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동서트레일’ 본격화…안전 점검 신청제

입력 2025.02.17 (21:59) 수정 2025.02.1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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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섭니다.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걷는 길, '동서 트레일' 충북 구간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충북 11개 시·군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한 주민 점검 신청제를 운영합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진희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충남 태안에서 경북 울진까지, 국토를 걸어서 가로지르는 숲길 '동서 트레일' 조성 사업.

충북에서는 청주와 보은, 괴산, 단양을 지나는 본선 207km와 충주, 제천, 괴산, 단양을 잇는 복선 139km 구간이 포함됐습니다.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한 동서 트레일 사업의 충북 구간 공사가 본격화합니다.

괴산군은 충북 구간 가운데 처음으로, 청천에서 연풍을 잇는 본선 68km 구간 설계가 완료돼 다음 달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칠성에서 장연까지 복선 구간 29km도 내년 하반기 완공할 계획입니다.

[안승모/괴산군 녹지조경팀 : "'동서트레일'은 괴산군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이 될 것이며, 특히 인구소멸위기에 놓인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충북 11개 시·군이 주민 안전 점검 신청제를 운영합니다.

안전 사고가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해 주민이 직접 점검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으로, 오는 4월 말까지 행정복지센터나 온라인 안전신문고로 신청하면 됩니다.

각 시·군은 점검 결과를 신청인에게 공유하고, 필요한 경우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할 예정입니다.

증평군이 여권 무료 배송 서비스를 확대합니다.

증평군은 고령층과 중증 장애인에 이어,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에게도 여권을 무료로 배송한다고 밝혔습니다.

임산부와 24개월 이하 영유아를 둔 부모는 군청 민원실에서 여권을 신청한 뒤, 원하는 곳에서 새 여권을 배달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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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오늘] ‘동서트레일’ 본격화…안전 점검 신청제
    • 입력 2025-02-17 21:59:01
    • 수정2025-02-17 22:08:57
    뉴스9(청주)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섭니다.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걷는 길, '동서 트레일' 충북 구간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충북 11개 시·군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한 주민 점검 신청제를 운영합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진희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충남 태안에서 경북 울진까지, 국토를 걸어서 가로지르는 숲길 '동서 트레일' 조성 사업.

충북에서는 청주와 보은, 괴산, 단양을 지나는 본선 207km와 충주, 제천, 괴산, 단양을 잇는 복선 139km 구간이 포함됐습니다.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한 동서 트레일 사업의 충북 구간 공사가 본격화합니다.

괴산군은 충북 구간 가운데 처음으로, 청천에서 연풍을 잇는 본선 68km 구간 설계가 완료돼 다음 달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칠성에서 장연까지 복선 구간 29km도 내년 하반기 완공할 계획입니다.

[안승모/괴산군 녹지조경팀 : "'동서트레일'은 괴산군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이 될 것이며, 특히 인구소멸위기에 놓인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충북 11개 시·군이 주민 안전 점검 신청제를 운영합니다.

안전 사고가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해 주민이 직접 점검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으로, 오는 4월 말까지 행정복지센터나 온라인 안전신문고로 신청하면 됩니다.

각 시·군은 점검 결과를 신청인에게 공유하고, 필요한 경우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할 예정입니다.

증평군이 여권 무료 배송 서비스를 확대합니다.

증평군은 고령층과 중증 장애인에 이어,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에게도 여권을 무료로 배송한다고 밝혔습니다.

임산부와 24개월 이하 영유아를 둔 부모는 군청 민원실에서 여권을 신청한 뒤, 원하는 곳에서 새 여권을 배달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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