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단체가 더불어’…전주형 소비 운동 ‘함께장터’
입력 2025.03.05 (21:55)
수정 2025.03.0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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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침체와 어수선한 정국 등으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지역 상권의 어려움이 큰데요.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이른바 전주형 '함께장터' 프로젝트가 처음 출발합니다.
김현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옷 가게 등 상점이 즐비한 전주의 도심.
최근 빈 상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여파 등으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실제,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집계한 소상공인 대출 사고율은 지난해 4.7%에서 올해 5.76%로 올랐습니다.
[심성욱/전주시 상인연합회장 : "사실적으로 보면 사업을 포기하려는 정도죠. 유지가 불가능하니까요."]
전주시가 기업, 공공기관, 민간 단체 등과 함께 이른바 '함께장터'를 추진합니다.
소비 촉진 대상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노동자 등 3대 분야입니다.
먼저, 골목 상권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은 식당과 상점 이용을 확대합니다.
또 구입 물품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고 다양한 상권 활성화 축제도 열기로 했습니다.
[이운영/전주산업단지 협의회장 : "(기업도) 나름대로 어려움은 있지만 민생경제 살리기 범시민 운동에 적극 참여해서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주지역 자생단체와 봉사단체, 종교단체는 정기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섭니다.
또 기부금으로 다양한 간식을 마련해 창업 기업과 이동노동자, 프리랜서 강사 등에게 제공합니다.
전주시는 현재 30곳인 참여 기업과 단체를 보다 확대할 계획입니다.
[우범기/전주시장 : "(소비 운동을) 매달 단계적으로 해나갈 생각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를 해주고 붐이 일어나게 되면 상당히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주형 착한 소비자 운동인 '함께장터'가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경기 침체와 어수선한 정국 등으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지역 상권의 어려움이 큰데요.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이른바 전주형 '함께장터' 프로젝트가 처음 출발합니다.
김현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옷 가게 등 상점이 즐비한 전주의 도심.
최근 빈 상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여파 등으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실제,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집계한 소상공인 대출 사고율은 지난해 4.7%에서 올해 5.76%로 올랐습니다.
[심성욱/전주시 상인연합회장 : "사실적으로 보면 사업을 포기하려는 정도죠. 유지가 불가능하니까요."]
전주시가 기업, 공공기관, 민간 단체 등과 함께 이른바 '함께장터'를 추진합니다.
소비 촉진 대상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노동자 등 3대 분야입니다.
먼저, 골목 상권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은 식당과 상점 이용을 확대합니다.
또 구입 물품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고 다양한 상권 활성화 축제도 열기로 했습니다.
[이운영/전주산업단지 협의회장 : "(기업도) 나름대로 어려움은 있지만 민생경제 살리기 범시민 운동에 적극 참여해서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주지역 자생단체와 봉사단체, 종교단체는 정기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섭니다.
또 기부금으로 다양한 간식을 마련해 창업 기업과 이동노동자, 프리랜서 강사 등에게 제공합니다.
전주시는 현재 30곳인 참여 기업과 단체를 보다 확대할 계획입니다.
[우범기/전주시장 : "(소비 운동을) 매달 단계적으로 해나갈 생각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를 해주고 붐이 일어나게 되면 상당히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주형 착한 소비자 운동인 '함께장터'가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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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05 22: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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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와 어수선한 정국 등으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지역 상권의 어려움이 큰데요.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이른바 전주형 '함께장터' 프로젝트가 처음 출발합니다.
김현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옷 가게 등 상점이 즐비한 전주의 도심.
최근 빈 상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여파 등으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실제,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집계한 소상공인 대출 사고율은 지난해 4.7%에서 올해 5.76%로 올랐습니다.
[심성욱/전주시 상인연합회장 : "사실적으로 보면 사업을 포기하려는 정도죠. 유지가 불가능하니까요."]
전주시가 기업, 공공기관, 민간 단체 등과 함께 이른바 '함께장터'를 추진합니다.
소비 촉진 대상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노동자 등 3대 분야입니다.
먼저, 골목 상권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은 식당과 상점 이용을 확대합니다.
또 구입 물품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고 다양한 상권 활성화 축제도 열기로 했습니다.
[이운영/전주산업단지 협의회장 : "(기업도) 나름대로 어려움은 있지만 민생경제 살리기 범시민 운동에 적극 참여해서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주지역 자생단체와 봉사단체, 종교단체는 정기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섭니다.
또 기부금으로 다양한 간식을 마련해 창업 기업과 이동노동자, 프리랜서 강사 등에게 제공합니다.
전주시는 현재 30곳인 참여 기업과 단체를 보다 확대할 계획입니다.
[우범기/전주시장 : "(소비 운동을) 매달 단계적으로 해나갈 생각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를 해주고 붐이 일어나게 되면 상당히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주형 착한 소비자 운동인 '함께장터'가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경기 침체와 어수선한 정국 등으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지역 상권의 어려움이 큰데요.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이른바 전주형 '함께장터' 프로젝트가 처음 출발합니다.
김현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옷 가게 등 상점이 즐비한 전주의 도심.
최근 빈 상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여파 등으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실제,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집계한 소상공인 대출 사고율은 지난해 4.7%에서 올해 5.76%로 올랐습니다.
[심성욱/전주시 상인연합회장 : "사실적으로 보면 사업을 포기하려는 정도죠. 유지가 불가능하니까요."]
전주시가 기업, 공공기관, 민간 단체 등과 함께 이른바 '함께장터'를 추진합니다.
소비 촉진 대상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노동자 등 3대 분야입니다.
먼저, 골목 상권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은 식당과 상점 이용을 확대합니다.
또 구입 물품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고 다양한 상권 활성화 축제도 열기로 했습니다.
[이운영/전주산업단지 협의회장 : "(기업도) 나름대로 어려움은 있지만 민생경제 살리기 범시민 운동에 적극 참여해서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주지역 자생단체와 봉사단체, 종교단체는 정기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섭니다.
또 기부금으로 다양한 간식을 마련해 창업 기업과 이동노동자, 프리랜서 강사 등에게 제공합니다.
전주시는 현재 30곳인 참여 기업과 단체를 보다 확대할 계획입니다.
[우범기/전주시장 : "(소비 운동을) 매달 단계적으로 해나갈 생각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를 해주고 붐이 일어나게 되면 상당히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주형 착한 소비자 운동인 '함께장터'가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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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thiswee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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