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정읍시, 중소기업특별지원 지역 ‘연장’…“중소기업 세제 혜택”

[앵커]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가 중소기업 특별 지원 지역으로 연장 지정됐습니다.

익산시 망성면에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새로 조성됩니다.

전북의 지역소식을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가 중소기업 특별 지원 지역으로 연장 지정됨에 따라 기업 유치에 탄력이 예상됩니다.

정읍시는 중소기업 특별 지원 지역이 연장됨에 따라, 앞으로 5년 동안 단지 내 입주 기업들이 세제 50퍼센트 감면과 연구·개발 지원, 융자·보증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는 지난 2천 15년, 2천 20년에 이어 세 번째 특별 지원 지역에 선정됐습니다.

[기정서/정읍시 미래산업과장 : "이번 연장 지정을 통해 입주 기업들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익산시 망성면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북부분소가 들어섰습니다.

익산시는 농업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영농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망성면 행정복지센터 내에 4백 97제곱미터 규모의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를 조성해 다음 달 1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임대사업소에는 시설 하우스가 많은 북부권 농업 환경에 맞춰 소형 트랙터와 보행관리기 등 15종, 모두 52대의 농업 기계를 갖췄습니다.

[이은숙/익산시 농촌지원과장 : "북부분소 개소로 용안·용동·망성면 등 농업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으로 경영비 절감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로 아흔다섯 번째를 맞는 남원 춘향제가 오는 4월 30일부터 일주일간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광한루 일원에서 열립니다.

남원시는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이 한국 소리의 정수를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시장 주재로 준비 회의를 여는 등 빈틈없는 행사 추진에 돌입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