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늦었지만 환영…헌재 평의도 원전 재검토해야”

입력 2025.03.08 (21:08) 수정 2025.03.0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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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여야 반응 살펴봅니다.

먼저 국민의힘입니다.

검찰의 결정에 "늦었지만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평의도 재검토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윤우 기잡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에 너무나도 당연한 결정이라고 환영했습니다.

왜곡된 법치주의를 바로 잡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도 현명한 결정을 했다고 환영했지만 석방이 지체된 데 대해서는 유감을 표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구속취소 결정 난 지 만 하루가 지난 정도로 검찰의 결정이 늦어진 데 대해서 대단히 유감스럽지만 늦게나마 이 석방 지시서가 결정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환영을 합니다."]

구속 취소 결정부터 석방까지 24시간이 넘게 걸린 건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직권남용이자 불법 감금이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대통령뿐만 아니라 국민에 대한 명백한 인권침해이자 헌법 위반입니다."]

국민의힘은 또 공수처의 불법 수사와 영장 쇼핑을 통한 대통령 체포와 구속이 법치를 무너뜨리려는 불온한 시도였다는 점이 다시 확인됐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헌재의 탄핵 심판 평의 역시 원점에서 검토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수민/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헌법재판소는 그동안 검찰의 수사 기록을 대단히 많이 참고하셨습니다. (수사 기록은)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그 정당성이 심각히 부인되었습니다."]

민주당을 향해서는 내란 몰이로 국론을 분열시킨 데에 사과하라며, 계엄은 곧 내란이라는 조작된 선입견은 사라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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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늦었지만 환영…헌재 평의도 원전 재검토해야”
    • 입력 2025-03-08 21:08:47
    • 수정2025-03-08 21: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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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여야 반응 살펴봅니다.

먼저 국민의힘입니다.

검찰의 결정에 "늦었지만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평의도 재검토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윤우 기잡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에 너무나도 당연한 결정이라고 환영했습니다.

왜곡된 법치주의를 바로 잡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도 현명한 결정을 했다고 환영했지만 석방이 지체된 데 대해서는 유감을 표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구속취소 결정 난 지 만 하루가 지난 정도로 검찰의 결정이 늦어진 데 대해서 대단히 유감스럽지만 늦게나마 이 석방 지시서가 결정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환영을 합니다."]

구속 취소 결정부터 석방까지 24시간이 넘게 걸린 건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직권남용이자 불법 감금이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대통령뿐만 아니라 국민에 대한 명백한 인권침해이자 헌법 위반입니다."]

국민의힘은 또 공수처의 불법 수사와 영장 쇼핑을 통한 대통령 체포와 구속이 법치를 무너뜨리려는 불온한 시도였다는 점이 다시 확인됐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헌재의 탄핵 심판 평의 역시 원점에서 검토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수민/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헌법재판소는 그동안 검찰의 수사 기록을 대단히 많이 참고하셨습니다. (수사 기록은)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그 정당성이 심각히 부인되었습니다."]

민주당을 향해서는 내란 몰이로 국론을 분열시킨 데에 사과하라며, 계엄은 곧 내란이라는 조작된 선입견은 사라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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