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제단 올라가 촛대 발로 ‘뻥’…바티칸 대성당서 난동

입력 2025.02.11 (07:07) 수정 2025.02.1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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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 분위기에서 건축물 내부를 구경하던 관람객 앞에 난데없는 장면이 펼쳐지는데요.

한 남자가 불쑥 제단 위에서 촛대를 발로 차고 주변 기물들을 마구 부수기 시작한 겁니다.

한바탕 난동이 벌어진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이자 바티칸의 상징과도 같은 성 베드로 대성당인데요.

문제의 남자는 교황이 주요 전례 행사에 사용하는 제단 위로 뛰어올라 19세기 촛대 6개를 파손했는데, 우리 돈으로 4,500만 원 상당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문제의 남자는 루마니아 출신으로 심각한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난동 직후 성당 보안 요원에게 저지당한 뒤 바티칸 경찰에 의해 구금되어 현재 이탈리아 당국에 넘겨진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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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11 07:07:53
    • 수정2025-02-11 07: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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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 분위기에서 건축물 내부를 구경하던 관람객 앞에 난데없는 장면이 펼쳐지는데요.

한 남자가 불쑥 제단 위에서 촛대를 발로 차고 주변 기물들을 마구 부수기 시작한 겁니다.

한바탕 난동이 벌어진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이자 바티칸의 상징과도 같은 성 베드로 대성당인데요.

문제의 남자는 교황이 주요 전례 행사에 사용하는 제단 위로 뛰어올라 19세기 촛대 6개를 파손했는데, 우리 돈으로 4,500만 원 상당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문제의 남자는 루마니아 출신으로 심각한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난동 직후 성당 보안 요원에게 저지당한 뒤 바티칸 경찰에 의해 구금되어 현재 이탈리아 당국에 넘겨진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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