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밸리 ‘완성’…경쟁력 높이기 과제
입력 2025.02.26 (11:26)
수정 2025.02.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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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케이블카 개통으로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습니다.
주민들은 '관광도시 원주'로서 도약을 기대하고 있는데 과제도 많습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금산 기암절벽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이은 파란색 다리.
2018년 들어선 길이 200m, 소금산 출렁다리입니다.
첫해에만 180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작은 금강산이란 이름의 소금산, 그 위에 들어선 출렁다리의 모습입니다.
이 다리는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습니다.
소금산 암벽을 배경으로 선보이는 화려한 영상, '나오라쇼'도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60m 높이로 치솟는 음악분수에, 출렁다리보다 더 아찔한 울렁다리까지 선보였습니다.
중국 장가계를 연상케 한다는 소금 잔도와 산악에스컬레이터, 그리고 케이블카까지.
7년 동안 1,400억 원이 투자됐습니다.
이제, 명실상부한 대표 관광지로 완성된 소금산에 주민과 상인들의 기대감이 큽니다.
[김종호/간현관광지 상가번영회 부회장 : "우리 상인들은 간현관광지 내의 어떤 발전도 있겠지만 원주에, 원주시 내에 시너지 효과도 아주 클 것이라고 경제적으로 생각합니다."]
경쟁력 확보는 과제입니다.
실제로 이 시기, 비슷한 시설이 전국에 들어서다 보니, 관광객은 이미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60만 명으로 시작한 관광객 수는 2022년 80만 명대로 정점을 찍고 50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원주시는 중앙선 개통을 소금산 재도약의 계기로 삼을 계획입니다.
특히, 원주 권역별 관광지를 연계해 특성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장성미/원주시 관광과장 : "동부권에 중앙선이 폐선된 똬리굴을 포함해서 반곡역과 해서 관광을 지금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쪽과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가 크게 나올 것 같습니다."]
또, 사계절 관광 활성화 방안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이번 케이블카 개통으로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습니다.
주민들은 '관광도시 원주'로서 도약을 기대하고 있는데 과제도 많습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금산 기암절벽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이은 파란색 다리.
2018년 들어선 길이 200m, 소금산 출렁다리입니다.
첫해에만 180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작은 금강산이란 이름의 소금산, 그 위에 들어선 출렁다리의 모습입니다.
이 다리는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습니다.
소금산 암벽을 배경으로 선보이는 화려한 영상, '나오라쇼'도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60m 높이로 치솟는 음악분수에, 출렁다리보다 더 아찔한 울렁다리까지 선보였습니다.
중국 장가계를 연상케 한다는 소금 잔도와 산악에스컬레이터, 그리고 케이블카까지.
7년 동안 1,400억 원이 투자됐습니다.
이제, 명실상부한 대표 관광지로 완성된 소금산에 주민과 상인들의 기대감이 큽니다.
[김종호/간현관광지 상가번영회 부회장 : "우리 상인들은 간현관광지 내의 어떤 발전도 있겠지만 원주에, 원주시 내에 시너지 효과도 아주 클 것이라고 경제적으로 생각합니다."]
경쟁력 확보는 과제입니다.
실제로 이 시기, 비슷한 시설이 전국에 들어서다 보니, 관광객은 이미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60만 명으로 시작한 관광객 수는 2022년 80만 명대로 정점을 찍고 50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원주시는 중앙선 개통을 소금산 재도약의 계기로 삼을 계획입니다.
특히, 원주 권역별 관광지를 연계해 특성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장성미/원주시 관광과장 : "동부권에 중앙선이 폐선된 똬리굴을 포함해서 반곡역과 해서 관광을 지금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쪽과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가 크게 나올 것 같습니다."]
또, 사계절 관광 활성화 방안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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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6 11:26:25
- 수정2025-02-26 11:44:31

[앵커]
이번 케이블카 개통으로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습니다.
주민들은 '관광도시 원주'로서 도약을 기대하고 있는데 과제도 많습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금산 기암절벽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이은 파란색 다리.
2018년 들어선 길이 200m, 소금산 출렁다리입니다.
첫해에만 180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작은 금강산이란 이름의 소금산, 그 위에 들어선 출렁다리의 모습입니다.
이 다리는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습니다.
소금산 암벽을 배경으로 선보이는 화려한 영상, '나오라쇼'도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60m 높이로 치솟는 음악분수에, 출렁다리보다 더 아찔한 울렁다리까지 선보였습니다.
중국 장가계를 연상케 한다는 소금 잔도와 산악에스컬레이터, 그리고 케이블카까지.
7년 동안 1,400억 원이 투자됐습니다.
이제, 명실상부한 대표 관광지로 완성된 소금산에 주민과 상인들의 기대감이 큽니다.
[김종호/간현관광지 상가번영회 부회장 : "우리 상인들은 간현관광지 내의 어떤 발전도 있겠지만 원주에, 원주시 내에 시너지 효과도 아주 클 것이라고 경제적으로 생각합니다."]
경쟁력 확보는 과제입니다.
실제로 이 시기, 비슷한 시설이 전국에 들어서다 보니, 관광객은 이미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60만 명으로 시작한 관광객 수는 2022년 80만 명대로 정점을 찍고 50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원주시는 중앙선 개통을 소금산 재도약의 계기로 삼을 계획입니다.
특히, 원주 권역별 관광지를 연계해 특성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장성미/원주시 관광과장 : "동부권에 중앙선이 폐선된 똬리굴을 포함해서 반곡역과 해서 관광을 지금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쪽과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가 크게 나올 것 같습니다."]
또, 사계절 관광 활성화 방안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이번 케이블카 개통으로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습니다.
주민들은 '관광도시 원주'로서 도약을 기대하고 있는데 과제도 많습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금산 기암절벽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이은 파란색 다리.
2018년 들어선 길이 200m, 소금산 출렁다리입니다.
첫해에만 180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작은 금강산이란 이름의 소금산, 그 위에 들어선 출렁다리의 모습입니다.
이 다리는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습니다.
소금산 암벽을 배경으로 선보이는 화려한 영상, '나오라쇼'도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60m 높이로 치솟는 음악분수에, 출렁다리보다 더 아찔한 울렁다리까지 선보였습니다.
중국 장가계를 연상케 한다는 소금 잔도와 산악에스컬레이터, 그리고 케이블카까지.
7년 동안 1,400억 원이 투자됐습니다.
이제, 명실상부한 대표 관광지로 완성된 소금산에 주민과 상인들의 기대감이 큽니다.
[김종호/간현관광지 상가번영회 부회장 : "우리 상인들은 간현관광지 내의 어떤 발전도 있겠지만 원주에, 원주시 내에 시너지 효과도 아주 클 것이라고 경제적으로 생각합니다."]
경쟁력 확보는 과제입니다.
실제로 이 시기, 비슷한 시설이 전국에 들어서다 보니, 관광객은 이미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60만 명으로 시작한 관광객 수는 2022년 80만 명대로 정점을 찍고 50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원주시는 중앙선 개통을 소금산 재도약의 계기로 삼을 계획입니다.
특히, 원주 권역별 관광지를 연계해 특성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장성미/원주시 관광과장 : "동부권에 중앙선이 폐선된 똬리굴을 포함해서 반곡역과 해서 관광을 지금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쪽과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가 크게 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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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기 기자 gold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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