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클릭] “송가인 이어라~”…폭발적인 인기 이어 ‘초동 신기록’까지

오래 기다린 분이죠.

가수, 송가인 씨입니다.

무려 2년 10개월 만에 낸 앨범이 신기록을 쓰며 화제라는데요.

한번 들어보시죠.

[유튜브 '송가인'/눈물이 난다 : "눈물이, 눈물이 난다."]

단 한 소절만으로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목소리.

송가인 씨가 지난달 22일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자신의 유튜브에 선공개한 '눈물이 난다'란 곡입니다.

이 영상은 공개된 지 9일 만에 조회수 백 만회를 돌파하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이 곡은 사실 특별한 사연이 있다는데요.

[심수봉/가수/유튜브 '송가인' : "안녕하세요, 심수봉입니다. (송가인 씨가) 곡을 소화하는 걸 보면서 깜짝 놀랐어요. 이 아가씨가 이거 완전 천재네."]

바로, 가수 심수봉 씨가 송가인 씨에게 선물한 곡입니다.

심수봉 씨는 직접 작곡, 작사, 프로듀싱까지 맡아 화제가 됐는데요.

"후배에게 선물하는 첫 곡"이라며 작곡료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선후배의 뜻깊은 콜라보와 '대체 불가' 송가인의 힘이었을까요?

이 곡을 비롯해 총 9곡이 수록된 정규 4집 앨범 '가인:달'이 판매 신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을 뜻하는 '초동' 기록이 무려 2만 천여 장을 돌파한 건데요.

가요계에서 여자 트로트 가수의 음반이 2만 장을 넘긴 건 처음이라는데 송가인의 돌풍, 또 기대해봅니다.

영상편집:이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