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혁명’ 이끌 당찬 신인들이 나타났다!…지존 신인왕은 누구?

입력 2025.03.06 (22:00) 수정 2025.03.06 (22: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올시즌 프로야구에는 배찬승과 정우주, 김영우 등 한국 야구의 미래를 이끌 뛰어난 신인 투수들이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구속 혁명을 이끌 인재들로 톡톡 튀는 개성까지 갖추고 있는데요.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 팬들을 사로잡은 왼손 신인 투수, 배찬승의 강력한 구위입니다.

연습경기에서 최고 시속 152km의 강속구로 2차례 헛스윙 삼진을 잡아낸 뒤, 타자를 꼼짝 못 하게 하는 루킹 삼진으로 중계진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중계 해설 : "아!!! 직구의 힘 보세요. 아니 이런 투구를 이 어린 투수가 하는데, 어떻게 놀라지 않을 수가 있습니까?"]

[배찬승/삼성 : "장점은 자신감인 것 같고, 직구랑 슬라이더 섞어 던지면서 타자 잘 잡는 게 제 장점인 것 같습니다."]

국가대표 출신 포수 강민호까지 매료시킨 공의 위력에.

[강민호/삼성 : "씩씩하네~~~!!!"]

박진만 감독도 절로 미소가 납니다.

[박진만/삼성 감독 : "찬승이...배찬승 선수는 이름만 들어도 왠지 웃음이 나서요. 상대를 압박할 수 있는 구위를 가지고 있는 왼손 투수여서요."]

한화 정우주, LG 김영우도 최고 154km가 넘는 강속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마음가짐부터도 새내기다운 패기가 돋보입니다.

[배찬승/삼성 : "김도영 선배."]

[김영우/LG : "김도영 선배님."]

하지만 김도영 상대법에 대한 질문엔 각자의 개성이 돋보였습니다.

[김영우/LG : "직구 위주로 승부할 것 같습니다. 자신 있게 그냥 신인답게 적극적으로 공격적인 야구!"]

[배찬승/삼성 : "저는 직구 던지고 싶은데, 선배들이 그거 아니라고 변화구 던지는 게 맞다고, 포수 선배님들 말 들을 것 같습니다."]

전체 1순위 신인 정현우도 키움의 4선발 투수로 낙점받는 등 개성 넘치는 신인들의 활약은 올시즌 프로야구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구속 혁명’ 이끌 당찬 신인들이 나타났다!…지존 신인왕은 누구?
    • 입력 2025-03-06 22:00:32
    • 수정2025-03-06 22:03:23
    뉴스 9
[앵커]

올시즌 프로야구에는 배찬승과 정우주, 김영우 등 한국 야구의 미래를 이끌 뛰어난 신인 투수들이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구속 혁명을 이끌 인재들로 톡톡 튀는 개성까지 갖추고 있는데요.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 팬들을 사로잡은 왼손 신인 투수, 배찬승의 강력한 구위입니다.

연습경기에서 최고 시속 152km의 강속구로 2차례 헛스윙 삼진을 잡아낸 뒤, 타자를 꼼짝 못 하게 하는 루킹 삼진으로 중계진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중계 해설 : "아!!! 직구의 힘 보세요. 아니 이런 투구를 이 어린 투수가 하는데, 어떻게 놀라지 않을 수가 있습니까?"]

[배찬승/삼성 : "장점은 자신감인 것 같고, 직구랑 슬라이더 섞어 던지면서 타자 잘 잡는 게 제 장점인 것 같습니다."]

국가대표 출신 포수 강민호까지 매료시킨 공의 위력에.

[강민호/삼성 : "씩씩하네~~~!!!"]

박진만 감독도 절로 미소가 납니다.

[박진만/삼성 감독 : "찬승이...배찬승 선수는 이름만 들어도 왠지 웃음이 나서요. 상대를 압박할 수 있는 구위를 가지고 있는 왼손 투수여서요."]

한화 정우주, LG 김영우도 최고 154km가 넘는 강속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마음가짐부터도 새내기다운 패기가 돋보입니다.

[배찬승/삼성 : "김도영 선배."]

[김영우/LG : "김도영 선배님."]

하지만 김도영 상대법에 대한 질문엔 각자의 개성이 돋보였습니다.

[김영우/LG : "직구 위주로 승부할 것 같습니다. 자신 있게 그냥 신인답게 적극적으로 공격적인 야구!"]

[배찬승/삼성 : "저는 직구 던지고 싶은데, 선배들이 그거 아니라고 변화구 던지는 게 맞다고, 포수 선배님들 말 들을 것 같습니다."]

전체 1순위 신인 정현우도 키움의 4선발 투수로 낙점받는 등 개성 넘치는 신인들의 활약은 올시즌 프로야구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