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창녕 ‘도민 상생 토크’…기회발전특구 등 건의 외

입력 2025.03.06 (19:52) 수정 2025.03.0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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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의 여섯 번째 '도민 상생 토크'가 오늘(6일) 창녕군 영산 국민체육문화센터에서 성낙인 창녕군수와 군민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창녕군민들은 대합 일반산단의 기회발전특구 특구 지정과 고향사랑기부제 시스템 개선, 작물 전환 농가 지원 등을 건의했습니다.

‘탄핵 반대 집회’ 손태화 창원시의장 윤리위 회부

극우 성향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헌법재판관 탄핵을 촉구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이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창원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손 의장의 소명을 들어,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한편, 창원시의회는 무허가로 개발제한구역을 개발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백승규 시의원에 대해 '출석정지 30일' 징계를 의결했습니다.

전교조 “학생보호위원회 혼선 유발, 폐기 촉구”

경남교육청이 시행 중인 '학생보호위원회'와 관련해, 경남교총에 이어 전교조 경남지부도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전교조는 "보호위 심의 기준이 불명확하고 주관적이라, 교사의 교육 활동이 위축되고 현장 혼선을 초래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남교육청은 학교 내 갈등 해소를 위해 '학생보호위원회' 규칙을 만들어, 오늘(6일)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통영 해상에서 화물선·대형선망어선 충돌

오늘 오전 11시쯤 통영시 매물도 남방 35.2km 인근 해상에서 천400톤급 화물선과 120톤급 대형선망 어선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두 선박 일부가 파손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고 이후 두 선박은 자력으로 여수와 부산으로 각각 이동했으며,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진화위, ‘3·15의거 할아버지·할머니 시위’ 10대 성과

2기 진실화해위원회가 선정한 10대 주요 진실규명 성과에 '3·15의거 할아버지·할머니 시위'가 포함됐습니다.

'할아버지·할머니 시위'는 3·15 의거 당시 마산 지역 노인들이 주도해 이승만 대통령 하야를 외쳤던 사건으로, 한국 민주화 운동사에 유례없이 노인층이 주도한 시위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진실규명 성과에는 또 1950년대 구산면 앞바다에서 희생된 '마산형무소 재소자 사건' 등이 포함됐습니다.

경남울산기자협회, 3·15 의거 역사 탐방

경남울산기자협회가 오늘(6일) 한국기자협회와 10개 시도협의회 소속 언론인들을 초청해, 3·15의거 65주년을 기념하는 역사 탐방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언론인 30여 명이 참석해, 국립 3·15 민주 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3·15 의거 발원지인 마산 오동동과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 등을 찾아 3·15의 숭고한 뜻을 되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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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경남] 창녕 ‘도민 상생 토크’…기회발전특구 등 건의 외
    • 입력 2025-03-06 19:52:05
    • 수정2025-03-06 22:04:49
    뉴스7(창원)
박완수 경남지사의 여섯 번째 '도민 상생 토크'가 오늘(6일) 창녕군 영산 국민체육문화센터에서 성낙인 창녕군수와 군민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창녕군민들은 대합 일반산단의 기회발전특구 특구 지정과 고향사랑기부제 시스템 개선, 작물 전환 농가 지원 등을 건의했습니다.

‘탄핵 반대 집회’ 손태화 창원시의장 윤리위 회부

극우 성향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헌법재판관 탄핵을 촉구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이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창원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손 의장의 소명을 들어,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한편, 창원시의회는 무허가로 개발제한구역을 개발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백승규 시의원에 대해 '출석정지 30일' 징계를 의결했습니다.

전교조 “학생보호위원회 혼선 유발, 폐기 촉구”

경남교육청이 시행 중인 '학생보호위원회'와 관련해, 경남교총에 이어 전교조 경남지부도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전교조는 "보호위 심의 기준이 불명확하고 주관적이라, 교사의 교육 활동이 위축되고 현장 혼선을 초래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남교육청은 학교 내 갈등 해소를 위해 '학생보호위원회' 규칙을 만들어, 오늘(6일)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통영 해상에서 화물선·대형선망어선 충돌

오늘 오전 11시쯤 통영시 매물도 남방 35.2km 인근 해상에서 천400톤급 화물선과 120톤급 대형선망 어선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두 선박 일부가 파손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고 이후 두 선박은 자력으로 여수와 부산으로 각각 이동했으며,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진화위, ‘3·15의거 할아버지·할머니 시위’ 10대 성과

2기 진실화해위원회가 선정한 10대 주요 진실규명 성과에 '3·15의거 할아버지·할머니 시위'가 포함됐습니다.

'할아버지·할머니 시위'는 3·15 의거 당시 마산 지역 노인들이 주도해 이승만 대통령 하야를 외쳤던 사건으로, 한국 민주화 운동사에 유례없이 노인층이 주도한 시위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진실규명 성과에는 또 1950년대 구산면 앞바다에서 희생된 '마산형무소 재소자 사건' 등이 포함됐습니다.

경남울산기자협회, 3·15 의거 역사 탐방

경남울산기자협회가 오늘(6일) 한국기자협회와 10개 시도협의회 소속 언론인들을 초청해, 3·15의거 65주년을 기념하는 역사 탐방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언론인 30여 명이 참석해, 국립 3·15 민주 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3·15 의거 발원지인 마산 오동동과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 등을 찾아 3·15의 숭고한 뜻을 되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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