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종전 협상에 유럽 포함돼야”…유럽, ‘캐나다’ 포함 또다시 회동
입력 2025.02.19 (15:19)
수정 2025.02.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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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같은 미-러 밀착에 우크라이나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협상 테이블에 당사국인 우크라이나와 유럽도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러 종전 협상에 대응하기 위해 열렸던 주요 유럽 정상 회의는 나토 동맹국인 캐나다를 포함해 다시 한번 열립니다.
계속해서 파리 이화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미-러 밀착이 가속하는 상황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튀르키예로 향했습니다.
우군을 확보하기 위해섭니다.
종전 협상은 전쟁의 주요 당사자들 뒤에서 이루어지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유럽 또한 대화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크라이나와 유럽은 미국과 함께 우리 세계의 운명에 필요한 안보 보장의 개발과 회담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튀르키예는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과 주권에 대해선 이견의 여지가 없다"며 우크라이나에 힘을 실어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협상을 통한 신속한 종전 논의'를 높이 평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중재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레젭 타입 에르도안/튀르키예 대통령 : "우리나라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미국이 향후 개최할 가능성이 있는 회담의 이상적인 개최국이 될 것입니다."]
유럽 연합, EU는 미국이 러시아와 회담 후 양보를 언급하며 EU 제재를 지목한 것에 발끈해, 러시아를 겨냥할 수 있는 추가 조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7일 유럽을 배제한 종전 협상에 대응하기 위해 비공식 정상회의를 개최했던 프랑스는, 1차 때 참석하지 않은 다른 유럽 국가들과 나토 동맹국인 캐나다를 포함해 현지 시각 19일 2차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자료조사:김나영
이 같은 미-러 밀착에 우크라이나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협상 테이블에 당사국인 우크라이나와 유럽도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러 종전 협상에 대응하기 위해 열렸던 주요 유럽 정상 회의는 나토 동맹국인 캐나다를 포함해 다시 한번 열립니다.
계속해서 파리 이화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미-러 밀착이 가속하는 상황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튀르키예로 향했습니다.
우군을 확보하기 위해섭니다.
종전 협상은 전쟁의 주요 당사자들 뒤에서 이루어지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유럽 또한 대화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크라이나와 유럽은 미국과 함께 우리 세계의 운명에 필요한 안보 보장의 개발과 회담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튀르키예는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과 주권에 대해선 이견의 여지가 없다"며 우크라이나에 힘을 실어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협상을 통한 신속한 종전 논의'를 높이 평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중재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레젭 타입 에르도안/튀르키예 대통령 : "우리나라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미국이 향후 개최할 가능성이 있는 회담의 이상적인 개최국이 될 것입니다."]
유럽 연합, EU는 미국이 러시아와 회담 후 양보를 언급하며 EU 제재를 지목한 것에 발끈해, 러시아를 겨냥할 수 있는 추가 조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7일 유럽을 배제한 종전 협상에 대응하기 위해 비공식 정상회의를 개최했던 프랑스는, 1차 때 참석하지 않은 다른 유럽 국가들과 나토 동맹국인 캐나다를 포함해 현지 시각 19일 2차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자료조사: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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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젤렌스키 “종전 협상에 유럽 포함돼야”…유럽, ‘캐나다’ 포함 또다시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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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9 15:19:47
- 수정2025-02-19 15: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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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같은 미-러 밀착에 우크라이나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협상 테이블에 당사국인 우크라이나와 유럽도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러 종전 협상에 대응하기 위해 열렸던 주요 유럽 정상 회의는 나토 동맹국인 캐나다를 포함해 다시 한번 열립니다.
계속해서 파리 이화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미-러 밀착이 가속하는 상황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튀르키예로 향했습니다.
우군을 확보하기 위해섭니다.
종전 협상은 전쟁의 주요 당사자들 뒤에서 이루어지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유럽 또한 대화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크라이나와 유럽은 미국과 함께 우리 세계의 운명에 필요한 안보 보장의 개발과 회담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튀르키예는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과 주권에 대해선 이견의 여지가 없다"며 우크라이나에 힘을 실어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협상을 통한 신속한 종전 논의'를 높이 평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중재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레젭 타입 에르도안/튀르키예 대통령 : "우리나라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미국이 향후 개최할 가능성이 있는 회담의 이상적인 개최국이 될 것입니다."]
유럽 연합, EU는 미국이 러시아와 회담 후 양보를 언급하며 EU 제재를 지목한 것에 발끈해, 러시아를 겨냥할 수 있는 추가 조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7일 유럽을 배제한 종전 협상에 대응하기 위해 비공식 정상회의를 개최했던 프랑스는, 1차 때 참석하지 않은 다른 유럽 국가들과 나토 동맹국인 캐나다를 포함해 현지 시각 19일 2차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자료조사:김나영
이 같은 미-러 밀착에 우크라이나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협상 테이블에 당사국인 우크라이나와 유럽도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러 종전 협상에 대응하기 위해 열렸던 주요 유럽 정상 회의는 나토 동맹국인 캐나다를 포함해 다시 한번 열립니다.
계속해서 파리 이화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미-러 밀착이 가속하는 상황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튀르키예로 향했습니다.
우군을 확보하기 위해섭니다.
종전 협상은 전쟁의 주요 당사자들 뒤에서 이루어지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유럽 또한 대화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크라이나와 유럽은 미국과 함께 우리 세계의 운명에 필요한 안보 보장의 개발과 회담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튀르키예는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과 주권에 대해선 이견의 여지가 없다"며 우크라이나에 힘을 실어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협상을 통한 신속한 종전 논의'를 높이 평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중재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레젭 타입 에르도안/튀르키예 대통령 : "우리나라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미국이 향후 개최할 가능성이 있는 회담의 이상적인 개최국이 될 것입니다."]
유럽 연합, EU는 미국이 러시아와 회담 후 양보를 언급하며 EU 제재를 지목한 것에 발끈해, 러시아를 겨냥할 수 있는 추가 조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7일 유럽을 배제한 종전 협상에 대응하기 위해 비공식 정상회의를 개최했던 프랑스는, 1차 때 참석하지 않은 다른 유럽 국가들과 나토 동맹국인 캐나다를 포함해 현지 시각 19일 2차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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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 기자 hos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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