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픽] ‘중국 여성들의 셀럽’ 부상한 멜라니아
입력 2025.02.25 (18:22)
수정 2025.02.2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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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기 없는 표정 연설을 기피하는 멜라니아 여사에겐 '은둔의 영부인'이란 수식어가 자주 따라붙습니다.
취임식 때 얼굴을 반 쯤 가린 모자로 '은둔'의 이미지는 더 부각됐죠.
사실 영부인 이전의 멜라니아는 성공한 패션 모델 출신답게 화려한 패션을 즐겨했습니다.
대중도 그녀에겐 영부인 역할보단 패션이나 장녀 이방카와의 알력설, 이혼설 등 가십만 관심을 뒀습니다.
지난 2017년 한국 방문 때도 환한 웃음을 드러낸 건 아주 잠시 샤이니 민호와 함께 한 행사장에서였습니다.
[민호/KBS '박명수의 라디오쇼' : "차갑고 도도하신 분인데, (행사장) 앞에 있던 소녀들이 저를 보고 소리를 지르는 것을 보고 활짝 웃으셔서 이슈 아닌 이슈가 됐었죠."]
[멜라니아/ABC 인터뷰/2018년 : "저는 세상에서 가장 괴롭힘을 많이 당하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스스로 이렇게 표현했던 멜라니아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백악관이 공개한 영부인 공식 사진입니다.
흰색 셔츠에 클래식한 정장 스타일, 책상을 짚고 정면을 응시한 표정. 잘 나가는 글로벌 기업 CEO 처럼 느껴집니다.
8년 전 트럼프 1기 출범 당시 모습과도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언론 인터뷰에선 도전적이고 적극적인 행보를 암시하는 발언을 이어갑니다.
[멜라니아/KBS 뉴스/화면출처 폭스뉴스 : "저는 제 생각이 있고, 제 나름의 찬성과 반대가 있어요. 남편이 말하거나 행동하는 것에 항상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 그건 괜찮다고 생각해요."]
남편이 내민 손을 슬며시 빼며 거부하는 이 영상. SNS에서 50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죠.
심지어 트럼프의 관세 폭탄을 맞은 중국에서도 젊은 여성들이 롤모델로 멜라니아를 꼽을 정도라고 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은 무엇일까요? (드럼(장난감)이요.) 드럼을 원해? 생일 선물로 받게 될거야."]
명석한 두뇌와 빼어난 외모까지 갖춘 배런은 이번 미 대선에서 SNS 마케팅으로 아버지 트럼프 당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멜라니아/폭스뉴스 : "그는 다른 아이들과는 매우 다릅니다."]
자신의 아들이 미래의 대통령이 될 수 있단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걸까요.
트럼프의 재집권으로 다시 영부인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멜라니아. 달라진 모습이 어떤 의미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서삼현 사명환 김대범
취임식 때 얼굴을 반 쯤 가린 모자로 '은둔'의 이미지는 더 부각됐죠.
사실 영부인 이전의 멜라니아는 성공한 패션 모델 출신답게 화려한 패션을 즐겨했습니다.
대중도 그녀에겐 영부인 역할보단 패션이나 장녀 이방카와의 알력설, 이혼설 등 가십만 관심을 뒀습니다.
지난 2017년 한국 방문 때도 환한 웃음을 드러낸 건 아주 잠시 샤이니 민호와 함께 한 행사장에서였습니다.
[민호/KBS '박명수의 라디오쇼' : "차갑고 도도하신 분인데, (행사장) 앞에 있던 소녀들이 저를 보고 소리를 지르는 것을 보고 활짝 웃으셔서 이슈 아닌 이슈가 됐었죠."]
[멜라니아/ABC 인터뷰/2018년 : "저는 세상에서 가장 괴롭힘을 많이 당하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스스로 이렇게 표현했던 멜라니아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백악관이 공개한 영부인 공식 사진입니다.
흰색 셔츠에 클래식한 정장 스타일, 책상을 짚고 정면을 응시한 표정. 잘 나가는 글로벌 기업 CEO 처럼 느껴집니다.
8년 전 트럼프 1기 출범 당시 모습과도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언론 인터뷰에선 도전적이고 적극적인 행보를 암시하는 발언을 이어갑니다.
[멜라니아/KBS 뉴스/화면출처 폭스뉴스 : "저는 제 생각이 있고, 제 나름의 찬성과 반대가 있어요. 남편이 말하거나 행동하는 것에 항상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 그건 괜찮다고 생각해요."]
남편이 내민 손을 슬며시 빼며 거부하는 이 영상. SNS에서 50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죠.
심지어 트럼프의 관세 폭탄을 맞은 중국에서도 젊은 여성들이 롤모델로 멜라니아를 꼽을 정도라고 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은 무엇일까요? (드럼(장난감)이요.) 드럼을 원해? 생일 선물로 받게 될거야."]
명석한 두뇌와 빼어난 외모까지 갖춘 배런은 이번 미 대선에서 SNS 마케팅으로 아버지 트럼프 당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멜라니아/폭스뉴스 : "그는 다른 아이들과는 매우 다릅니다."]
자신의 아들이 미래의 대통령이 될 수 있단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걸까요.
트럼프의 재집권으로 다시 영부인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멜라니아. 달라진 모습이 어떤 의미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서삼현 사명환 김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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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픽] ‘중국 여성들의 셀럽’ 부상한 멜라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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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5 18:22:02
- 수정2025-02-25 18: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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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기 없는 표정 연설을 기피하는 멜라니아 여사에겐 '은둔의 영부인'이란 수식어가 자주 따라붙습니다.
취임식 때 얼굴을 반 쯤 가린 모자로 '은둔'의 이미지는 더 부각됐죠.
사실 영부인 이전의 멜라니아는 성공한 패션 모델 출신답게 화려한 패션을 즐겨했습니다.
대중도 그녀에겐 영부인 역할보단 패션이나 장녀 이방카와의 알력설, 이혼설 등 가십만 관심을 뒀습니다.
지난 2017년 한국 방문 때도 환한 웃음을 드러낸 건 아주 잠시 샤이니 민호와 함께 한 행사장에서였습니다.
[민호/KBS '박명수의 라디오쇼' : "차갑고 도도하신 분인데, (행사장) 앞에 있던 소녀들이 저를 보고 소리를 지르는 것을 보고 활짝 웃으셔서 이슈 아닌 이슈가 됐었죠."]
[멜라니아/ABC 인터뷰/2018년 : "저는 세상에서 가장 괴롭힘을 많이 당하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스스로 이렇게 표현했던 멜라니아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백악관이 공개한 영부인 공식 사진입니다.
흰색 셔츠에 클래식한 정장 스타일, 책상을 짚고 정면을 응시한 표정. 잘 나가는 글로벌 기업 CEO 처럼 느껴집니다.
8년 전 트럼프 1기 출범 당시 모습과도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언론 인터뷰에선 도전적이고 적극적인 행보를 암시하는 발언을 이어갑니다.
[멜라니아/KBS 뉴스/화면출처 폭스뉴스 : "저는 제 생각이 있고, 제 나름의 찬성과 반대가 있어요. 남편이 말하거나 행동하는 것에 항상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 그건 괜찮다고 생각해요."]
남편이 내민 손을 슬며시 빼며 거부하는 이 영상. SNS에서 50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죠.
심지어 트럼프의 관세 폭탄을 맞은 중국에서도 젊은 여성들이 롤모델로 멜라니아를 꼽을 정도라고 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은 무엇일까요? (드럼(장난감)이요.) 드럼을 원해? 생일 선물로 받게 될거야."]
명석한 두뇌와 빼어난 외모까지 갖춘 배런은 이번 미 대선에서 SNS 마케팅으로 아버지 트럼프 당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멜라니아/폭스뉴스 : "그는 다른 아이들과는 매우 다릅니다."]
자신의 아들이 미래의 대통령이 될 수 있단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걸까요.
트럼프의 재집권으로 다시 영부인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멜라니아. 달라진 모습이 어떤 의미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서삼현 사명환 김대범
취임식 때 얼굴을 반 쯤 가린 모자로 '은둔'의 이미지는 더 부각됐죠.
사실 영부인 이전의 멜라니아는 성공한 패션 모델 출신답게 화려한 패션을 즐겨했습니다.
대중도 그녀에겐 영부인 역할보단 패션이나 장녀 이방카와의 알력설, 이혼설 등 가십만 관심을 뒀습니다.
지난 2017년 한국 방문 때도 환한 웃음을 드러낸 건 아주 잠시 샤이니 민호와 함께 한 행사장에서였습니다.
[민호/KBS '박명수의 라디오쇼' : "차갑고 도도하신 분인데, (행사장) 앞에 있던 소녀들이 저를 보고 소리를 지르는 것을 보고 활짝 웃으셔서 이슈 아닌 이슈가 됐었죠."]
[멜라니아/ABC 인터뷰/2018년 : "저는 세상에서 가장 괴롭힘을 많이 당하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스스로 이렇게 표현했던 멜라니아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백악관이 공개한 영부인 공식 사진입니다.
흰색 셔츠에 클래식한 정장 스타일, 책상을 짚고 정면을 응시한 표정. 잘 나가는 글로벌 기업 CEO 처럼 느껴집니다.
8년 전 트럼프 1기 출범 당시 모습과도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언론 인터뷰에선 도전적이고 적극적인 행보를 암시하는 발언을 이어갑니다.
[멜라니아/KBS 뉴스/화면출처 폭스뉴스 : "저는 제 생각이 있고, 제 나름의 찬성과 반대가 있어요. 남편이 말하거나 행동하는 것에 항상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 그건 괜찮다고 생각해요."]
남편이 내민 손을 슬며시 빼며 거부하는 이 영상. SNS에서 50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죠.
심지어 트럼프의 관세 폭탄을 맞은 중국에서도 젊은 여성들이 롤모델로 멜라니아를 꼽을 정도라고 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은 무엇일까요? (드럼(장난감)이요.) 드럼을 원해? 생일 선물로 받게 될거야."]
명석한 두뇌와 빼어난 외모까지 갖춘 배런은 이번 미 대선에서 SNS 마케팅으로 아버지 트럼프 당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멜라니아/폭스뉴스 : "그는 다른 아이들과는 매우 다릅니다."]
자신의 아들이 미래의 대통령이 될 수 있단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걸까요.
트럼프의 재집권으로 다시 영부인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멜라니아. 달라진 모습이 어떤 의미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서삼현 사명환 김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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