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미자 “이번이 마지막 공연”…은퇴 시사
입력 2025.03.05 (19:35)
수정 2025.03.0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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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황 나훈아에 이어, 한국 가요계의 큰 산, 가수 이미자 씨가 전격 은퇴를 시사했습니다.
다음 달 공연을 마지막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고 선언했습니다.
김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수 인생 66년, 한국 대중가요계의 전설 가수 이미자 씨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 씨는 다음 달 공연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연이 마지막이다.", "레코드 취입도 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전통 가요를 위해 자신의 역할이 있으면 언제라도 나올 수 있기에 '은퇴 선언'은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미자 씨는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한국 가요계를 평정했습니다.
[이미자/가수/2019년 KBS '불후의 명곡' : "그 노래들이 자꾸 사라져가고 있고 그게 좀 아쉬웠어요. 그 명곡들을 꼭 전통 가요로 자리매김해서 영원히 후세들한테 기록을 남겨줬으면…."]
특유의 음색과 가창력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미자 씨는 반백 년 넘는 시간 2,500곡의 노래로 국민과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이 씨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1995년 화관문화훈장을 시작으로 1999년 보관문화훈장, 2009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습니다.
[하재근/대중문화평론가 : "한국인의 정서를 대표하는 목소리라고 할 정도로 이미자 씨의 그 목소리가 많은 국민들한테 위로를 주기도 하고 즐거움을 주기도 했던…."]
이 씨의 고별 무대인 콘서트 '맥을 이음'은 다음 달 26일과 2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됩니다.
KBS 뉴스 김현수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김지훈 최창준
가황 나훈아에 이어, 한국 가요계의 큰 산, 가수 이미자 씨가 전격 은퇴를 시사했습니다.
다음 달 공연을 마지막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고 선언했습니다.
김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수 인생 66년, 한국 대중가요계의 전설 가수 이미자 씨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 씨는 다음 달 공연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연이 마지막이다.", "레코드 취입도 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전통 가요를 위해 자신의 역할이 있으면 언제라도 나올 수 있기에 '은퇴 선언'은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미자 씨는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한국 가요계를 평정했습니다.
[이미자/가수/2019년 KBS '불후의 명곡' : "그 노래들이 자꾸 사라져가고 있고 그게 좀 아쉬웠어요. 그 명곡들을 꼭 전통 가요로 자리매김해서 영원히 후세들한테 기록을 남겨줬으면…."]
특유의 음색과 가창력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미자 씨는 반백 년 넘는 시간 2,500곡의 노래로 국민과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이 씨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1995년 화관문화훈장을 시작으로 1999년 보관문화훈장, 2009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습니다.
[하재근/대중문화평론가 : "한국인의 정서를 대표하는 목소리라고 할 정도로 이미자 씨의 그 목소리가 많은 국민들한테 위로를 주기도 하고 즐거움을 주기도 했던…."]
이 씨의 고별 무대인 콘서트 '맥을 이음'은 다음 달 26일과 2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됩니다.
KBS 뉴스 김현수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김지훈 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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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미자 “이번이 마지막 공연”…은퇴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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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05 19:35:50
- 수정2025-03-05 22:06:37

[앵커]
가황 나훈아에 이어, 한국 가요계의 큰 산, 가수 이미자 씨가 전격 은퇴를 시사했습니다.
다음 달 공연을 마지막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고 선언했습니다.
김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수 인생 66년, 한국 대중가요계의 전설 가수 이미자 씨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 씨는 다음 달 공연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연이 마지막이다.", "레코드 취입도 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전통 가요를 위해 자신의 역할이 있으면 언제라도 나올 수 있기에 '은퇴 선언'은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미자 씨는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한국 가요계를 평정했습니다.
[이미자/가수/2019년 KBS '불후의 명곡' : "그 노래들이 자꾸 사라져가고 있고 그게 좀 아쉬웠어요. 그 명곡들을 꼭 전통 가요로 자리매김해서 영원히 후세들한테 기록을 남겨줬으면…."]
특유의 음색과 가창력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미자 씨는 반백 년 넘는 시간 2,500곡의 노래로 국민과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이 씨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1995년 화관문화훈장을 시작으로 1999년 보관문화훈장, 2009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습니다.
[하재근/대중문화평론가 : "한국인의 정서를 대표하는 목소리라고 할 정도로 이미자 씨의 그 목소리가 많은 국민들한테 위로를 주기도 하고 즐거움을 주기도 했던…."]
이 씨의 고별 무대인 콘서트 '맥을 이음'은 다음 달 26일과 2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됩니다.
KBS 뉴스 김현수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김지훈 최창준
가황 나훈아에 이어, 한국 가요계의 큰 산, 가수 이미자 씨가 전격 은퇴를 시사했습니다.
다음 달 공연을 마지막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고 선언했습니다.
김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수 인생 66년, 한국 대중가요계의 전설 가수 이미자 씨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 씨는 다음 달 공연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연이 마지막이다.", "레코드 취입도 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전통 가요를 위해 자신의 역할이 있으면 언제라도 나올 수 있기에 '은퇴 선언'은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미자 씨는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한국 가요계를 평정했습니다.
[이미자/가수/2019년 KBS '불후의 명곡' : "그 노래들이 자꾸 사라져가고 있고 그게 좀 아쉬웠어요. 그 명곡들을 꼭 전통 가요로 자리매김해서 영원히 후세들한테 기록을 남겨줬으면…."]
특유의 음색과 가창력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미자 씨는 반백 년 넘는 시간 2,500곡의 노래로 국민과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이 씨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1995년 화관문화훈장을 시작으로 1999년 보관문화훈장, 2009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습니다.
[하재근/대중문화평론가 : "한국인의 정서를 대표하는 목소리라고 할 정도로 이미자 씨의 그 목소리가 많은 국민들한테 위로를 주기도 하고 즐거움을 주기도 했던…."]
이 씨의 고별 무대인 콘서트 '맥을 이음'은 다음 달 26일과 2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됩니다.
KBS 뉴스 김현수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김지훈 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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