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민 14.8% 주민소환 사전투표…“투표 방해” 주장
입력 2025.02.24 (19:56)
수정 2025.02.2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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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진하 양양군수에 대한 주민소환 사전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오는 26일 본 투표를 앞두고 찬반 양측의 선거 운동이 치열한 가운데, '투표 방해' 논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양군수 주민소환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3,60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유권자의 14.8%입니다.
주민소환 찬성 측은 당초 목표 투표율 15%에 근접했다며 오는 26일 본투표 때까지 선거 운동에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반대 측의 '투표 방해' 제보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어 걱정이라고 주장합니다.
[김동일/주민소환 청구 단체 대표 : "이장들이 주민들한테, 특히 연세 드신 주민들한테는 투표하지 말아라, 안 해야 한다 이런 식의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고 이랬습니다."]
또, 소환 반대 측의 투표자 회유와 '투표소 감시', '찬반 양측의 몸싸움' 등을 대표적인 '방해 행위'로 들었습니다.
[사전투표 참여자/음성변조 : "사전투표소 앞에서 소리를 막지르고요. 나는 국민의 권리를 행사하려고 들어가는 상황인데 그거를 저지하는 느낌으로 저는 받아들여졌거든요."]
실제로 양양군선관위는 투표 당일 사전투표소 인근에서 찬반 측 갈등이 목격돼 이들을 즉시 분리 조치하고, 일부 마을 회의에서 벌어진 몸싸움은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또, 마을 이장이 선거에 개입하는 것을 불법이라면서도, 이런 사례가 직접 신고된 것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주민소환 찬성 측은 '투표 방해' 행위가 본 투표에 영향을 주지 못하도록 선관위가 적극 나서라고 요구합니다.
양양군수 주민소환 본 투표는 오는 26일 22개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유권자의 1/3 이상이 투표해 절반 이상이 찬성하면, 김진하 양양군수는 군수직을 잃게 되기 때문에 찬반 양측의 선거 운동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김진하 양양군수에 대한 주민소환 사전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오는 26일 본 투표를 앞두고 찬반 양측의 선거 운동이 치열한 가운데, '투표 방해' 논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양군수 주민소환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3,60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유권자의 14.8%입니다.
주민소환 찬성 측은 당초 목표 투표율 15%에 근접했다며 오는 26일 본투표 때까지 선거 운동에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반대 측의 '투표 방해' 제보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어 걱정이라고 주장합니다.
[김동일/주민소환 청구 단체 대표 : "이장들이 주민들한테, 특히 연세 드신 주민들한테는 투표하지 말아라, 안 해야 한다 이런 식의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고 이랬습니다."]
또, 소환 반대 측의 투표자 회유와 '투표소 감시', '찬반 양측의 몸싸움' 등을 대표적인 '방해 행위'로 들었습니다.
[사전투표 참여자/음성변조 : "사전투표소 앞에서 소리를 막지르고요. 나는 국민의 권리를 행사하려고 들어가는 상황인데 그거를 저지하는 느낌으로 저는 받아들여졌거든요."]
실제로 양양군선관위는 투표 당일 사전투표소 인근에서 찬반 측 갈등이 목격돼 이들을 즉시 분리 조치하고, 일부 마을 회의에서 벌어진 몸싸움은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또, 마을 이장이 선거에 개입하는 것을 불법이라면서도, 이런 사례가 직접 신고된 것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주민소환 찬성 측은 '투표 방해' 행위가 본 투표에 영향을 주지 못하도록 선관위가 적극 나서라고 요구합니다.
양양군수 주민소환 본 투표는 오는 26일 22개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유권자의 1/3 이상이 투표해 절반 이상이 찬성하면, 김진하 양양군수는 군수직을 잃게 되기 때문에 찬반 양측의 선거 운동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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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군민 14.8% 주민소환 사전투표…“투표 방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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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4 19:56:21
- 수정2025-02-24 20: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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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진하 양양군수에 대한 주민소환 사전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오는 26일 본 투표를 앞두고 찬반 양측의 선거 운동이 치열한 가운데, '투표 방해' 논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양군수 주민소환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3,60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유권자의 14.8%입니다.
주민소환 찬성 측은 당초 목표 투표율 15%에 근접했다며 오는 26일 본투표 때까지 선거 운동에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반대 측의 '투표 방해' 제보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어 걱정이라고 주장합니다.
[김동일/주민소환 청구 단체 대표 : "이장들이 주민들한테, 특히 연세 드신 주민들한테는 투표하지 말아라, 안 해야 한다 이런 식의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고 이랬습니다."]
또, 소환 반대 측의 투표자 회유와 '투표소 감시', '찬반 양측의 몸싸움' 등을 대표적인 '방해 행위'로 들었습니다.
[사전투표 참여자/음성변조 : "사전투표소 앞에서 소리를 막지르고요. 나는 국민의 권리를 행사하려고 들어가는 상황인데 그거를 저지하는 느낌으로 저는 받아들여졌거든요."]
실제로 양양군선관위는 투표 당일 사전투표소 인근에서 찬반 측 갈등이 목격돼 이들을 즉시 분리 조치하고, 일부 마을 회의에서 벌어진 몸싸움은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또, 마을 이장이 선거에 개입하는 것을 불법이라면서도, 이런 사례가 직접 신고된 것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주민소환 찬성 측은 '투표 방해' 행위가 본 투표에 영향을 주지 못하도록 선관위가 적극 나서라고 요구합니다.
양양군수 주민소환 본 투표는 오는 26일 22개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유권자의 1/3 이상이 투표해 절반 이상이 찬성하면, 김진하 양양군수는 군수직을 잃게 되기 때문에 찬반 양측의 선거 운동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김진하 양양군수에 대한 주민소환 사전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오는 26일 본 투표를 앞두고 찬반 양측의 선거 운동이 치열한 가운데, '투표 방해' 논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양군수 주민소환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3,60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유권자의 14.8%입니다.
주민소환 찬성 측은 당초 목표 투표율 15%에 근접했다며 오는 26일 본투표 때까지 선거 운동에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반대 측의 '투표 방해' 제보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어 걱정이라고 주장합니다.
[김동일/주민소환 청구 단체 대표 : "이장들이 주민들한테, 특히 연세 드신 주민들한테는 투표하지 말아라, 안 해야 한다 이런 식의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고 이랬습니다."]
또, 소환 반대 측의 투표자 회유와 '투표소 감시', '찬반 양측의 몸싸움' 등을 대표적인 '방해 행위'로 들었습니다.
[사전투표 참여자/음성변조 : "사전투표소 앞에서 소리를 막지르고요. 나는 국민의 권리를 행사하려고 들어가는 상황인데 그거를 저지하는 느낌으로 저는 받아들여졌거든요."]
실제로 양양군선관위는 투표 당일 사전투표소 인근에서 찬반 측 갈등이 목격돼 이들을 즉시 분리 조치하고, 일부 마을 회의에서 벌어진 몸싸움은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또, 마을 이장이 선거에 개입하는 것을 불법이라면서도, 이런 사례가 직접 신고된 것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주민소환 찬성 측은 '투표 방해' 행위가 본 투표에 영향을 주지 못하도록 선관위가 적극 나서라고 요구합니다.
양양군수 주민소환 본 투표는 오는 26일 22개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유권자의 1/3 이상이 투표해 절반 이상이 찬성하면, 김진하 양양군수는 군수직을 잃게 되기 때문에 찬반 양측의 선거 운동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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