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친러·극우 성향 대선후보 출마 ‘불허’에 시끌

입력 2025.03.10 (15:23) 수정 2025.03.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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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친러시아 성향의 극우 후보, 컬린 제오르제스쿠의 대선 후보 등록을 거부했습니다.

루마니아 중앙선관위는 제오르제스쿠의 출마와 관련해 1,000건 이상의 이의 제기가 접수됐다면서 주로 그의 반민주적 성향과 극단주의적 입장과 관련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오르제스쿠의 출마 불허 결정에 대해 수십 명의 지지자들은 수도의 중앙선관위 건물 앞에 모여 시위를 벌였으며, 일부는 저지선을 뚫고 건물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제오르제스쿠의 출마 불허로 친유럽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제오르제스쿠는 과거 "우크라이나는 본래 정식 국가가 아니다" 등 러시아 두둔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인물로, 유럽연합 회원국이자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루마니아에서 친러·반나토 성향의 극우 후보가 돌풍을 일으키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은 제오르제스쿠 후보의 출마를 허용할 것을 루마니아 당국에 촉구해왔다면서, 향후 미국과의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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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친러시아 성향의 극우 후보, 컬린 제오르제스쿠의 대선 후보 등록을 거부했습니다.

루마니아 중앙선관위는 제오르제스쿠의 출마와 관련해 1,000건 이상의 이의 제기가 접수됐다면서 주로 그의 반민주적 성향과 극단주의적 입장과 관련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오르제스쿠의 출마 불허 결정에 대해 수십 명의 지지자들은 수도의 중앙선관위 건물 앞에 모여 시위를 벌였으며, 일부는 저지선을 뚫고 건물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제오르제스쿠의 출마 불허로 친유럽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제오르제스쿠는 과거 "우크라이나는 본래 정식 국가가 아니다" 등 러시아 두둔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인물로, 유럽연합 회원국이자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루마니아에서 친러·반나토 성향의 극우 후보가 돌풍을 일으키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은 제오르제스쿠 후보의 출마를 허용할 것을 루마니아 당국에 촉구해왔다면서, 향후 미국과의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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