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잊은 폭설 피해 복구

입력 2005.12.3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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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제 대부분의 직장에서 종무식을 갖고 한 해 업무를 마무리하셨을 텐데요,

이번에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은 연말연시도 잊은 채 공장 정상화를 위한 복구 작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정길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폭설로 공장이 무너진 한 금형 업쳅니다.

다른 회사의 사무실을 빌려서 기계를 옮겨 놨을 뿐, 공장을 아직 가동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종무식도 없고, 복구 작업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식(금형업체 대표): "지금 기계상태도 AS를 받아야 할 상태이기 때문에 종무식을 할 겨를도 없이 일이 우선이니까요."

역시 공장이 무너진 한 의료기기 제조업쳅니다.

직원들이 쓸만한 기계와 부품을 공장에서 빼내 임시 사무실로 옮기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애초 지난 26일 한 해를 정리하는 종무식을 갖기로 했지만, 폭설 피해를 입은 뒤 종무식을 취소했습니다.

<인터뷰> 김선옥(의료기기 제조업체 직원): "이렇게 빨리 공장을 정상화시켜서 가동해야된다는 생각으로 정리부터 하고 있습니다. 종무식은 생각도 못하고 있구요."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폭설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은 4백91곳에 피해액은 5백35억 원!

폭설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은 연말 분위기를 느낄 새도 없이 공장 정상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길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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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연시 잊은 폭설 피해 복구
    • 입력 2005-12-31 07: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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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제 대부분의 직장에서 종무식을 갖고 한 해 업무를 마무리하셨을 텐데요, 이번에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은 연말연시도 잊은 채 공장 정상화를 위한 복구 작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정길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폭설로 공장이 무너진 한 금형 업쳅니다. 다른 회사의 사무실을 빌려서 기계를 옮겨 놨을 뿐, 공장을 아직 가동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종무식도 없고, 복구 작업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식(금형업체 대표): "지금 기계상태도 AS를 받아야 할 상태이기 때문에 종무식을 할 겨를도 없이 일이 우선이니까요." 역시 공장이 무너진 한 의료기기 제조업쳅니다. 직원들이 쓸만한 기계와 부품을 공장에서 빼내 임시 사무실로 옮기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애초 지난 26일 한 해를 정리하는 종무식을 갖기로 했지만, 폭설 피해를 입은 뒤 종무식을 취소했습니다. <인터뷰> 김선옥(의료기기 제조업체 직원): "이렇게 빨리 공장을 정상화시켜서 가동해야된다는 생각으로 정리부터 하고 있습니다. 종무식은 생각도 못하고 있구요."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폭설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은 4백91곳에 피해액은 5백35억 원! 폭설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은 연말 분위기를 느낄 새도 없이 공장 정상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길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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