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서귀포 다가구주택서 수십억대 전세사기…수사 착수 외
입력 2025.02.24 (19:12)
수정 2025.02.2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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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단신입니다.
서귀포에서 다가구주택 여러 채를 보유한 임대인이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는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서귀포시 일대 다가구주택 등의 전세 임차인 9명으로부터 임대인 가족을 사기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임차인들은 "임대인 가족이 각각 다른 명의로 건물 4채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이 29세대에게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해 임차인들에 따르면 총피해 금액은 25억 원 정도로 경찰은 "현재 전세금이 어디에 쓰였는지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항공 채용 개입 논란’ 제주도 정무비서관 고발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제주항공 승무원 채용' 개입 논란과 관련해 제주도 이 모 정무비서관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명수 국민의힘 도당 사무처장은 도지사 측근인 이 모 정무비서관을 직권남용과 채용절차법 위반 혐의로 제주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정무비서관은 지난해 8월 지원자 인적 사항이 적힌 '제주항공 승무원 지원 현황'이라는 제목의 문자를 보낸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는데, 해당 문자에는 서류전형, 영상 전형까지 통과해 면접이 예정됐다는 구체적인 내용과 합격 여부를 묻는 내용도 포함돼 청탁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동료 집단 폭행하고 현금 빼앗은 중국인 일당 구속
제주동부경찰서는 집단으로 중국인 남성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중국인 6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불법체류자인 이들은 지난 16일 저녁 8시 반쯤 제주시의 한 주택에서 또 다른 중국인 남성을 집단 폭행하고, 지갑에 있던 현금 3백여만 원과 휴대폰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공사장에서 작업반장 역할을 하던 남성이 밀린 임금을 주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돌봄교실 학생 보호할 ‘안전 귀가 체계’ 강화”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돌봄교실이 끝난 8살 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하교 안전 관리가 강화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돌봄교실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화상 인터폰과 CCTV, 안전지킴이와 늘봄 인력을 활용해 학생 대면 인계와 동행 귀가 등을 원칙으로 안전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학교 돌봄교실 주변과 중요 지역에 CCTV 추가 설치와 화상 인터폰 설치가 필요한 학교에는 예산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입니다.
어업생산량 20년 만에 최저…“연근해어업 급감”
지난해 제주도 내 어업생산량이 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어업생산량은 7만 3천8백여 톤으로 1년 전보다 8.4% 감소했습니다.
이는 2004년 6만 3천7백여 톤 이후 20년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7만 톤대로 떨어진 것도 2014년 이후 10년 만입니다.
어업별로는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4만 8천7백여 톤으로 11% 급락했고 해면양식업이 2.4% 감소했습니다.
서귀포에서 다가구주택 여러 채를 보유한 임대인이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는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서귀포시 일대 다가구주택 등의 전세 임차인 9명으로부터 임대인 가족을 사기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임차인들은 "임대인 가족이 각각 다른 명의로 건물 4채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이 29세대에게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해 임차인들에 따르면 총피해 금액은 25억 원 정도로 경찰은 "현재 전세금이 어디에 쓰였는지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항공 채용 개입 논란’ 제주도 정무비서관 고발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제주항공 승무원 채용' 개입 논란과 관련해 제주도 이 모 정무비서관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명수 국민의힘 도당 사무처장은 도지사 측근인 이 모 정무비서관을 직권남용과 채용절차법 위반 혐의로 제주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정무비서관은 지난해 8월 지원자 인적 사항이 적힌 '제주항공 승무원 지원 현황'이라는 제목의 문자를 보낸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는데, 해당 문자에는 서류전형, 영상 전형까지 통과해 면접이 예정됐다는 구체적인 내용과 합격 여부를 묻는 내용도 포함돼 청탁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동료 집단 폭행하고 현금 빼앗은 중국인 일당 구속
제주동부경찰서는 집단으로 중국인 남성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중국인 6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불법체류자인 이들은 지난 16일 저녁 8시 반쯤 제주시의 한 주택에서 또 다른 중국인 남성을 집단 폭행하고, 지갑에 있던 현금 3백여만 원과 휴대폰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공사장에서 작업반장 역할을 하던 남성이 밀린 임금을 주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돌봄교실 학생 보호할 ‘안전 귀가 체계’ 강화”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돌봄교실이 끝난 8살 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하교 안전 관리가 강화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돌봄교실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화상 인터폰과 CCTV, 안전지킴이와 늘봄 인력을 활용해 학생 대면 인계와 동행 귀가 등을 원칙으로 안전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학교 돌봄교실 주변과 중요 지역에 CCTV 추가 설치와 화상 인터폰 설치가 필요한 학교에는 예산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입니다.
어업생산량 20년 만에 최저…“연근해어업 급감”
지난해 제주도 내 어업생산량이 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어업생산량은 7만 3천8백여 톤으로 1년 전보다 8.4% 감소했습니다.
이는 2004년 6만 3천7백여 톤 이후 20년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7만 톤대로 떨어진 것도 2014년 이후 10년 만입니다.
어업별로는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4만 8천7백여 톤으로 11% 급락했고 해면양식업이 2.4%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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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단신입니다.
서귀포에서 다가구주택 여러 채를 보유한 임대인이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는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서귀포시 일대 다가구주택 등의 전세 임차인 9명으로부터 임대인 가족을 사기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임차인들은 "임대인 가족이 각각 다른 명의로 건물 4채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이 29세대에게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해 임차인들에 따르면 총피해 금액은 25억 원 정도로 경찰은 "현재 전세금이 어디에 쓰였는지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항공 채용 개입 논란’ 제주도 정무비서관 고발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제주항공 승무원 채용' 개입 논란과 관련해 제주도 이 모 정무비서관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명수 국민의힘 도당 사무처장은 도지사 측근인 이 모 정무비서관을 직권남용과 채용절차법 위반 혐의로 제주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정무비서관은 지난해 8월 지원자 인적 사항이 적힌 '제주항공 승무원 지원 현황'이라는 제목의 문자를 보낸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는데, 해당 문자에는 서류전형, 영상 전형까지 통과해 면접이 예정됐다는 구체적인 내용과 합격 여부를 묻는 내용도 포함돼 청탁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동료 집단 폭행하고 현금 빼앗은 중국인 일당 구속
제주동부경찰서는 집단으로 중국인 남성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중국인 6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불법체류자인 이들은 지난 16일 저녁 8시 반쯤 제주시의 한 주택에서 또 다른 중국인 남성을 집단 폭행하고, 지갑에 있던 현금 3백여만 원과 휴대폰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공사장에서 작업반장 역할을 하던 남성이 밀린 임금을 주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돌봄교실 학생 보호할 ‘안전 귀가 체계’ 강화”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돌봄교실이 끝난 8살 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하교 안전 관리가 강화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돌봄교실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화상 인터폰과 CCTV, 안전지킴이와 늘봄 인력을 활용해 학생 대면 인계와 동행 귀가 등을 원칙으로 안전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학교 돌봄교실 주변과 중요 지역에 CCTV 추가 설치와 화상 인터폰 설치가 필요한 학교에는 예산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입니다.
어업생산량 20년 만에 최저…“연근해어업 급감”
지난해 제주도 내 어업생산량이 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어업생산량은 7만 3천8백여 톤으로 1년 전보다 8.4% 감소했습니다.
이는 2004년 6만 3천7백여 톤 이후 20년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7만 톤대로 떨어진 것도 2014년 이후 10년 만입니다.
어업별로는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4만 8천7백여 톤으로 11% 급락했고 해면양식업이 2.4% 감소했습니다.
서귀포에서 다가구주택 여러 채를 보유한 임대인이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는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서귀포시 일대 다가구주택 등의 전세 임차인 9명으로부터 임대인 가족을 사기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임차인들은 "임대인 가족이 각각 다른 명의로 건물 4채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이 29세대에게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해 임차인들에 따르면 총피해 금액은 25억 원 정도로 경찰은 "현재 전세금이 어디에 쓰였는지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항공 채용 개입 논란’ 제주도 정무비서관 고발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제주항공 승무원 채용' 개입 논란과 관련해 제주도 이 모 정무비서관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명수 국민의힘 도당 사무처장은 도지사 측근인 이 모 정무비서관을 직권남용과 채용절차법 위반 혐의로 제주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정무비서관은 지난해 8월 지원자 인적 사항이 적힌 '제주항공 승무원 지원 현황'이라는 제목의 문자를 보낸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는데, 해당 문자에는 서류전형, 영상 전형까지 통과해 면접이 예정됐다는 구체적인 내용과 합격 여부를 묻는 내용도 포함돼 청탁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동료 집단 폭행하고 현금 빼앗은 중국인 일당 구속
제주동부경찰서는 집단으로 중국인 남성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중국인 6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불법체류자인 이들은 지난 16일 저녁 8시 반쯤 제주시의 한 주택에서 또 다른 중국인 남성을 집단 폭행하고, 지갑에 있던 현금 3백여만 원과 휴대폰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공사장에서 작업반장 역할을 하던 남성이 밀린 임금을 주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돌봄교실 학생 보호할 ‘안전 귀가 체계’ 강화”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돌봄교실이 끝난 8살 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하교 안전 관리가 강화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돌봄교실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화상 인터폰과 CCTV, 안전지킴이와 늘봄 인력을 활용해 학생 대면 인계와 동행 귀가 등을 원칙으로 안전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학교 돌봄교실 주변과 중요 지역에 CCTV 추가 설치와 화상 인터폰 설치가 필요한 학교에는 예산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입니다.
어업생산량 20년 만에 최저…“연근해어업 급감”
지난해 제주도 내 어업생산량이 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어업생산량은 7만 3천8백여 톤으로 1년 전보다 8.4% 감소했습니다.
이는 2004년 6만 3천7백여 톤 이후 20년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7만 톤대로 떨어진 것도 2014년 이후 10년 만입니다.
어업별로는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4만 8천7백여 톤으로 11% 급락했고 해면양식업이 2.4%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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