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젤렌스키 복장 타박’에 뿔났다…“이게 우리만의 정장”

입력 2025.03.05 (15:23) 수정 2025.03.0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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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우크라이나로 갑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한 보수 매체 소속 방송인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향해 '왜 정장을 입지 않느냐'고 말해 논란이 됐죠.

우크라이나 국민들 사이에서 이를 풍자하는 콘텐츠가 확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가 지난 2일, 공식 SNS에 올린 사진들입니다.

'우크라이나인에게는 우리만의 정장이 있다'라는 문구와 함께 군장을 착용한 군인들, 폭격 현장에서 시민을 꺼내는 구조대와 소방관 등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수십만 명의 우크라이나인이 집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군복으로 갈아입었고 다른 이들의 일상적 복장도 희생과 구호의 상징이 됐다며 전쟁을 치르는 동안 우크라이나인들의 복장이 달라 보일 수는 있지만, 그 속엔 품격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전쟁이 4년째에 진입했는데 여전히 트럼프 지지자들에게 우리가 지옥 속에 살고 있다는 걸 증명해야 하느냐"며 해당 게시물에 공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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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05 15:23:43
    • 수정2025-03-05 15: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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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한 보수 매체 소속 방송인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향해 '왜 정장을 입지 않느냐'고 말해 논란이 됐죠.

우크라이나 국민들 사이에서 이를 풍자하는 콘텐츠가 확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가 지난 2일, 공식 SNS에 올린 사진들입니다.

'우크라이나인에게는 우리만의 정장이 있다'라는 문구와 함께 군장을 착용한 군인들, 폭격 현장에서 시민을 꺼내는 구조대와 소방관 등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수십만 명의 우크라이나인이 집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군복으로 갈아입었고 다른 이들의 일상적 복장도 희생과 구호의 상징이 됐다며 전쟁을 치르는 동안 우크라이나인들의 복장이 달라 보일 수는 있지만, 그 속엔 품격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전쟁이 4년째에 진입했는데 여전히 트럼프 지지자들에게 우리가 지옥 속에 살고 있다는 걸 증명해야 하느냐"며 해당 게시물에 공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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