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서 강풍 피해 40여 건 접수…1명 숨져

오늘 충남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강풍 특보가 이어진 가운데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1시 50분쯤 금산군 제원면의 한 타이어 제조업체에서 지붕을 보수하던 70대 남성 A 씨가 강풍에 날린 패널에 맞아 10m 높이에서 추락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또 오늘 새벽 2시쯤 서산시 고북면의 한 단독주택 지붕이 강풍에 날아가 거주민이 대피하는 등 어제 저녁부터 오늘 사이 대전과 충남에서 강풍 피해 신고 40여 건이 소방 당국에 접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