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입에 ‘출렁’…불확실성 지속 언제까지?
입력 2025.02.28 (23:05)
수정 2025.03.0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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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우리 증시와 환율이 단기적인 큰 충격을 받았지만, 더 큰 문제는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경제성장과 물가 안정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당국의 고민도 더 깊어질 걸로 보입니다.
이어서 송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불안 요솝니다.
[이창용/한국은행 총재/지난 25일 : "관세정책이 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말씀드린 대로 트럼프 관세정책은 지금 너무 불확실한 점이 많아서 앞으로도 계속 변화해 갈 것이기 때문에 지금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일종의 '트리거'일 뿐, 증시 하락, 환율 상승 이유는 복합적입니다.
최대 수출국, 중국의 경기가 좋지 않아, 수출 회복세는 더딥니다.
외환 보유고는 '안전선'으로 여겨지는 4,100억 달러를 간신히 사수 중입니다.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미국의 교역 정책이 나오는 오는 4월에서야 해소될 전망입니다.
[조병현/다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 "5월 정도까지는 1,450원대를 평균으로, 위아래로 등락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고, 원화가 쉽게 강세로 갈 수 있느냐는 의구심이 계속해서 좀 남아 있을 것 같고요."]
이 때문에 환율 안정이냐, 경기 부양이냐, 최근 금리를 인하한 한국은행의 고민은 더 깊어지게 됐습니다.
추경 카드는 물가 안정이란 변수까지 고려돼야 해 재정 당국의 셈법도 복잡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최근 올해 성장률 전망을 1.5%로 낮추며 관세 영향에 따라 성장률이 더 낮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
보신 것처럼 우리 증시와 환율이 단기적인 큰 충격을 받았지만, 더 큰 문제는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경제성장과 물가 안정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당국의 고민도 더 깊어질 걸로 보입니다.
이어서 송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불안 요솝니다.
[이창용/한국은행 총재/지난 25일 : "관세정책이 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말씀드린 대로 트럼프 관세정책은 지금 너무 불확실한 점이 많아서 앞으로도 계속 변화해 갈 것이기 때문에 지금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일종의 '트리거'일 뿐, 증시 하락, 환율 상승 이유는 복합적입니다.
최대 수출국, 중국의 경기가 좋지 않아, 수출 회복세는 더딥니다.
외환 보유고는 '안전선'으로 여겨지는 4,100억 달러를 간신히 사수 중입니다.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미국의 교역 정책이 나오는 오는 4월에서야 해소될 전망입니다.
[조병현/다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 "5월 정도까지는 1,450원대를 평균으로, 위아래로 등락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고, 원화가 쉽게 강세로 갈 수 있느냐는 의구심이 계속해서 좀 남아 있을 것 같고요."]
이 때문에 환율 안정이냐, 경기 부양이냐, 최근 금리를 인하한 한국은행의 고민은 더 깊어지게 됐습니다.
추경 카드는 물가 안정이란 변수까지 고려돼야 해 재정 당국의 셈법도 복잡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최근 올해 성장률 전망을 1.5%로 낮추며 관세 영향에 따라 성장률이 더 낮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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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8 23:05:12
- 수정2025-03-01 00: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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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우리 증시와 환율이 단기적인 큰 충격을 받았지만, 더 큰 문제는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경제성장과 물가 안정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당국의 고민도 더 깊어질 걸로 보입니다.
이어서 송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불안 요솝니다.
[이창용/한국은행 총재/지난 25일 : "관세정책이 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말씀드린 대로 트럼프 관세정책은 지금 너무 불확실한 점이 많아서 앞으로도 계속 변화해 갈 것이기 때문에 지금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일종의 '트리거'일 뿐, 증시 하락, 환율 상승 이유는 복합적입니다.
최대 수출국, 중국의 경기가 좋지 않아, 수출 회복세는 더딥니다.
외환 보유고는 '안전선'으로 여겨지는 4,100억 달러를 간신히 사수 중입니다.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미국의 교역 정책이 나오는 오는 4월에서야 해소될 전망입니다.
[조병현/다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 "5월 정도까지는 1,450원대를 평균으로, 위아래로 등락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고, 원화가 쉽게 강세로 갈 수 있느냐는 의구심이 계속해서 좀 남아 있을 것 같고요."]
이 때문에 환율 안정이냐, 경기 부양이냐, 최근 금리를 인하한 한국은행의 고민은 더 깊어지게 됐습니다.
추경 카드는 물가 안정이란 변수까지 고려돼야 해 재정 당국의 셈법도 복잡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최근 올해 성장률 전망을 1.5%로 낮추며 관세 영향에 따라 성장률이 더 낮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
보신 것처럼 우리 증시와 환율이 단기적인 큰 충격을 받았지만, 더 큰 문제는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경제성장과 물가 안정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당국의 고민도 더 깊어질 걸로 보입니다.
이어서 송수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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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불안 요솝니다.
[이창용/한국은행 총재/지난 25일 : "관세정책이 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말씀드린 대로 트럼프 관세정책은 지금 너무 불확실한 점이 많아서 앞으로도 계속 변화해 갈 것이기 때문에 지금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일종의 '트리거'일 뿐, 증시 하락, 환율 상승 이유는 복합적입니다.
최대 수출국, 중국의 경기가 좋지 않아, 수출 회복세는 더딥니다.
외환 보유고는 '안전선'으로 여겨지는 4,100억 달러를 간신히 사수 중입니다.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미국의 교역 정책이 나오는 오는 4월에서야 해소될 전망입니다.
[조병현/다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 "5월 정도까지는 1,450원대를 평균으로, 위아래로 등락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고, 원화가 쉽게 강세로 갈 수 있느냐는 의구심이 계속해서 좀 남아 있을 것 같고요."]
이 때문에 환율 안정이냐, 경기 부양이냐, 최근 금리를 인하한 한국은행의 고민은 더 깊어지게 됐습니다.
추경 카드는 물가 안정이란 변수까지 고려돼야 해 재정 당국의 셈법도 복잡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최근 올해 성장률 전망을 1.5%로 낮추며 관세 영향에 따라 성장률이 더 낮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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