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용기 안에 물을 붓고 재를 넣어 불씨를 완전히 끈 뒤에 버리는 방법입니다.
[김동일/양양국유림관리소 보호관리팀장 : "재를 버릴 때 화목보일러 너무 근처에 버리지 말고 충분히 안전한 거리에 버려주시고 또 바람이 없는 날 그런 날에 버려주시기를 바랍니다."]
화목보일러 근처에 소화기를 두는 등 만약의 화재에 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자칫 방심한 사이 작은 부주의가 돌이키기 어려운 커다란 피해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
-
김보람 기자 bogu0602@kbs.co.kr
김보람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