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또 체포된 중국 간첩…필리핀서 올해만 ‘3차례’
입력 2025.02.27 (15:21)
수정 2025.02.27 (15: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필리핀으로 갑니다.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대립하는 필리핀에서 중국 간첩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습니다.
올해만 3차례라고 하는데요.
필리핀 국가수사청은 현지 시각 25일, 중국인 2명과 필리핀 운전사 3명을 간첩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도청 장치를 탑재한 차량을 수도 마닐라의 대통령궁, 주필리핀 미국 대사관, 필리핀 경찰청 청사, 군 기지 등 민감한 시설 근처에서 운행했다고 하는데요.
이들 시설에서 사용되는 휴대전화를 도청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붙잡힌 필리핀 운전사 1명은 지난해 10월부터 해당 차량을 몰고 이들 장소를 돌아다니는 대가로 하루에 최대 3천 페소, 우리 돈 약 7만 4천 원씩 받았다고 진술했는데요.
필리핀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벌써 중국인 간첩이 세 번째 체포됐는데요.
지난달엔 남중국해 군도와 인접한 곳을 무인기로 촬영한 중국인 간첩 5명이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로미오 브라우너/필리핀군 참모총장 : "이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간첩 활동을 하는 사람을 더 많이 체포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간첩 활동에 대한 정보를 축적하고 있습니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최근 필리핀군을 노리는 중국 간첩 숫자가 늘어난 것에 대해 매우 당황스럽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대립하는 필리핀에서 중국 간첩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습니다.
올해만 3차례라고 하는데요.
필리핀 국가수사청은 현지 시각 25일, 중국인 2명과 필리핀 운전사 3명을 간첩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도청 장치를 탑재한 차량을 수도 마닐라의 대통령궁, 주필리핀 미국 대사관, 필리핀 경찰청 청사, 군 기지 등 민감한 시설 근처에서 운행했다고 하는데요.
이들 시설에서 사용되는 휴대전화를 도청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붙잡힌 필리핀 운전사 1명은 지난해 10월부터 해당 차량을 몰고 이들 장소를 돌아다니는 대가로 하루에 최대 3천 페소, 우리 돈 약 7만 4천 원씩 받았다고 진술했는데요.
필리핀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벌써 중국인 간첩이 세 번째 체포됐는데요.
지난달엔 남중국해 군도와 인접한 곳을 무인기로 촬영한 중국인 간첩 5명이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로미오 브라우너/필리핀군 참모총장 : "이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간첩 활동을 하는 사람을 더 많이 체포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간첩 활동에 대한 정보를 축적하고 있습니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최근 필리핀군을 노리는 중국 간첩 숫자가 늘어난 것에 대해 매우 당황스럽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맵 브리핑] 또 체포된 중국 간첩…필리핀서 올해만 ‘3차례’
-
- 입력 2025-02-27 15:21:53
- 수정2025-02-27 15:30:46

마지막은 필리핀으로 갑니다.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대립하는 필리핀에서 중국 간첩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습니다.
올해만 3차례라고 하는데요.
필리핀 국가수사청은 현지 시각 25일, 중국인 2명과 필리핀 운전사 3명을 간첩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도청 장치를 탑재한 차량을 수도 마닐라의 대통령궁, 주필리핀 미국 대사관, 필리핀 경찰청 청사, 군 기지 등 민감한 시설 근처에서 운행했다고 하는데요.
이들 시설에서 사용되는 휴대전화를 도청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붙잡힌 필리핀 운전사 1명은 지난해 10월부터 해당 차량을 몰고 이들 장소를 돌아다니는 대가로 하루에 최대 3천 페소, 우리 돈 약 7만 4천 원씩 받았다고 진술했는데요.
필리핀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벌써 중국인 간첩이 세 번째 체포됐는데요.
지난달엔 남중국해 군도와 인접한 곳을 무인기로 촬영한 중국인 간첩 5명이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로미오 브라우너/필리핀군 참모총장 : "이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간첩 활동을 하는 사람을 더 많이 체포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간첩 활동에 대한 정보를 축적하고 있습니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최근 필리핀군을 노리는 중국 간첩 숫자가 늘어난 것에 대해 매우 당황스럽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대립하는 필리핀에서 중국 간첩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습니다.
올해만 3차례라고 하는데요.
필리핀 국가수사청은 현지 시각 25일, 중국인 2명과 필리핀 운전사 3명을 간첩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도청 장치를 탑재한 차량을 수도 마닐라의 대통령궁, 주필리핀 미국 대사관, 필리핀 경찰청 청사, 군 기지 등 민감한 시설 근처에서 운행했다고 하는데요.
이들 시설에서 사용되는 휴대전화를 도청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붙잡힌 필리핀 운전사 1명은 지난해 10월부터 해당 차량을 몰고 이들 장소를 돌아다니는 대가로 하루에 최대 3천 페소, 우리 돈 약 7만 4천 원씩 받았다고 진술했는데요.
필리핀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벌써 중국인 간첩이 세 번째 체포됐는데요.
지난달엔 남중국해 군도와 인접한 곳을 무인기로 촬영한 중국인 간첩 5명이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로미오 브라우너/필리핀군 참모총장 : "이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간첩 활동을 하는 사람을 더 많이 체포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간첩 활동에 대한 정보를 축적하고 있습니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최근 필리핀군을 노리는 중국 간첩 숫자가 늘어난 것에 대해 매우 당황스럽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