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경찰 ‘세종 안성 고속도로 붕괴’ 압수수색 외

지난 25일 10명의 인명 피해가 난 세종 안성 고속도로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고속도로 발주처인 도로공사를 비롯해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하도급 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다만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어서 오늘 예정된 현장 합동 감식은 늦춰졌습니다.

여, “선관위 국조 실시”…야, “마은혁 임명해야”

감사원의 선관위 감찰은 위헌이라는 어제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해, 국민의힘은 국회 국정조사와 선관위 사무총장 인사청문회 도입 방안을 꺼내들었습니다. 민주당은 어제 헌재 결정 취지에 따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후보자를 오늘 임명하지 않는다면 권한대행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압박했습니다.

미, 우크라와 광물 협정·러 관계 회복…종전 가시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종전 조건으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광물 협정을 내건 가운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워싱턴을 찾아 이 협정에 서명할 계획입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달 중순 사우디에서 열린 미국과 장관급 회담에 대해 만족감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등 종전협정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오락가락 관세…주가·환율 ‘흔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4월 2일부터 시행하겠다던 25% 관세를 3월 4일부로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도 관세를 추가하겠다고 했는데, 불확실한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로 뉴욕 주요 주가지수 등이 하락했고 우리 원·달러 환율도 다시 1450원 대로 올라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