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김정은 활약, 우리은행 꺾어

입력 2005.12.29 (22:13)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18살 겁없는 새내기들의 맞대결이 펼쳐진 여자 프로농구에서 김정은을 앞세운 신세계가 우리은행을 꺾고 단독 3위로 도약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이소식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은에게 가장 돋보이는 것은 새내기답지 않은 두둑한 배짱입니다.
찬스가 나면 어김없이 슛을 던지고 수비 허점이 생기면 과감하게 골밑을 파고듭니다.
오늘 우리은행전의 기록은 18득점, 리바운드 11개.

신세계 팀내 국내 선수중 단연 최고의 성적이고, 신인선수가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두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무척 드문 일입니다.
새내기 라이벌 대결에서도 2득점에 어시스트 2개에 그친 우리은행의 이경은을 압도했습니다.

<인터뷰> 김정은 (신세계/18득점): “전에 신한한테 많이 져가지고 걱정했는데, 팀 언니들이 힘을 내주셔서 이겨 너무 기분이 좋아요”

비어드는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워 38득점을 올렸습니다.

신세계는 김정은과 비어드의 활약으로 우리은행을 78대 73으로 물리치고 단독 3위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김윤호 (신세계 감독): “1년생 답지 않은 플레이로 3점슛을 터트려 줬고, 또 중요한 순간에 리바운드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게 승리의 요인이 됐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은행은 경기에선 졌지만 한층 빠른 농구를 선보이며 캐칭이 가세하는 2라운드에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세계 김정은 활약, 우리은행 꺾어
    • 입력 2005-12-29 21:50:56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18살 겁없는 새내기들의 맞대결이 펼쳐진 여자 프로농구에서 김정은을 앞세운 신세계가 우리은행을 꺾고 단독 3위로 도약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이소식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은에게 가장 돋보이는 것은 새내기답지 않은 두둑한 배짱입니다. 찬스가 나면 어김없이 슛을 던지고 수비 허점이 생기면 과감하게 골밑을 파고듭니다. 오늘 우리은행전의 기록은 18득점, 리바운드 11개. 신세계 팀내 국내 선수중 단연 최고의 성적이고, 신인선수가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두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무척 드문 일입니다. 새내기 라이벌 대결에서도 2득점에 어시스트 2개에 그친 우리은행의 이경은을 압도했습니다. <인터뷰> 김정은 (신세계/18득점): “전에 신한한테 많이 져가지고 걱정했는데, 팀 언니들이 힘을 내주셔서 이겨 너무 기분이 좋아요” 비어드는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워 38득점을 올렸습니다. 신세계는 김정은과 비어드의 활약으로 우리은행을 78대 73으로 물리치고 단독 3위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김윤호 (신세계 감독): “1년생 답지 않은 플레이로 3점슛을 터트려 줬고, 또 중요한 순간에 리바운드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게 승리의 요인이 됐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은행은 경기에선 졌지만 한층 빠른 농구를 선보이며 캐칭이 가세하는 2라운드에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