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복귀자 수업 방해 의혹’ 연대 의대생들 수사 착수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교육부의 수사 의뢰를 받아, 연세대 의과대학 학생들의 수사 방해 의혹에 대해 입건 전 조사 중이라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과 연세대 학내 게시판 등에는 최근 새 학기 개강을 앞두고 수업에 복귀한 의대생들의 인적 사항을 특정해 조롱하는 글들이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 등에서도 서울대 등에서 수업 복귀 의사를 밝힌 학생 등의 신상이 유포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