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센터 개관…혁신도시 복지 활력소 기대
입력 2025.03.03 (08:25)
수정 2025.03.0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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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종 누수와 하자로 준공 후 2년 가까이 문을 열지 못하고 있던 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가 시민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시범 운영 기간 이용객들의 호응도 좋았던만큼 혁신도시 주민들의 활력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23년 3월 준공된 대구 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문화센터 중 전국 최초로 수영장과 도서관을 동시에 갖춰 많은 주민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개관은 두 차례나 미뤄졌습니다.
수영장 배수구에서 발견된 누수를 보수하던 도중, 야외 테라스와 옥상 등에서 또 누수가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추가 보수 공사를 거쳐 지난해 말부터 2달 간 임시로 문을 열었고, 하루 평균 천 6백 명의 인원이 이용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25미터 길이의 수영장을 인근 민간 시설 대비 60퍼센트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3만여 권의 도서를 비롯한 OTT 존, 1인 좌석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도서관도 인기 요인으로 꼽힙니다.
시민 공모를 통해 물빛서원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개관하는 센터에서는 매 달 다양한 건강 특강과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됩니다.
[윤승호/대구시 둔산동 : "최소 주 2회 정도는 올 것 같고, 와서 일단 책을 굉장히 많이 빌릴 것 같고 여름에는 수영장도 많이 이용하고…."]
대구시는 정식 개관 이후에도 수질 검사와 시설물 정기 점검으로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박종수/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시설관리처장 : "(시범 운영기간 동안) 문제점이라든가 미비된 부분들을 저희들이 보완을 했고요. 많은 주민들이 이용을 해 주셔서 건강과 지식을 많이 쌓아가시길 바랍니다."]
우여곡절 끝에 문을 여는 복합문화센터가 혁신도시의 복지 수준을 한 층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지훈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각종 누수와 하자로 준공 후 2년 가까이 문을 열지 못하고 있던 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가 시민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시범 운영 기간 이용객들의 호응도 좋았던만큼 혁신도시 주민들의 활력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23년 3월 준공된 대구 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문화센터 중 전국 최초로 수영장과 도서관을 동시에 갖춰 많은 주민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개관은 두 차례나 미뤄졌습니다.
수영장 배수구에서 발견된 누수를 보수하던 도중, 야외 테라스와 옥상 등에서 또 누수가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추가 보수 공사를 거쳐 지난해 말부터 2달 간 임시로 문을 열었고, 하루 평균 천 6백 명의 인원이 이용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25미터 길이의 수영장을 인근 민간 시설 대비 60퍼센트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3만여 권의 도서를 비롯한 OTT 존, 1인 좌석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도서관도 인기 요인으로 꼽힙니다.
시민 공모를 통해 물빛서원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개관하는 센터에서는 매 달 다양한 건강 특강과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됩니다.
[윤승호/대구시 둔산동 : "최소 주 2회 정도는 올 것 같고, 와서 일단 책을 굉장히 많이 빌릴 것 같고 여름에는 수영장도 많이 이용하고…."]
대구시는 정식 개관 이후에도 수질 검사와 시설물 정기 점검으로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박종수/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시설관리처장 : "(시범 운영기간 동안) 문제점이라든가 미비된 부분들을 저희들이 보완을 했고요. 많은 주민들이 이용을 해 주셔서 건강과 지식을 많이 쌓아가시길 바랍니다."]
우여곡절 끝에 문을 여는 복합문화센터가 혁신도시의 복지 수준을 한 층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지훈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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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누수와 하자로 준공 후 2년 가까이 문을 열지 못하고 있던 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가 시민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시범 운영 기간 이용객들의 호응도 좋았던만큼 혁신도시 주민들의 활력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23년 3월 준공된 대구 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문화센터 중 전국 최초로 수영장과 도서관을 동시에 갖춰 많은 주민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개관은 두 차례나 미뤄졌습니다.
수영장 배수구에서 발견된 누수를 보수하던 도중, 야외 테라스와 옥상 등에서 또 누수가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추가 보수 공사를 거쳐 지난해 말부터 2달 간 임시로 문을 열었고, 하루 평균 천 6백 명의 인원이 이용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25미터 길이의 수영장을 인근 민간 시설 대비 60퍼센트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3만여 권의 도서를 비롯한 OTT 존, 1인 좌석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도서관도 인기 요인으로 꼽힙니다.
시민 공모를 통해 물빛서원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개관하는 센터에서는 매 달 다양한 건강 특강과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됩니다.
[윤승호/대구시 둔산동 : "최소 주 2회 정도는 올 것 같고, 와서 일단 책을 굉장히 많이 빌릴 것 같고 여름에는 수영장도 많이 이용하고…."]
대구시는 정식 개관 이후에도 수질 검사와 시설물 정기 점검으로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박종수/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시설관리처장 : "(시범 운영기간 동안) 문제점이라든가 미비된 부분들을 저희들이 보완을 했고요. 많은 주민들이 이용을 해 주셔서 건강과 지식을 많이 쌓아가시길 바랍니다."]
우여곡절 끝에 문을 여는 복합문화센터가 혁신도시의 복지 수준을 한 층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지훈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각종 누수와 하자로 준공 후 2년 가까이 문을 열지 못하고 있던 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가 시민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시범 운영 기간 이용객들의 호응도 좋았던만큼 혁신도시 주민들의 활력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23년 3월 준공된 대구 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문화센터 중 전국 최초로 수영장과 도서관을 동시에 갖춰 많은 주민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개관은 두 차례나 미뤄졌습니다.
수영장 배수구에서 발견된 누수를 보수하던 도중, 야외 테라스와 옥상 등에서 또 누수가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추가 보수 공사를 거쳐 지난해 말부터 2달 간 임시로 문을 열었고, 하루 평균 천 6백 명의 인원이 이용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25미터 길이의 수영장을 인근 민간 시설 대비 60퍼센트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3만여 권의 도서를 비롯한 OTT 존, 1인 좌석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도서관도 인기 요인으로 꼽힙니다.
시민 공모를 통해 물빛서원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개관하는 센터에서는 매 달 다양한 건강 특강과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됩니다.
[윤승호/대구시 둔산동 : "최소 주 2회 정도는 올 것 같고, 와서 일단 책을 굉장히 많이 빌릴 것 같고 여름에는 수영장도 많이 이용하고…."]
대구시는 정식 개관 이후에도 수질 검사와 시설물 정기 점검으로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박종수/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시설관리처장 : "(시범 운영기간 동안) 문제점이라든가 미비된 부분들을 저희들이 보완을 했고요. 많은 주민들이 이용을 해 주셔서 건강과 지식을 많이 쌓아가시길 바랍니다."]
우여곡절 끝에 문을 여는 복합문화센터가 혁신도시의 복지 수준을 한 층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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