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준비 한창…김동근 의정부시장 대담

[앵커]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세계 여자컬링 선수권 대회가 다음 주말 의정부시에서 개막합니다.

오늘 뉴스인은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시장님 세계 선수권 대회는 올림픽 대회와 함께 아주 권위 있는 대회인데요.

이 세계 선수권 대회가 의정부시에서 열리게 된 특별한 배경이 있을까요?

[답변]

예, 세계 여자 컬링 선수권대회 아주 권위 있는 대회입니다.

1979년부터 시작했는데요.

의정부시는 컬링에 대한 아주 좋은 인프라를 갖고 있습니다.

컬링 전용 경기장, 빙상 경기장을 갖고 있고요.

그리고 또 선수들을 육성하는 아주 좋은 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마침 대한컬링연맹에서 2023년 11월 세계 여자 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해서 저희들은 아주 반가웠습니다.

그래서 준비를 하면서 지난해에 세계컬링연맹과 함께 경기장에 대한 것들, 숙소 그리고 여러 교통 문제 같은 것들을 실사를 거쳐서 최종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앵커]

의정부시에는 컬링 전용 경기장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대회에는 의정부 종합빙상장에서 열린다는데 그 이유가 뭡니까?

[답변]

네, 세계 여자 컬링 선수권 대회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관람석이 1천석 이상 되는 아레나 형태의 경기장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컬링 경기장 특성상 그 컬링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여러 조건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좌석을 갖추는 것을 평소에 갖추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전 세계에 그러한 경기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컬링 경기장이 있을 때 그 시설을 개선해서 컬링 경기장을 하게 되는데 마침 의정부에는 컬링 전용 경기장 옆에 빙상 경기장이 있는데요.

그 빙상 경기장에 저희들이 컬링 경기에 적합하게 바꿔서 이번에 경기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앵커]

지난달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에 컬링 금메달을 안겨준 팀이 경기도청 컬링팀입니다.

그런데 이 선수들이 모두 의정부에서 컬링을 했다고요?

[답변]

맞습니다.

그 5명의 선수들이 모두 민락중학교 그리고 의정부에 있는 송현고등학교 출신들입니다.

그 5명의 팀을 5g로 이렇게 팀 명칭을 하고 있는데요.

5명의 선수 중에 공교롭게도 4명의 선수가 끝에 지자로 들어가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5g로 이렇게 명칭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선수단을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이번에 의정부시를 방문할 텐데 어떤 지원 대책 준비하고 계십니까?

[답변]

네, 선수단들이 왔을 때 경기장으로 접근할 수 있는 교통편 저희들이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 가장 가까운 전철역으로부터 셔틀버스를 운영하거나 혹은 경기장에 직접 승용차를 가져오는 분들에게 종합운동장 옆에 있는 큰 주차장을 활용해서 셔틀버스를 활용하는 이런 방법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찰서, 소방서 등과 서로 연결을 해서 교통 그리고 여러 안전에 대한 준비들을 모두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회 경기를 보러 오는 많은 분들이 컬링 경기를 보면서 의정부 시의 다양한 볼거리를 찾아가실 수 있도록 저희들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시가 자랑하는 음악도서관, 미술도서관, 제일시장, 부대찌개, 문화이음역 등 여러 곳을 찾아가 보실 수 있도록 잘 안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실내 빙상장이 의정부 종합운동장 권역에 포함돼 있습니다.

이 종합운동장을 활용해서 레포츠타운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답변]

의정부 종합운동장 일대는 다양한 스포츠 시설들을 갖고 있습니다.

동계스포츠 시설뿐만 아니고 하계 스포츠시설 그다음에 벨로드롬 경기장 등이 있는데 이런 시설들을 일반 시민들의 일상적인 생활체육 공간으로 바꾸고자 하는 것입니다.

시설들 사이들을 연계를 하고 그곳에 산책로 등을 통해서 일상적인 시민들이 그곳에서 문화 휴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런 시설들을 바꿔가는 것들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오늘 뉴스인은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함께했습니다.

시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