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탄핵심판 변론 종결…이 시각 헌법재판소
입력 2025.02.25 (18:02)
수정 2025.02.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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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 절차가 오늘(25일)로 마무리됩니다.
헌재가 윤 대통령과 청구인인 정청래 의원에게 무제한 진술을 허용한 가운데,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로 가 보겠습니다.
이원희 기자, 지금 변론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지금은 종합 변론이 진행되고 있는데,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에 각각 2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먼저 변론에 나선 국회 측은 9명의 대리인이 번갈아 가면서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국회 측은 윤 대통령이 총선 참패로 인해 부정선거라는 망상에 빠졌다며, "선거로 선출된 사람이 선거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면 민주공화국 존립이 불가능하다" 고 말했습니다.
또 헌법재판소를 흔드는 행위를 멈춰달라며, "재판관들이 편향된 사람이라고 선동해서는 안 된다"는 호소도 담겼습니다.
반면 윤 대통령 측은 비상계엄 선포 배경을 밝히면서 야당이 다수 의석으로 정부 정책에 발목을 잡고 예산안을 일방적으로 삭감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지금은 윤 대통령 측 변론이 약 30분째 진행 중인데, 부정선거 의혹도 변론에 포함될 걸로 예상됩니다.
이후에는 사건을 청구한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이 각각 시간제한 없이 최후 진술을 하게 됩니다.
윤 대통령은 대리인단과 상의하며 약 40분 분량의 자필 원고를 준비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계엄 사태에 대해 대통령이 진솔하게 사과하고 국민 통합 메시지를 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는데, 실제 관련 언급을 할지도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국회 측 정청래 위원장은 대한민국이 어떻게 사태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할지를 최후진술에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이현모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 절차가 오늘(25일)로 마무리됩니다.
헌재가 윤 대통령과 청구인인 정청래 의원에게 무제한 진술을 허용한 가운데,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로 가 보겠습니다.
이원희 기자, 지금 변론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지금은 종합 변론이 진행되고 있는데,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에 각각 2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먼저 변론에 나선 국회 측은 9명의 대리인이 번갈아 가면서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국회 측은 윤 대통령이 총선 참패로 인해 부정선거라는 망상에 빠졌다며, "선거로 선출된 사람이 선거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면 민주공화국 존립이 불가능하다" 고 말했습니다.
또 헌법재판소를 흔드는 행위를 멈춰달라며, "재판관들이 편향된 사람이라고 선동해서는 안 된다"는 호소도 담겼습니다.
반면 윤 대통령 측은 비상계엄 선포 배경을 밝히면서 야당이 다수 의석으로 정부 정책에 발목을 잡고 예산안을 일방적으로 삭감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지금은 윤 대통령 측 변론이 약 30분째 진행 중인데, 부정선거 의혹도 변론에 포함될 걸로 예상됩니다.
이후에는 사건을 청구한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이 각각 시간제한 없이 최후 진술을 하게 됩니다.
윤 대통령은 대리인단과 상의하며 약 40분 분량의 자필 원고를 준비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계엄 사태에 대해 대통령이 진솔하게 사과하고 국민 통합 메시지를 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는데, 실제 관련 언급을 할지도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국회 측 정청래 위원장은 대한민국이 어떻게 사태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할지를 최후진술에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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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탄핵심판 변론 종결…이 시각 헌법재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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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5 18:02:22
- 수정2025-02-25 18: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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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 절차가 오늘(25일)로 마무리됩니다.
헌재가 윤 대통령과 청구인인 정청래 의원에게 무제한 진술을 허용한 가운데,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로 가 보겠습니다.
이원희 기자, 지금 변론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지금은 종합 변론이 진행되고 있는데,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에 각각 2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먼저 변론에 나선 국회 측은 9명의 대리인이 번갈아 가면서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국회 측은 윤 대통령이 총선 참패로 인해 부정선거라는 망상에 빠졌다며, "선거로 선출된 사람이 선거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면 민주공화국 존립이 불가능하다" 고 말했습니다.
또 헌법재판소를 흔드는 행위를 멈춰달라며, "재판관들이 편향된 사람이라고 선동해서는 안 된다"는 호소도 담겼습니다.
반면 윤 대통령 측은 비상계엄 선포 배경을 밝히면서 야당이 다수 의석으로 정부 정책에 발목을 잡고 예산안을 일방적으로 삭감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지금은 윤 대통령 측 변론이 약 30분째 진행 중인데, 부정선거 의혹도 변론에 포함될 걸로 예상됩니다.
이후에는 사건을 청구한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이 각각 시간제한 없이 최후 진술을 하게 됩니다.
윤 대통령은 대리인단과 상의하며 약 40분 분량의 자필 원고를 준비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계엄 사태에 대해 대통령이 진솔하게 사과하고 국민 통합 메시지를 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는데, 실제 관련 언급을 할지도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국회 측 정청래 위원장은 대한민국이 어떻게 사태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할지를 최후진술에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이현모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 절차가 오늘(25일)로 마무리됩니다.
헌재가 윤 대통령과 청구인인 정청래 의원에게 무제한 진술을 허용한 가운데,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로 가 보겠습니다.
이원희 기자, 지금 변론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지금은 종합 변론이 진행되고 있는데,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에 각각 2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먼저 변론에 나선 국회 측은 9명의 대리인이 번갈아 가면서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국회 측은 윤 대통령이 총선 참패로 인해 부정선거라는 망상에 빠졌다며, "선거로 선출된 사람이 선거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면 민주공화국 존립이 불가능하다" 고 말했습니다.
또 헌법재판소를 흔드는 행위를 멈춰달라며, "재판관들이 편향된 사람이라고 선동해서는 안 된다"는 호소도 담겼습니다.
반면 윤 대통령 측은 비상계엄 선포 배경을 밝히면서 야당이 다수 의석으로 정부 정책에 발목을 잡고 예산안을 일방적으로 삭감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지금은 윤 대통령 측 변론이 약 30분째 진행 중인데, 부정선거 의혹도 변론에 포함될 걸로 예상됩니다.
이후에는 사건을 청구한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이 각각 시간제한 없이 최후 진술을 하게 됩니다.
윤 대통령은 대리인단과 상의하며 약 40분 분량의 자필 원고를 준비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계엄 사태에 대해 대통령이 진솔하게 사과하고 국민 통합 메시지를 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는데, 실제 관련 언급을 할지도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국회 측 정청래 위원장은 대한민국이 어떻게 사태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할지를 최후진술에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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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21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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