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로 번진 탄핵 찬반 집회…“외부 세력의 정치 선동”

입력 2025.02.28 (08:22) 수정 2025.02.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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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이 시작된 전남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와 시국선언이 잇따랐습니다.

어제(27) 오후 전남대 후문에서 보수 유튜버들이 탄핵 반대 집회를 연 데 이어, 전남대 재학 중인 학생 20여 명도 부정선거 조사를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전남대 비정규직 교수노조 등 9개 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5.18민중항쟁 발원지 전남대에 내란 옹호 세력을 용납할 수 없다"면서 대통령 파면을 촉구했고, 학생들로 구성된 전남대 긴급행동도 탄핵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한편, 조선대에서도 오늘(28) 일부 학생들이 탄핵 반대 집회 개최를 예고한 가운데 교수노조 등 단체들이 성명서를 내고 외부 극우 세력의 학내 정치적 선동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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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가로 번진 탄핵 찬반 집회…“외부 세력의 정치 선동”
    • 입력 2025-02-28 08:22:07
    • 수정2025-02-28 09:12:16
    뉴스광장(광주)
5·18민주화운동이 시작된 전남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와 시국선언이 잇따랐습니다.

어제(27) 오후 전남대 후문에서 보수 유튜버들이 탄핵 반대 집회를 연 데 이어, 전남대 재학 중인 학생 20여 명도 부정선거 조사를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전남대 비정규직 교수노조 등 9개 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5.18민중항쟁 발원지 전남대에 내란 옹호 세력을 용납할 수 없다"면서 대통령 파면을 촉구했고, 학생들로 구성된 전남대 긴급행동도 탄핵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한편, 조선대에서도 오늘(28) 일부 학생들이 탄핵 반대 집회 개최를 예고한 가운데 교수노조 등 단체들이 성명서를 내고 외부 극우 세력의 학내 정치적 선동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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